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전 게시판 beta
협동전 공략 b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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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7-21 17:45:52 KST | 조회 | 9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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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라 버그 고쳐졌다고 하지만 저는 회피가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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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개편 전에는 맹독충 공격력과 경쟁하는 회피 능력이 너무 구려서 강제적으로 맹독충 공격력에 찍는 느낌이 강했고, 당시에는 2% 부족한 변형체와 완전 구데기인 타락귀 때문에 갈링링이 강제됐고, 모두 소모성 유닛이기 떄문에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는 한방 힘이 강해야 했기 때문에 맹독충 공격력에 찍었다는게 거의 모든 사람들의 이유였을 겁니다.
4.4패치로 인해 개편됐다고 하지만, 그래도 맹독충 공격력에 찍는다라는 여론이 지배적이었는데, 자가라 맹독충에 버그가 2개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다들 회피에 올인하게 된게 계기였습니다.
처음에는 회피가 마법 공격도 못피한다는 소식에 얕보았습니다. '45%나 회피하는데 까짓거 얼마나 좋아지겠어...'라고요.
하지만 막상 써보니까 마음이 완전 달라졌습니다. 세상에, 이렇게 잘버티는 저글링이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죠. 소모가 굉장히 줄어들어서 부화장도 2개+여왕 2기 펌핑만 해도 애벌레가 넘칠 지경이었고, 자원이 쌓이니까 마침 상향된 변형체와 타락귀를 뽑아가면서 소모전과 장기전에 적절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지금은 범위 버그만 남았다고 하지만, 굳이 다시 맹독충 공격력을 찍을 필요는 없는 듯 합니다. 회피를 찍으면 자가라의 약점인 소모전에도 굉장히 강력해지고, 맹독충도 그냥 맹독충 둥지 업글들만 찍어도 아주 충분히 제 역할 수행할 수 있고요.
무엇보다 회피를 찍어야 자원소모가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변형체와 타락귀를 찍을 돈이 나오더라고요. 여러 종류의 유닛을 섞어서 플레이해서 보다 다채롭게 게임을 즐기는 걸 좋아하는 저로써는 회피쪽으로 계속 찍을 생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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