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탈 너무하다 싶을정도의 사기는 아닌거같은데

  

일반아어 기준으로는 굉장히 강력하고 탑급의 철거력을 보여주는거라 말이 많은데 돌연변이원에서는 생각한만큼 일방적으로 게임을 지배한다고 하긴 애매한듯 합니다.

 

물론 케리건의 고질적 문제였던 대공 처리력이 해결되고 화력도 굉장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경쟁력있는 픽정도지 이게 뭐 감염된 벙커와 민간인만큼 돌연변이원의 생태계를 파괴한다 이건 아니라 봅니다.

 

기존의 약점이었던 체력은 변함이 없어서 돌변에 따른 약ㆍ강세가 명확하고 카운터 당하는 점도 많기 때문에 제 개인적인 평으로는 데하카 뮤탈보다는 아래로 봅니다. 돌변에서는 화력만큼이나 안정성과 유지력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저도 케리건의 뮤탈을 몇판 써봤고 열차맵과 왕복선 맵 등에서의 위력은 충분히 체감해봤지만 결과적으로는 납득할만한 수준이네요

텐타//깨고 못깨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동맹이 뭘 어떻게 할 건덕지를 없게 만들어요
돌연변이면 버스탔네 생각할 여지라도 있지 일반 아어를 관중이 되려고 게임준비 누르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케리건를 보는 동맹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주로 케리건을 플레이 해보면서 느끼는겁니다
오죽하면 뮤탈로 맵을 쓸어담다가 동맹이 목적잃고 우왕좌왕하는걸 보곤
내가 뭔가 잘못한거같다, 생각까지 들 정도니까요

돌연변이는 워낙 저격성 돌연변이원이 많아 뮤탈에 제약을 가하는게 가능할지 몰라도
일반 게임유저들이 제일 많은 빈도로 하는 코어 컨텐츠는 역시나 일반 아주 어려움입니다
그리고 그 아주 어려움이 과장을 안보태고 박살이 난 상태입니다

주간 돌연변이는 아예 건드리지도 않는 유저들도 많고 또 첫클 이후 보상이 전무하기때문에
새벽부터 당일동안 한번깨고 한주 내내 봉인하는 유저들이 태반입니다
지금 케탈의 상태는 협동전 컨텐츠 초창기 땡암기와 땡군단충으로 초기맵 지워버리는
보라준 자가라 그 이상이에요

ㄴ 하지만 보통 사령관끼리 혹은 유닛별 밸런스를 논할 때 대개 최종 컨텐츠를 중심으로 평가합니다

전체적인 밸런스를 얘기하고픈게 아니라 협동전 컨텐츠의 8할이상의 비중을 차기하는
일반 아주어려움을 지금 특정 사령관 특정 유닛이 초토화를 시키는게 이슈의 핵심입니다

게임하다 케리건보고 동맹이 탈주했다는 글도 보이고
저만 해도 몇번 동맹이 탈주한 경험을 겪었습니다
돌변이 문제가 아니라 일반 아어 뛰는 코어유저들이 이탈하는데
장기적으로 돌변 돌 인구까지 영향이 안갈수가 없죠...

하지만 저는 돌연변이를 기준으로 보고싶었습니다. 일반임무에서도 그 성능을 체감해봤고 강력함을 충분히 느꼈는데 이게 과연 돌연변이에서는 어떨지에 대해 생각나더라구요

https://www.playxp.com/sc2/co_op/view.php?article_id=5615327&search=3&search_pos=&q=#!0
돌변에 대해서는 이 분께서 후기 남기신 글이 있습니다

불운의 수레바퀴이긴 하지만 돌변 한두가지로 성능을 판단하긴 애매하네요

돌연변이는 지금 이 문제에서 의미가 없어요 케리건이야 뮤탈 안써도 돌변에서
꽤 강자에 속합니다
중요한건 지금 코어가 되는 일반 아어 생태계죠 이전이라고 아어 밸런스가 적절했던건 아니지만
지금이 어느 수준이냐면 협동전 초창기 너프없던 암흑기사가 공중도 썰어낸다면
딱 지금같았겠네요

차라리 화력 말고 안정성과 유지력이 떡상했으면 '이거 그냥 원시뮤탈 군단저그 버전이잖아'하는 반응 좀 나왔다가 다들 그러려니하고 받아들였을듯.

유리대포라는게 의미가 없는것이 뮤탈들이 한두방 맞는 그 사이
최종공세급 아몬의 데스볼이 "순간삭제"됩니다 망각행 고속열차 8번째 열차
프로토스 스카이 공세가 1초만에 지워지고 열차도 사라지고...

혹시 케리건 뮤탈이 정말 역대급 사기다 라고 느끼시는 데에 화력 말고 다른 이유가 있나요?

그 화력이란게 다른 이유가 필요없을만큼이죠..다 순간삭제를 시켜버리니까
탱이 의미가 있는것도 아니고 유지력같은것도 신경쓸 필요가 없고 말입니다

저도 딱히 지금 캐리건 뮤탈 상관없을정도로 된거 같다소 느끼는데 왜 다들 불타는지...
예전같으면 아에 써먹지도 못할 유닛이 그나마 주전카드로 뛸수 있게 된건데 말이죠
심지어 전에 맨날 주구장창 써먹던 목동이 안좋은것도 아님 오히려 손만되면 목동이 오메가 타고 기동성 좋고 딜량도 나쁘지도 않고
뮤탈 뭐든지 원펀 한다고 문제라고들 하시는데 애초에 진짜 마법유닛들에게 한번이라도 실수하면 터지는건 아직도 같아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인건 여전함
컨하는거 한번 안보거나 산개 늦게하면 터지고
손안되면 잡다가 터지기 일상임 지금도 캐리건 잡아서 뮤탈가다가 마법맞고 억해서 동맹들에게 욕먹기 쉽상이고

힘을 역이용 당하는 돌변이라든가... 흑사병 같은 거?

그렇군요. 그렇다면 이번엔 다른걸 떠나서 개인적으로 묻고싶은 것인데 정식으로 공개되었던 돌연변이원에서 케리건의 뮤탈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금요일 패치 당일부터 맵별로 뮤탈 돌려봤지만 아어단계에서 뮤탈이 몰살된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뭐 그렇다고 특별한 산개컨트롤을 한건 아닙니다
그냥 어택땅하면 절단쐐기가 튕겨서 별도의 신경을 안써도 공세종류 무관 다 사라집니다

아어에서 다 후두려 팬다고 하시는데 애초에 지금 최약체 사령관 스완으로도 파랩 10랩만되고 정신만 차리면 깨는게 아어에요
거기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난이도로 깰수 있게 해주는건데 그리 문제일지는...

그나마 신경쓸만한게 기생폭탄 정도인데 이것도 그냥 두세갈래 대충 찢어서 어택하면 몇마리 안죽더군요
동시폭사같은것만 아니면 체력1만 남아도 비전투 상태에서 순식간에 풀체력으로 차오릅니다

텐타//깨고 못깨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동맹이 뭘 어떻게 할 건덕지를 없게 만들어요
돌연변이면 버스탔네 생각할 여지라도 있지 일반 아어를 관중이 되려고 게임준비 누르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동맹이 할거리를 없게 한다라... 그런거로 스폰킬 따지면 예전부터 노바랑 다른 사령관은 어떤가요
노바는 애초에 마힘스킬 없던 시절에 노바 하나로 안갯속 3차까지 밀어놓고 있고
아바는 공분에서 말할것도 없고
레이너는 사원에서 마인으로 3방향 다잡고 있는데 말이죠
그런거로 따지면 더 심한건 많습니다
애초에 따질 방향이 아니에요

노바른 다른 사령관하고 차원이 다릅니다 스폰킬 경쟁은 타 사령관도 할수는 있습니다
단지 사령관 힘의 격차에 따라 5:5는 안나올 뿐이죠 지금 케리건은 맞 스폰킬 자체를 불허합니다
예를 들면 스완이 공세에 파동포를 쏘면 좌표찍히고 폭발하기전에 뮤탈이 먼저 없애버리는데
이게 무슨 의미가 있고 더 심한게 어딨나요?

제가 케리건를 보는 동맹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주로 케리건을 플레이 해보면서 느끼는겁니다
오죽하면 뮤탈로 맵을 쓸어담다가 동맹이 목적잃고 우왕좌왕하는걸 보곤
내가 뭔가 잘못한거같다, 생각까지 들 정도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