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썸과 케빈동의 차이라면

데썸은 시종일관 어떤 기대치를 선사를 하지 않고 일을 벌여서

 

속된말로 뭔가 터뜨릴때마다 데썸이 또 데썸했네(...) 이런 마인드라면

 

케빈동은 마치 키노트 같은걸 연상케하는 공개 이벤트로

 

기대치를 맥시멈으로 부풀렸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버그 홍수에

 

갈수록 증폭되는 오버 밸런스 논란에 휩싸여서 뒷통수를 날린다는

 

차이 정도랄까요?

 

데킴 데썸 케빈동 모든 체제에서 게임을 해왔지만 여전히 케빈동이

 

낫다는 생각은 사라진지 시간이 점점 흘러가는 중입니다

 

앞서 둘은 지나간 디자이너지만 케빈동은 현직이라 앞으로 어떤

 

버그와 문제를 만들지 솔직히 기대보다 걱정이 더 크네요

 

버그픽스와 밸런스 피드백을 자주 행사하면 문제가 없는데

 

문제가 발생할때마다 그걸 수정하는게 최소 보름(나름 군단충 데미지버그 핫픽스?)

 

나머지는 두달가량을 끌어버리니 결과적으로 스트레스를 더 받아버리더군요 

레이너 연구비용이나 자가라 맹독뎀증이나 이 따위 버그때문에 사령관 안골라지기는 처음. 그나마 적 맹독충뎀지 버그때는 조심하면서 한다쳐도 지금은 손대고 싶지도않음ㅋㅋㅋ

글쎄요 그래도 그 너프충 발밸런싱 섬하고 비교할 수준은 아닌 것 같은데요. 데섬 작품들 중 가장 밸런스 좋았던 게 그 사기캐릭터라고 까이는 데하카 뿐인데 말이 더 필요할까요? 케빈동 상향 전후의 피닉스는 세이콘과 야신만큼이나 다른 캐릭터입니다.

그 너프위주 밸런스 조정의 타파와 피닉스 개선 덕분에 아직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점입니다
전임보다 의욕적인건 좋은데 그 의욕만큼 문제발생의 빈도가 높은게 문제네요
제일 큰 문제는 문제를 일으켜도 수습이 빠르면 괜찮은데 그것도 아니라서....

데썸이 그립다는 몇몇 발언들은 흔한 드립성이라고 보여집니다만
데썸이 그런쪽으로 희화된다는거 자체가 매우 분위기가 안좋은거라고 봅니다

레이너 연구비용이나 자가라 맹독뎀증이나 이 따위 버그때문에 사령관 안골라지기는 처음. 그나마 적 맹독충뎀지 버그때는 조심하면서 한다쳐도 지금은 손대고 싶지도않음ㅋㅋㅋ

제가 나중에 쓸려고 했던 얘기를 -Zergling님이 해버리셨네요
핵독충이라고 불리던 이 버그로 저를 비롯한 유저들이 몇달을 고생했는데
핵독충은 문제의 심각성과 별개로 저것 때문에 사령관을 플레이 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지는건 아니라면 레이너와 자가라같은 사태는 그 사령관 자체를 플레이 할 의욕에
직격탄을 때리더군요 특히 레이너는 용병군수품에 이은 연타 데미지라 짜증이 상당합니다

데썸때도 우모 요격기 유료화와 헤라클레스 시야같은 기가막힌 기행을 저질렀다지만
본문에도 언급했듯이 속된말로
"니가 그럼 그렇지"와 "믿었었는데 이걸 니가???"의 차이라고 말할수 있겠네요
막말로 포기하다시피한 전임 디자이너와 비교되는 글이 생겨난다는거 자체로
실제로는 더 낫든 또 낫지 않든간에 이미 심각한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