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에서 보는 멀티 날먹 사령관 탑3

1. 제라툴

 

2.알라라크

 

3.카락스

 

우선 공통적으로 90렙 이상 기준. 셋 다 아주 빠르게 멀티 중앙바위를 없애고 넥서스를 지을 수 있으며 적들이 도사리는 멀티에 일꾼 하나 보내서 관광 보낼 수 있음. 하지만 특이하게도 요람에선 힘든걸로 암..(혹시나 제라툴은 가능하다면 덧글좀.)

 

제라툴은 바위맵, 적멀티맵 정말 손쉽게 자원 350미네랄만 소모시켜, 컨트롤 할 필요도 없이 쉽게 먹으므로 종합 1위 책정.

 

알라라크는 바위맵은 누워서 떡먹기고. 적 멀티맵은 일꾼으로 시야 밝히는 컨트롤만 있으면 무난. 다만 재구축 광선을 받는 카락스 일꾼보다 까닥 죽기 쉬움. 종합 2위.

 

 

카락스는 일단 요령만 알면 적이 있는 멀티맵을 관광 보내기 좋은데... 바위 멀티 맵에서 3특 에너지 풀 투자를 해도 중앙 바위밖에 못 부순다는(특이하게도 열차맵 오른쪽 멀티는 중앙 바위랑 가스 한 개 같이 터트리기가 가능함.) 점 때문에 종합3위

 

쓰고 보니, 죄다 플토네 ㄷ

본진 이동 가능한 사령관이면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멀티 지역 확보보다 건물을 먼저 짓기 시작하죠.
부시고 그 자리에 건물 짓는 사령관보다 자원 채취속도는 훨씬 빠릅니다.

타이커스. 17scv째에 커맨드 센터 짓기 시작.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짓기 시작하고 멀티자리는 곧이어 나올 타이커스와 무법자들이 정리해주면 입주하면 됨.

스완. 바위면 팩토리 이후 빌리2개로 바로 부시고 다량의 scv를 투입. 현장에서 순식간에 지어서 자원채취 시작. 적 진영이면 ARES 소환후 정리하자마자 바로 짓기 시작.

스투코프- 이건 제가 쓰는 빌드긴 한데 일꾼 하나로 배럭-벙커-커맨드센터 순차적으로 짓습니다.
벙커는 바로 들어서 바위깨러 가고 혹은 잘못된 전쟁 처럼 적유닛이 배치해 있을때 벙커와 건물 감염을 동시에 사용하거나 이게 어려울것 같으면 아포칼립스소환해서 밀어버리죠. 그리고 커맨드 센터 들어서 이동시키면 끝.

데하카도 사람마다 타이밍이 다르긴한데 보통 바위깨지기 전에 건물 이미 짓기 시작합니다.

ㄴ 제가 그 생각을 못했네요. ㅋㅋ 커맨더를 먼저 짓는거.

ㄴ 다만 일부 맵에서 (버밀리온, 핵심, 승사슬 광대 등) 말씀하신 빌드가 통하긴 하겠지만 냅다 달려가서 부수고 짓는 것보다 정말 빠르긴 할까요? 이건 제가 긴가민가 해서 재차 물어봅니다.

피닉스, 자가라, 레이너도 꽤 빠르게 먹을 수 있어요.

쉽게 자원을 놓고 생각하시면 되요.
제라툴이 시작하자마자 350미네랄으면 바로 유닛이 소환이 가능한지는 안해봐서 모르겠네요. 어쨌거나
350 미네랄 모으고 병력 소환해서 멀티지역 바위든 건물이든 부시고 모여진 400으로 본진 건설을 시작한다면 테란은 대개 처음에 밥집(100) 하나 짓고 배럭이나 생산건물 (150~200) 정도 완성이나 혹은 짓는 와중에 미네랄 400 모이는대로 바로 커맨드 센터 건설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물론 극단적으로 빠르게 땡길 경우의 이야기죠. 보통 첫번째 패널이 건설 끝나기전에 턴이 돌아오기때문에 이를 이용해서 바로 멀티 지역확보할 수 있고 본진또한 바로 들어서 옮길수 있는 셈이죠.

데하카는 빠르게 타이밍 잡으면 병영건물(200) 다음으로 본진 건설해도 되죠. 어차피 데하카가 빨리 나오는지라 멀티지역 정리도 가능하구요.

타이커스야 말할것도 없구요. 17scv 에 커맨드 짓는다는 이야기는 일꾼 뽑으면서 건물 하나도 안짓고 미네랄 400모으길 기다린다는 이야기라.

ㄴ답변 감사합니다. 

말씀 들으니, 제가 단순하게도 빨리 부순다 > 곧 제일 빠르다로 인식한 게 부끄럽네요 ㅎㅎ;;

그래도 제라툴에 대해 몇가지 제가 생각했던걸 말씀드리자면 15일꾼 > 마힘 적용받고 350미네랄로 부순뒤 건설하면 일꾼 값 제외 합계 750이 들긴 하는데 건설 완료 뒤 가스 자동 건설 150+ 일꾼 6기 몫300+ 을 감안했거든요.

마지막으로 님께선 탑3 어떤 사령관이라 생각되시나요?

ㄴ 탑1위라면 타이커스겠죠. 애초에 빌드자체가 극단적으로 단순함에도 초반에 가스 소모량이 많지 않은지라.
바로 400모으자마자 다른 건물 없이 커맨드 센터를 리스크없이 건설하는 사령관은 타이커스 밖에 없습니다.
그다음부터는 그냥 다 대동소이한거 같아요. 빠르게 멀티 가는 걸 선택하는 사람도 있고 가스를 채취하고 빌드를 올리는 걸 선택하는 사람도 있고 혹은 첫 공세를 대비해서 방어적으로 가는 사람도 있어서 어느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많이 갈리는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노바같은 경우도 극단적으로 커맨드 센터를 먼저 짓고 배럭을 지을수도 있을거에요. 노바를 주로 플레이를 하지 않아서 얼마정도 로스가 발생할지는 모르겠지만 커맨드 센터(400) 병영(150) 짓고 배럭이 완성될때까지 500미네랄 모아서 바로 바위를 부신다면 잘하면 타이커스급까지 되지 않을까 싶지만 보통은 가스건물을 먼저 짓기때문에 200미네랄을 추가로 확보하는 시간이 필요하죠.
데하카도 마찬가지고요. 뭐 데하카는 그나마 낫긴한게 어쨋든 간에 데하카 성장만 잘해도 되는 놈이라.

번외로 스완은 단순히 바위라면 밥집(100) 이후 팩토리(150)를 3마리가 붙어서 빠르게 지어버리고 멀티 바위에 빌리 2개 건설하고 가운데 바위만 빠르게 부시고 빌리 2대 환불 처리해서 300 확보한다음 협동으로 커맨드 센터를 지으면 어마어마한 멀티속도를 자랑할 수는 있을겁니다. 그다음에 다시 빌리 한대 건설해서 가스 바위 부시면 가스 채취는 다소 늦어지기는 하겠지만 멀티 활성화 속도는 장난아니게 되겠죠.

호기심으로 스완으로 테스트해봤습니다.
맵은 공허 분쇄고 멀티 활성화를 목표로 완전 최적화된 빌드는 아니겠지만
바위를 빌리 2개로 부신 시점은 2분 40초. 빌리 2개 회수하고 커맨드 센터를 완성시킨 시점은 3분 20초네요.
가스 채취속도를 늦춘 대신 미네랄에 집중하는 방식이긴한데 스완scv 생산속도가 빨라서 그런지 미네랄 수급량은 초반에 매우 안정적이 되긴하네요.

카락스는 열차맵 왼쪽 멀티는 양쪽 가스 바위랑 중앙 바위 동시에 궤도폭격으로 타격이 가능합니다.
마나 반반씩 나눠서 치면되죠.
오른쪽멀티는 가스 바위 하나밖에 못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