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동이 절대 하지 말았어야 하는 말

‘자가라는 피닉스 한호너급 대격변일 것이다.’

‘신맵 핵심부품같이 나쁘지 않을 것이다’

 

지금 버그 등의 문제와 직접 관련은 없지만 유저 기대치란 기대치는 높여놓고 그 동안 쌓아놓은 이미지가 다 수포로 돌아갔네요.

자가라 대격변 맞긴 맞아요....갈귀랑 맹독충 효율을 의도치않게 대폭 깎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타락귀, 변형체를 쓰게 됨.

신맵 좀 신경쓸거 있는거 빼면 난이도도 적당하고 적 기지 때려부수는 맛도 있고 보목도 어렵지 않아서 괜찮다고 보긴 하는데

자가라..는 대격변이긴 하죠..

신맵은 호불호가 갈리니깐 넘어갑니다. 버그만 없었다면 대격변이긴 했죠. 부패주둥이의 수비능력이 강화되고 저글링 타락귀 변형체 조합이라는 유지력 조합도 생겼습니다. 근데 기존의 맹독 갈귀가 그야말로 성능이 처참하게 되다보니...

대격변이라... 자가라 나쁘다고 하면 노바장인들이 와서 좋다고 그럴텐데 과연 피닉스 한호너에 비할만큼, 정보공개가 연기 된 만큼의 대격변인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대격변이라고 생각합니다. 회피 늑성이 생각치도 못하게 강하다라는 걸 알았고, 변형체의 보호 덮개가 진짜 끝내줍니다. 보전기의 피해 35% 감소도 체감이 되는데, 50%면 뭐.... 정말 호평하는 건 타락귀. 중장갑 추뎀으로 공격력이 바껴서 전에는 공허포격기나 바이킹도 못잡았는데, 이제는 중장갑 킬러입니다. 비록 자체 체력 회복 수단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기본방어력이 2나 되고 체력도 빵빵해서 대여섯번 정도 교전하고 나면 그제서야 빨피 되더라고요.

요즘 덕분에 자가라로 이런저런 조합 시도하고 있어서 재밌네요.

많이 바뀌긴 했어요.
쓸만한 전략이 2개 이상 생겼으니까요

ㅋㅋㅋ 정작 패치전 그렇게 많은 분들이 옹호하던 맹독드랍은 어떻게 되어가나요??? 단순히 좋아졌다라는 표현이라면 모르겠지만 사령관 티어 자체가 변동했던 피닉스 한호너 사례와 비길게 아니라고 보는데 저 혼자만의 생각이겠지만 자기 애정사령관과 아닌 사령관을 평가하는 잣대가 다른 것은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