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꾸 래더 사클을 동경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놈의 사이클론 래더화는 잊을만하면 불쑥불쑥 튀어나오네요. 이미 예전부터 "사클을 래더 사양으로 해봤자 좋을 것 하나 없다." 라고, 협전과 래더를 병행하는 분들께서 팩트폭력 가하신 걸로 기억하는데요?

 

애초에 래더 사클은 지극히 초반지향형인, 유통기한이 더럽게 심한 유닛이라서 업글과 조합 위주의 중반부턴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 놈입니다.

 

하물며 협전은 시작부터 1방업과 떡장갑, 무장갑 등을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기 때문에 건들기도 쉽지 않습니다.

 

방무댐이요? 그런 것도 다른 요소들과 적당히 조율해서 넣어야지, 생각없이 넣으면 땡사클로 깨려다가 말아먹는 사클충 양산 요소밖에 안 됩니다. 땡골충 Mk.II란 말입니다.

 

제가 장담하는데, 사클이 래더 사양으로 변하면 땡사클충만 생겨나고 실성능은 오히려 기존 이하로 떨어진다고 봅니다. 빛 좋은 개살구의 겉빛깔만 보고 현혹되는 분들이 계속 생겨나서 짧은 주절글 남깁니다.

차라리 시원시원하게 날라가는걸 사람들이 원하는거일지도 모름
솔직히 써봤는데 스완꺼보다는 멋지더군요 이펙트도 그렇고 날리는 공속도 그렇고
가격도 괜찮은거같음

공격력이나 스킬을 좀 뜯어고치면 회오리 방출기는 달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대로 옮겨오면 덩치 큰 화염차가 되는 것 같지만.

지금 사클 스킬 구성자체가 에러임, 오브젝트는 어차피 개나소나 다잡는거고 그거 특화도 별로 영향이 없을뿐. 20초동안 데미지를 주는 것부터가 미쳐돌아갔죠. 싸움은 늦어야 5초안에 끝나는데 말이죠 그이상끄면 내유닛이 터져나갈뿐이고... 상대유닛은 트리거라 무한 생성 들어오고.

사클 락온 총데미지를 반의 반으로 깎더라도 화력을 1초안에 쏟을수있도록 만들어야됩니다. 약은 지속딜이라는것 자체가 협동전이랑 안맞음. 과학선의 방사선처럼

컨셉은 그대로 따올 수 있어도 데미지나 체력같은 사양은 래더보다 더 쎄게 만들 수 있습니다.
평타딜 방어력에 씹혀서 찔끔찔끔 들어가는건 늘리면 그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