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요람 쭉하면서 느낀점

-문지기 구조물인지 문지기 석상인지 하는 것들은 그때그때 소환되는게 아니라 시작할때 부터 이미 다 소환되어있음. 멀티 입구에 나오는 것만 스톤 나레이션 맞춰서 몇 십초 있다가 나오는거임. 즉, 시작할 때부터 기지가 활성화되는 순서와 위치는 이미 다 정해져있음

-꺼무위키에 첫날 누가 귀신 같이 찾아서 적어놨던데. 첫 공세가 온 방향의 혼종 기지 부터 활성화됨. 왼쪽 기지하고 본진 사이에 구조물 소환되어 있으면 첫 공세 방향이랑 기지 활성화 순서 바로 파악 가능한데 굳이 정찰 나가서 살펴볼 필욘 없음. 구조물 시야 닿는 순간 일꾼은 순삭이라...

-보조 목표는 2번째 기지 위쪽, 그리고 반대편 3번째 기지 아래 순서로 활성화.

-2번째 기지를 공략할 시간 즈음에는 본진 반대 방향에서 공세가 내려오고, 3번째 기지가 활성화 될 쯤 부터 아래에서 공세가 올라옴. 주공세가 다른 맵과 비교해도 유난히 빈약한 편이라 방어건물이나 병력 조금만 있어도 쉽게 막음.

-4번째 마지막 기지는 왼쪽 아래 아니면 오른쪽 아래인데 '앞 순서 상관 없이 순전히 랜덤'임, 개인적으론 오른쪽 아래가 더 재미있음. 왼쪽 아래는 병력 많은거 빼면 다른 기지하고 다른게 없는데. 오른쪽 아래는 외길이라 입구 부터 팀원하고 차근차근 격파해가면서 깊숙히 쳐들어가는...좀 보스던전 공략하는 맛이 있어서 좋음.

 

맵도 넓고, 이동동선도 복잡하고, 공세 타이밍이 일부러 주 목표하고 반대방향으로 맞추어져 있어서 짜증나긴 한데. 초창기 핵심부품 보다는 완성도나 난이도가 더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구조물 비활성화 하면서 차근차근 나아가야 하고, 방어병력도 만만찮아서 마지막까지 적당히 재미가 있네요. 

 

클리어 시간은 빠르면 16분 후반, 늦어도 20분 초반엔 끝나네요.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다만 트럭 공세를 없애고 대신 주 공세를 극ㅈ적으러 강화시켰으면 합니다.
트럭 공세 보면 뭔가 안갯속 표류기가 떠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