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 밴시가 쓰기 어려운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라이트 유저를 겨냥한 컨텐츠에서 자꾸 마이크로를 요구하는건

저 역시 긍정적으로 바라보는건 아니지만

전 잘 모르지만 협동전이 래더로 넘어가기 전에 발디딤돌 역할이라고들 하시더라고요

그러면 당초 목적에 맞게 고난도 수준이 아닌 선에서 어느정도의 컨트롤을 요하는건 괜찮다고 생각함

 

지금 밴시 로켓포화가 막 캐스팅이 있어가지고 스킬이 몇초 후에 나가서

예측샷 같은게 필요할만큼 고난도의 활용 능력을 요구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다른 유닛들 컨트롤 하느라 밴시까지 쓸 여유가 없을만큼 빡빡한것도 아님

갠적으로 노바 자체는 플레이 스타일이 어려운 사령관군에 속한다고 생각하지 않는게

몇가지 제외하고는 적당히 병력 모아서 f2 어택땅+방어드론만 해줘도 겜은 쉽게 이김ㅋㅋ

 

어디까지나 잘 쓰려면 플레이 난이도가 올라가는게 아닌가 싶은데

여기서 잘 쓴다의 기준은 초반부터 소수 병력만으로 적 거점을 돌파한다거나

적 공세를 빠르게 처리하고 싶어서 밤까 추미 활용하고 막 그런걸 얘기하는거​ 

근데 이런게 없어도 클리어 속도에서 차이가 날 뿐 겜 이기는건 똑같단거임

 

북미성님들 이번 밴시 패치보고 다시해와라던가 하면서 반응이 싸하던데 이유를 잘 모르겠음

저도 평소 수치조정 놀이를 좋게 보는건 아니였지만 밴시만큼은 어케 다시 해와야 하는지 궁금함

아시다시피 개편안의 주된 목적이 사령관 최대 성능은 유지하면서 비주류 유닛들의 격차를 줄이는건데

밴시를 너무 좋게 만들어 버리면 최고 포텐셜도 더불어 올라갈거고

다른 사령관도 아니고 지금도 상당히 좋은 노바가 그렇게 된다는건 엄청 심각한 문제라고 봄

 

그나마 현 밴시의 문제점을 하나 꼬집어 보라면 맷집이 아닐까 싶은데

사실상 아어부터는 공세마다 디텍터가 딸려와서 은폐 자체가 그냥 없는것보단 나은 정도 이기도 하고

영구은폐 감안해서 체력이 많은편도 아닌거 같은데

그렇다고 이게 문제를 삼을만큼 부각되는가? 하면 그정도도 아니라 생각함

 

북미성님들은 밴시가 대공도 되고 탱킹도 되고 평타로는 로켓포화가 장착 돼있는

완전 무결점 유닛이어야 만족 하시는건가 ㄷㄷ

자동시전은 저도 좀 회의적인게 보라준 암기의 그칼날처럼 딜로스 거의 없이 잘잡아준다면(쿨탐도 짧죠) 모를까? 쓸대없이 낭비하게 될 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ㄴ 모르겠음 북미쪽에서 원하는게 자동시전인지 다른 무언가인지
만약에 지금 밴시 성능은 유지하면서 편의성을 봐줄 다른 안이 있다면 찬성함
겜이 단순히 어려운거랑 불편한거랑은 다르니ㅋㅋ 너무 날먹 수준만 아니면 괜찮음

정확히 불만점인건 밤까마귀가 있기때문에 굳이 AOE지상스킬이 필요하지 않다임

로켓포화 쿨 줄여봤자 어짜피 밤까 미미미사사사일일일일 하면 끝나있는데 쏠일이 뭐있냐 라는거

ㄴ 추미도 쿨이 60초인가 그럴텐데 밤까도 양산이 힘들어서 추미를 계속 쓰는덴 한계가 있음
일반 오펜스 맵이야 괜찮은데 디펜스맵 보면 추미가 자주 동남 제가 남발해서도 있겠지만.
꾸준히 웨이브가 밀려오는 방어맵에서 밴시가 괜찮게 작용 할거라고 생각 되네요
30초면 웨이브마다 스킬 돌릴 수 있을것 같은데

글고 아시다시피 개편안 목적이 뽑을 수 있는 카드를 늘리는거라
제 생각은 쓸만하게만 만들면 되는게 아닌가 싶은데
어차피 기존 주 병력구성이 최고 성능일텐데
이 유닛 굳이 뽑을 필요 있어? 라고 생각되면 안뽑으면 되고
기존 병력구성이 질린다거나 하면 이번엔 얘도 뽑아봐야지 하면서 뽑음 되는거라 생각함

말씀대로 포지션이 다소 겹치는건 좀 글킨한데 그렇다고 밴시를 단일딜 포지션으로 놓기엔 해방선이 있어서 지금 광역딜 포지션에서 밤까 추미 이상으로 오버된다고 보네요
물론 이 외에도 아군한테 버프를 주는 응원유닛이나
적한테 디벞거는 형식으로도 리메이크 할수도 있겠지만
갠적으로 밴시는 현재 광역딜링 포지션이 어울리는것 같음ㅋㅋ

포텐셜이 올라갈지는 모르겠음 어짜피 노바야 인구수 100이다 보니 유닛을 다양하게 조합하는게 아닌데 밴시 뽑을 자린 누군가 비워줘야 되는거고
솔직히 해방선에 뭔가 차별화될게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음 그걸 만들어 달란건데 스킬 쿨감 딱 하나 던져준다고 달라질게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