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 이후 사령관들의 아픈 손가락

개편 이후 사령관들의 아픈 손가락을 나름 뽑아보았습니다.

 

1. 한과 호너

 

갈레온과 강습비행정이 아픈 손가락입니다.

갈레온은 생산여유도 적은데 건설시간이 길고 비행정을 다는데 걸리는 시간도 짧지 않습니다.

그런데 자가 회복도 안되고 체력도 500으로 건물대용유닛치고 결코 높은 편이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가격이 적지않게 부담스럽습니다.

 

 

2. 피닉스

 

분열기가 아픈 손가락입니다.

피닉스의 유닛과 용사들에게 어떠한 버프도 주지 않는 유닛인데도 인구수를 많이 먹습니다.

대공이 되는 유닛도 아닙니다.

편의성이 높은 유닛으로 리메이크했으면 하는 유닛입니다.

 

 

3. 카락스

 

가성비좋은 지대공 유닛의 부재가 아픈 손가락입니다.

불멸자를 지대공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그림자포의 편의성이 많이 아쉽습니다.

 

 

4. 아르타니스

 

불사조 버그 수정 이후로 아픈 손가락은 따로 없는거 같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수호보호막 마힘이 패치 이후로 너무 안좋아졌습니다.

 

 

5. 레이너

 

패널 버그 수정 이후로 아픈 손가락은 딱히 없는 듯 합니다.

 

 

6. 스완

 

초반 채취기 가격과 사이클론이 아픈 손가락입니다.

사이클론은 생산성은 좋아졌지만 공격방식이 정말 비효율적이라 공격미션에서 다수를 운용하기 어렵습니다.

과학선의 기동력도 마찬가지입니다.

 

 

7. 노바

 

패치 이후로 아픈 손가락이 없습니다.

 

 

8. 케리건

 

케리건이 나오기까지의 기간이 취약하다는 단점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패치 이후로 뮤탈리스크과 무리군주의 화력밸런스가 맞지 않는 듯 합니다.

 

 

9. 자가라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지만 새끼 맹독충이 여전히 플레이를 불편하게 만듭니다.

유즈맵 다이렉트 스트라이크 하다 오면 그림자포가 이렇게 좋은 스킬이었네 하고 협동전 와서 뽑는데, 왜 안 쓰는지 새삼 알게 해 주던데요 ㅋㅋ

1. 한과 호너
갈레온 자체는 사실상 캐리어 + 생산 시설급 유닛이기에 가격 자체는 비싸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밤까마귀와의 시너지를 고려하면 인구수 가격 대비 뛰어난 화력을 자랑하죠. 요격기도 무조건 먼저 붙인다는 생각보단 상황 봐가면서 적당히 붙이고 다른데 가스를 먼저 투자하는 식으로 얼마든지 플레이가 가능하기도 하구요. 가령 지상군 위주 공세라면 한두개만 요격기 붙여서 어그로 끌고 정밀 타격을 먼저 뚫는다던지요. 그 과정을 넘기는 데에 필요한 좋은 패널도 있구요.

2. 피닉스
분열기는 확실히 다른 유닛들에 비해 편의성이 부족하긴 하지만, 순간 화력은 충분히 상위 클래스죠. 그렇기에 오히려 컨트롤의 여지가 있는 분열기를 남겨두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용사 기반 유닛들 활용하면서 분열기도 컨트롤하는 재미를 남겨둔달까요?

3. 카락스
기대는 안하지만 선동자 추가좀... 유닛 성능을 떠나서 원거리 전사 계열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건 좀 뼈아프긴 합니다. 궤도 폭격 덕분에 대공 성능이 크게 떨어지는 편이야 아니긴 합니다만.

4. 아르타니스
수보 마힘에 대해서 저평가하는 분들이 은근히 많은데, 최종 성능은 패치 전과 동일합니다. 다만 기본 회복량을 줌으로 인해 저레벨 구간에서의 편의성이 올라갔을 뿐이죠. 쉽게 말해서 단순히 삶의질 향상 패치일 뿐인데, 그걸 저평가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보호막 과충전 마힘에 비교해서 "비교적" 떨어져 보일 수는 있지만, 그건 결국 전체적 성능은 상향이란 소리니까요.

5. 레이너
워낙 숙련도에 따라 성능에 차이가 나는 사령관이라 패스

6. 스완
채취기 자체 성능은 무시할 이유가 없고, 천공기 마힘 상향으로 선택의 여지가 생긴 자체로도 상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이클론이야 목표물 고정으로 컨트롤해야 제성능이 나오긴 하죠. 애초에 패치 방향을 생각하자면 주력 조합인 헤클탱 골리앗 과학선 이상을 기대하지도 않긴 했습니다만. 과학선은 확실히 차원 도약을 주는 것도 좋을 걸로 보입니다. 나름 과학의 결정체다보니 설정상 이상할 것도 없구요.

7. 노바
원래 좋았으니 패스

8. 케리건
무리 군주도 사실 단순 계산으로 화력이 두배가 되긴 했습니다만... 무리 군주의 문제라기보단 뮤탈이 너무 세져서 생긴 문제니 사실 불평할 일도 아니긴 하죠.

9. 자가라
가끔 귀찮긴 합니다...

레이너 전순,밴시(그늘X)요 전순은 버그픽스로 DPS에 피해가 갔고 밴시는 그늘 패널에 가려짐

카락스는 지대공이 없는게 이해는 됩니다.

재구축 광선, 동력기의 시간광선이 서로 시너지를 일으키기 떄문에 화력이나 생존력이 보장되기 때문이죠. 여기에다가 지대공까지 되는 유닛까지 가져온다면 사실 워낙 힘이 쎄질 것 같으니까 일부로 배제한 느낌이죠. 딱히 지대공 유닛 없다고 해도 궤폭이나 태양 광선이 대체제로써의 역할을 훌륭히 하고 있어서...

저도 사실 선동자 안준다해서 불평은 없습니다. 그저 원거리 전사 추가로 정화자 거신을 위주로 한 보다 탄탄한 데스볼을 협동전에서 굴려보고픈 욕심의 표출이랄까요.

스투코프 : 손가락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