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전 게시판 beta
협동전 공략 beta
작성자 | 겛뚫쎓뗋 | ||
---|---|---|---|
작성일 | 2019-02-05 02:02:18 KST | 조회 | 1,010 |
제목 |
지금 여러분들은 중요한 걸 놓치시고 있습니다
|
오랜만에 게시판에 오니까 케빈동이 낫다 데킴이 낫다 가지고 불이 붙었다가 좀 사그라든 것 같은데요. 지금 이럴 때가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모를리는 없고, 그저 얘기를 하지 않을 뿐인 것 같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지금 협동전 업데이트가 늦어진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제라툴 이후로 업데이트가 끊겼으니 그럴 만도 하지요. 하지만 우리는 블리즈컨 이후 블리자드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굳이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아무튼 그러한 이유로 지금 히오스는 산소호흡기 뗄락말락 하는 상태입니다.
이게 정녕 히오스만의 일일까요? 막말로, 저는 지금 상황에서 스투가 아니라 히오스가 이런 꼴이 된 게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스투는 스토리도 끝난데다가, 신규 유저가 도저히 들어오지 않는 상황입니다. 물론 크고 작은 대회가 제법 있다는 것 때문에 히오스보다 상황이 그나마 낫다고 판단된 것이겠죠.
그런데 과연 이걸로 끝인걸까요? 거의 공식적으로 사망 선고를 받은 히오스나, 프랜차이즈가 통째로 사망할 위기에 처한 디아블로로 과연 끝이 날까요? 내적으로, 비공식적으로 위기에 처한 회사가 포기한 게임은 없는걸까요?
그래서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냐구요? 여러분, 지금 이 상황에 대해 케빈동이 낫냐 데킴이 낫냐 가지고 싸우고 그러시면 안됩니다. 누가 더 무능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란 말입니다. 지금 블리자드 상황을 생각해보면, 누군가의 무능으로 업데이트가 없는 게 아니라, 회사 자체의 문제로 업데이트가 없을 가능성이 높고, 최악의 경우엔 앞으로 업데이트가 아예 끊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이런 가능성에 대해 염려하고, 행복회로라도 돌리는 것이지, 어쩌면 케빈동의 잘못이 아닐지도 모르는 일을 가지고 케빈동을 욕하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남욕해서 좋을 거 별로 없으니까요. 안그렇습니까?
간간히 게시판 들어올 때마다 이런 의견이 거의 없는 거 같아 올려봅니다.
+몇 달 전에 '그'가 풀려나서 걱정했는 데, 와보니까 깽판 치고 있네요. 행운을 빕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