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돌변을 하면서 피닉스 상향의 힘을 제일 많이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자힐이 없다는 점을 제외하면 이렇게 구조적으로 유연하고 잘 짜여진 힘싸움형 사령관인데 그 전에는 정말 협동전 팀이 얼마나 뇌가 없는지를 절실히 체감한 사령관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번 돌변은 정말 정신없었는데도 공방에서 스툽이랑 같이 하면서 균열처리와 초반 진행을 거의 전담하는 과정에서 느낀 점이 정신만 차리면 피닉스가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전에는 차가운 공허에서 피닉스가 카락스 도움받아가면서 힘겹게 깨는영상을 보면서 참 답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감개가 무량하네요.

물론 그 전에도 피닉스가 좋아졌다고 생각을 했지만 이번 돌변에서는 더더욱 그 점이 많이 체감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