황금기 토스 컨셉은 로하나가 가져갈거 같습니다

복제저그 스킨이 출시되고 브리핑하는 스텟먼이 사령관으로 나올걸 보면 두가지를 알 수 있습니다.

 

1. 브리핑하는 인물도 사령관으로 출시함

2. 황금기 스킨도 사령관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짐

 

이걸 근거로 저는 로하나가 황금기 스킨을 가져가서 사령관으로 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대계승자로서 프로토스 황금기 시절의 기술을 기억하고 구현한다는 컨셉으로 말이죠.

프로토스 황금기 시절과 가장 연관이 깊은 인물이 로하나고 캠페인에서의 비중도 높은 인물이라서 출시되지 않을 이유가 없을듯합니다.

 

제가 언젠간 나올거라고 생각하는 사령관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테란 : 발레리안, 토시, 워필드

저그 : 이즈샤, 핸슨(감염된)

프로토스 : 로하나, 셀렌디스

로하나도 괜찮을듯 싶은데 그래도 개인적으로 셀렌디스를 원합니다 ㅋㅋㅋ

전 개인적으로 알라라크랑 정반대로 함대를 꾸리는 지나라도 괜찮을거라 생각하네요.

알라라크가 지상전을 선호한다면 지나라는 공중전을 선호한다는 컨셉으로요.

현재 출시패턴을 보면 사령관으로 출시되는 인물들은
캠페인에서 비중이 높고 캐릭터성이 확실한 인물들입니다.
스타2 캠페인을 클리어한 플레이어가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인물들이 사령관으로 나왔습니다.

그 캠페인 비중이 딱히 로하나가 셀렌디스보다 높진 않다고 봅니다.

갱생한 틀딱 포지션 캐릭터 표현은 잘하긴 했는데, 셀렌디스에게도 다른 팩션들과 잘 못 어울리는 전형적인 칼라이 템플러(설정상 심판관하고 네라짐 모두와 사이가 나쁨)+어린 나이에 집행관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 뭐 이런 기믹이 있었으니까요.(셀렌디스는 아르타니스하고도 나이터울이 마냥 적은 게 아님. 예전에 아르타니스가 가르친 제자 출신)

물론 로하나는 게임만 해봐도 충분히 알 수 있는 내용들이고 셀렌디스는 배경설정을 좀 읽어봐야 하긴 합니다.

그렇지만 칼라이 사도가 대사에서 셀렌디스를 찾는 것도 그렇고 현재 유닛들과의 연관이 큰 건 로하나가 아니라 셀렌디스 쪽이니까요. 황금기 유닛들 중 로하나 시대에도 있던 게 스1 유닛들하고 모선 거신 뿐인데, 지금 아직도 참전 안해서 이야기 많은 건 모선이나 황금기 거신보단 사도랑 파수기쪽이 더 급하니까요.(이들은 실제로 로하나보다 셀렌디스랑 연관이 큼. 정찰기 우주모함 거신 모선은 반반, 중재자는 로하나 쪽하고 더 접점이 큽니다만)

뭐 솔직히 유닛 종류가 뭐가 남았든 스킨 스토리가 어찌 됐든 스킨 갖다 쓰는건 블자 맘이니까요. 이렇게 이야기해봐야 의미가 있을까 싶음.ㅋㅋ 황금기 스킨이지만 스킨 연관 스토리 그런거 상관없이 정예 프로토스같은 느낌으로 셀렌디스가 가져다 써도 블자입장에선 간단히 이야기 붙이면 그만인거고 아니면 그냥 오래된 사령관, 테사다르 같은 애 아무나 델고와서 붙여도 그만이지요. 애초에 젤나가 기술레벨을 쓰면서 용기병 대용으로 나온 불멸자랑 정화자 기술인 분열기를 쓰는 제라툴도 있고 이미 뭐 어느 시대에 나온 유닛 이런 설정같은건 협전에선 완전히 무시되고 있는지라 블자가 맘대로 갖다붙이면 그만인 것 ㅎㅎ

시대의 흐름을 볼줄 아는 셀렌디스가 나은 듯

셀렌 한표

알다리스의 환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