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생각했으나 그간 분위기 때문에 굳이 말안했는데

솔직히...케빈동의 개편안은 처음부터 이렇게 질질 끌렸을 일이 아닙니다

 

정말 제대로 일이 처리가 됬으면 18년 상반기중에는 14사령관 다 끝마치고도 시간이 남았어야 했죠

 

개편안이라고 해봤자...뭐 특별한거 있나요? 전임 디자이너들이 굳이 특별히 강조하지 않았을뿐

 

그간 꾸준히 해오던 밸런스 조정을 그냥 개편안이라는 이벤트를 통해 몰아서 한 것일 뿐이지 말입니다

 

뭐...사령관 개편을 함에 있어서 새로 추가됬으면 좋았을 유닛을 새로 만들어 편입시켜준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사령관 내부 시스템인 테크트리나 스킬 구조를 딱히 획기적으로 바꾼것도 거의 없습니다

 

 

그냥..데미지 올려주고 사거리 늘리고 수치조정이 전부에요 그 수치조정은 쉽냐고 반문하실 분도 계실텐데

 

그 성능 조절을 딱히 철학이 담겼거나 유저들로 부터 "이 변경점은 이런 의도로 재설계한거구나"

 

...같은 세심한 패치가 아닌 피드백은 솔직히 허울이나 다름없이 나중에는 결국 케빈동 독단적으로

 

일을 처리했습니다 어차피 개편안 내용 패치 단행한뒤 이후 모니터링을 통해 후속 보강 패치도 없고

 

그렇기에 개편안 한시즌 끝날때마다 한달넘게 쉬는 명분같은것도 존재하지 않는거라고 전 생각하거든요

 

 

제가 볼때 개편안 말입니다 정말 의욕가지고 성실하게 진행했으면요......

 

레이너부터 한호너까지 14사령관 개편하는데 3달이면 충분히 합니다 작년 5월이면 충분히 다 끝나요

 

앞서 말했듯이 어차피 방망이 깍는 어르신처럼 장인의 마음으로 조심조심 개편안 짜는것도 아니고

 

단행했던 개편안에 대한 후속 모니터링도 하지 않는데 하나 끝내고 한달넘게 쉬고 이런 반복을 할

 

이유가 없지 말입니다 지금 인력이 부족해서 개편안 못하고 버그 못고친다는 말이 전 솔직히 말해서

 

기도 안차는게 인력이 덜 부족할때는 케빈 동을 비롯한 그 휘하 팀원들이 뭘 했는지 궁금하네요

 

그나마 상대적으로 할만했던 시간들을 낭비한 뒤에 이제와서 통할 변명이 뭐가 있을까 싶습니다

 

뭐 이런 변명이라는것도 사실 유저들 사이에서 난무하는 추측으로 나도는것이고 정작 그 당사자들은

 

한마디 코멘트도 없이 끝없는 침묵을 지키고 있을 뿐입니다

 

 

타이커스 이후 계속 개편안 밀릴때부터 했던 이러한 생각들이고 당시에 이 말하면 사령관 막 출시한

 

직원들 상대로 너무 매정한게 아닌가 싶어 묻어뒀지만 솔직히 그리 대단한 규모의 작업량도 아닌걸로

 

전년도 대비 사령관 하나 건너뛰고 버그픽스등 컨텐츠 유지보수의 의무를 내던진 행동에 대한

 

사유로는 좀...기가 찹니다 솔직히... 

케빈동은 쓰레기입니다.

무능의 절정

블리자드 내부 고발자들 소문으로는 직원들 열정 페이로 일하는 경우도있고 엄청 내부 사기 떨어져 있다고 들었어요. 과거 유명 개발자들 퇴사후 본파이어라는 곳으로 옮겨가고요. 케빈동도 입사후 열심히 하다가 이런거 다 느끼고 태만하진것 아닐까요?
아무튼 블리자드 팬이었는데 이젠 놔둘때가 된 것같습니다 ㅠㅠ

제 본문에도 적었지만 디자이너로 취임한 직후 1차 뭐 나아가서 2차 개편이후
케빈동은 열심히 한 적이 딱히 없어보입니다
딱 그시기가 추가 피드백 기간이 공표도 없이 사라진채 차주 바로 패치들어간 때였죠
그리고 케빈동의 블리자드에 대한 심정이 어떻든 일 하기 싫으면 나가야 하는겁니다
어떤 이유로 태만하든지 지금 제일 피해를 보는건 다름 아닌 협동전 유저들이니까요

케빈동은 쓰레기입니다.

무능의 절정

수치 조절이 어렵다고들 말하는데, 대표적인 패치인 피닉스 상향으로 피닉스 병력들이 보호장만 잘 깔아도 약간의 군단병 빼고는 죽을 일이 없게 변한 걸 생각하면 그냥 대충 올려주면 될 것 같은데 말이죠.

수치조절도 완벽에 가까운 밸런스를 염두하고 심혈을 기울인다면 결코 쉽다곤 할수 없는데
역대 개편안 피드백 과정과 패치이후의 밸런스 영향에 끼친 파급력을 보면 상향을 해달라는
요구가 사그라들기 쉽도록 무작정 성능만 올린것 같습니다

사실 피닉스 태초의 컨셉은 기둥이 될 피닉스와 용사들 그리고 저렴한
기본 베이스 유닛들을 소모전 형식으로 회전시키는 물량형 프로토스 사령관인데
할인폭이 20%뿐이라 그 컨셉을 못살렸던건데요
만약 제대로 이 피닉스를 고칠 생각이면 가장 먼저 이 할인폭을 4~50%로 늘렸어야 했다고 봅니다
헌데 무작정 용사와 유닛 개체의 성능향상에만 몰두한 나머지 강력한 데스볼을 지녔으나
정작 물량회전형 컨셉과는 다소 반하게 되어버린 좀 특색없는 강한 프로토스가 되었죠
실제 픽률도 제 경험상 요즘 않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