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 문제점 하나 더 있음

운영 난이도가 무식하게 높은거, 그리고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사령관이란 것

 

 

 

애초에 스완 유저가 적은 대표적인 이유가 저건데 유닛들마저 나사가 한군데씩 다 빠져있으니 기피하는게 당연

다른 사령관들이랑 단순 비교해봤을 때 스완에게 10 만큼의 노력을 들이면 9 ~ 10 이라는 결과가 돌아온다 하면

다른 사령관들은 10 의 노력을 들이면 11 ~ 13 정도의 결과가 돌아옴

 

손이 느려도, 운영 실력이 낮아도 대체적으로 기본만 알면 그 결과가 돌아오는 다른 사령관들에 비해

스완은 스타에 대한 이해도가 제법 높은 사람이 잡아도 완벽한 성과를 거둔다는 보장을 받기 힘듬

 

일단 '공식' 난이도로 스완과 똑같은 '숙련도가 필요한 사령관' 들을 뽑아봄

 

자가라, 카락스, 피닉스, 한호너, 보라준, 노바, 스투코프, 알라라크, 데하카 등

레이너, 케리건, 알타, 아바투르를 제외한 모든 사령관이 공식 난이도가 '숙련도가 필요함' 임

 

근데 저기서 스완만큼 어렵다는 느낌이 드는 사령관은 없음

보라준은 요즘 거품이 빠졌다지만 기본적으로 커닥만 모이면 웬만한 미션은 클리어 가능하고

스투코프도 벙커 장성 후 공세 때마다 부대원 내보내기, 방어맵이면 전차 조금 섞어주면 손 진짜 안감

데하카는 초반부터 튀어나와서 재미보기 좋은데다 재미도 있어서 인기가 많고

피닉스도 보호장만 잘 깔아도 어택땅 하는데 지장이 없음

자가라는 애초에 자폭 어택땅 사령관이고

한호너도 사신망령 이후 함대 유닛 모아주면 데스볼 완성

알라라크는 승천자 잘 키워서 구체만 난사해도 공세 삭제

 

그나마 카락스가 난이도가 높은 편인데 최근 패치로 유닛 비용 감소, 태양핵 업글 가격 감소 등으로

진입 장벽이 꽤 낮아진 편이고 우모를 모아서 순회공연 하거나 여의치 않으면 타워링만으로도 게임을 끝낼 수 있음

스완은 초반 최적화가 매끄럽지 못한게 문제지 유닛 성능은 좋습니다.
골리앗은 높은 화력으로 지상과 공중을 동시에 때리는 사거리 8/10 올라운더 유닛입니다.
협동전 공성전차 중에서 가장 운용이 편하고 효율적인게 스완 탱크고요.

손가락 느린 사람이 스완으로 어택땅 날먹하고 싶으면 초반에 토르 3~4기 뽑으면서 본진 최적화 끝내고 골리앗, 탱크를 주구장창 뽑으면서 아레스 소환하면서 어택땅 찍으면 일반아어에선 다 밀립니다.
공성모드는 자리잡고 싸울때만 써줘도 됩니다.
탱케이드하는거보다 효율은 낮겠지만 이정도만 해줘도 클리어에 지장은 없습니다.

우모를 모아서 순회공연하는 시점에서 카락스의 숙련도가 제법 높아야 한다는 문제점은 있지만, 확실히 스완보단 쉽긴 합니다. '재능'과 '프로토스의 종빨' 이라는게 차이가 정말 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