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귀는 타락 자체를 리워크해야합니다.

스타2 알파 알고계신분이 계신지는 모르겠는데 그 당시 타락귀의 타락 스킬은 패시브로, 타락귀가 잡은 공중유닛이 잠시 공중 타워가 되서 적을 공격하는 스킬이었습니다.

 

이걸 리워크를 해서 타락귀가 잡은 공중유닛이 잠시동안 시한부 갈귀와 맹독충을 생성하게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냥 아몬 타락귀랑 똑같게 부식액 분사랑 타락 모두 쓸 수 있는 식으로 가고, 거기에 특성이나 마힘 등하고 연계해서 상향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케빈동이 타락귀 대격변을 예고하기도 했고, 지금 상태론 부식액 분사나 타락 둘 다 쓰는 거 가지곤 아무런 쓸데가 없습니다.

물론 부식액 분사와 타락 모두 스킬 개편이 필요하다고 보는데요. 타락은 지상 공중 모두 대상이기 때문에, 래더에 최적화된 쿨타임과 지속시간이 긴 체계보단 차라리 캠페인류 컨텐츠 사양에 걸맞게 쿨타임과 지속시간 모두를 낮추고 자동시전을 주는 게 옳다고 봅니다.

부식액 분사같은 경우는 건물 공격 효율을 낮추는 대신 유닛을 공격할 수 있게 하면 로공토스 등 자가라 극카운터 빌드 상대로 쓸모가 없진 않을겁니다. 부식액 분사 쿨이 제법 긴만큼 적당히 체력이 높은 주요 타겟을 따야 하는데 파괴자나 분열기는 해당사항이 맞아 떨어지죠.(타락귀로 파괴자를 딸 수 있으면 정말 좋은데, 반면 아몬 타락귀가 아르타니스 파괴자를 따는 상황은... 적이 타락귀 무리군주 빌드일 땐 폭풍함과 용기병으로 맞상대하는 쪽이 더 편하니 논할 필요가 적다고 봅니다.)

스킬 효과는 기존 틀을 유지하면서 편의성만 살짝 바꿨는데도 성능이 전혀 다르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