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시가 버려지는 건 어쩔 수 없는게

가격 차이 얼마 나지도 않는 해방선이 밴시보다 지상 상대로는 훨씬 좋다는 문제가 있어서 입니다. 해방선의 대지 성능은 한정된 범위 내에서만 공격할 수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모든 면에서 밴시보다 유리하고, 그마저도 빠른 모드 전환 때문에 그런 단점도 크게 유의미하진 않습니다. 딱 하나, 로켓 포화를 이용한 광역 처리 능력이 있긴 하지만, 노바가 뭘 뽑든 간에 반드시 뽑히는 밤까마귀의 추적자 미사일, 700원 내면 쓸 수 있는 광역 폭격 등 굳이 밴시가 아니더라도 쓸 수 있는 다른 광역기들이 많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다시 말해, 해방선을 버리고 밴시를 뽑을 가치가 없다는 거죠.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금 레이너가 가진 밴시 스플레시 업글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예 밴시의 포지션을 스플래시 평타와 광역기를 이용한 물량 처리 용으로 바꾸는 것이지요. 그래봤자 얼마나 좋아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밤까마귀의 미사일은 추적자가 아니라 포식자 미사일이예요
크게 상관은 없지만...

플레이타임 동안 캐는 가스로 밤까 + 방선 + 공업 + 각종 전용업글 하고 나면 아주 약간 남는데, 그걸 쥐어짜서 밴시를 뽑을수는 있습니다. 그러니까 해방선 안쓰고 밴시를 쓰는 상황은 사실상 없지만, 같이 쓰는 상황은 있을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