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너와 한호너 중에서.....

손 느린 사람에게 그나마 맞는 사령관이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보통 테란을 하고 바카닉을 자주 해서 저그,프로토스는 사령관과 스완을 잘 안합니다.

 

노바도 근본적으로 소모전이 안되다보니 잘 안하게 되고....

 

그 때문에 주로 레이너를 하는데, 이 레이너를 하면 할 수록 손 느린 제가 하기 벅차더라군요. 게다가 바카닉을 선호하는데 레이너로 하면 그냥 순수 바이오닉만 하게 되고요.

 

그래서 한호너를 해보려고 하는데, 위키발에 의하면 한호너도 난이도 있는 사령관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나요?

 

레이너랑 한호너를 비교 좀 해주세요.

손이 느리시다면 그나마 한호너가 나을 겁니다

한호너는 유닛 손실을 패널만 잘 깔아도 최소화가 가능하거든요

레이너는 기본적인 운영 능력이 받쳐줘도 게임 내내 정신이 없습니다

레이너는 광물 부스팅을 통해 즉각즉각 병력을 전방에 충원하면서 힘싸움을 하며, 이 힘싸움을 보조해주는 시한부 소환 패널을 가진 사령관입니다. 주력 유닛인 해병은 화력이 매우 우수하지만 지상 유닛이기 때문에 효율적인 전투를 위해서라면 꾸준히 컨트롤해줘야합니다. 생산 컨트롤의 부담도 있어서 전반적으로 손이 많이 가며, 플레이어의 역량에 따라 성능이 크게 차이나는 대표적인 사령관이기도 합니다.

한과 호너는 깔아두기/지상 요격 및 철거/거점 돌파라는 상황에 맞게 네가지 패널로 전략적으로 싸우는 사령관입니다. 광물 부스팅이 있는 레이너와 달리 손실한 병력에서만 일부 자원을 회수하는 방식이라 무작정 소모전을 하기엔 부담스럽고, 따라서 언제 어디서 어느 패널 스킬을 사용하는지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초중반에 주력을 맡는 사신은 추진기를 사용하여 일시적으로 공중 유닛이 되기에 충돌 크기로부터 발생하는 딜로스가 적고 (광역 마법만 없다면) 교전 컨은 비교적 덜 요구됩니다.

손이 느리다면 한과 호너를 추천합니다. 다만 보급고가 제공하는 보급품이 2배라는 것을 제외하면 자원적 부스팅이 없기 때문에, 초반의 효율적인 빌드 선택과 패널을 통한 시간 벌기를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것저것 상황에 맞게 패널을 설계해서 머리로 싸우는 재미가 있는 사령관입니다.

손빠르기라면 레이너 미만잡이죠.손만빠르면 레이너만한 잠재력가진 사령관없음.

레이너는 손이 많이가요...저두 한호너가 낫다고봄

패널 타이밍 알고,적절하게 타격기 올리면 운ㅇ영이 제일 편한 사령관이 한호너에요.ㅋㅌ

레이너는 손빨과 성능이 정비례

바카닉 주로 하셨다면 적당히 컨 되시는 거라 큰 무리 없을 것 같은데... 조금 더 꾸준히 해보시면 금방 익숙해지실 거라 생각해요. 땡해병 하나 안하나 레이너 쉬워요. 절대 포기하실 필요 없습니다.

그런데 손이문제시라면 차라리 토스 사령관을 파보시는게 ㅎㅎㅎ 힘세고 강한 피닉스 좋아요 물론 손이 잘 안되시더라도 보전기 까는 정도만 해도 충분히 세고 손에 익어서 영웅컨까지 하시면 거기서 더 쎄져요

진지하게 말해서 손이 안되면 테란사령관은 안하시는게 낫습니다. 테란사령관치고 쉬운 사령관은 없어요. 그 중 레이너는 특히 피지컬, 맵리딩, 사령관 숙련도의 삼박자가 다 갖춰졌을 땐 굉장하지만 하나라도 부족하면 체감성능이 확 떨어집니다. 레이너가 아니라도 테란사령관들은 교전 및 운영 시 액티브 스킬들이나 유닛컨트롤, 패널 사용 등의 요소가 존재하기에 피지컬 혹은 그게 없을 경우 사령관 숙련도라도 높지 않으면 잘하기 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