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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겛뚫쎓뗋
작성일 2018-04-14 22:40:46 KST 조회 2,006
제목
스완은 정말 서포팅형 사령관일까요?

여기서 글들을 눈팅 하다가 든 의문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스완은 서포팅 위주의 사령관인가?​라는 질문이죠. 저 스스로 그 질문에 대해 탐구해보니 ​스완은 서포팅 위주의 사령관이 아니다​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그 까닭은 간단합니다. 유닛과 스킬, 특성​모두 서포팅과 동떨어져 있습니다.

 

특성 셋부터 살펴봅시다. 1~15렙까지의 특성 중, 동맹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다시 말해 서포팅과 관련된 능력은 ​5레벨 베스핀 채취기 뿐입니다.

 

유닛 셋 또한 마찬가집니다. 스완의 9종의 전투 유닛 중, 동맹을 서포팅해줄 수 있는 유닛은 욕을 바가지로 쳐먹고 있는 ​과학선 하나입니다. ​헤라클레스도 보조 유닛이긴 하지만 동맹을 도와줄 순 없습니다. 스킬들은 따로 문단을 나눠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다 공격적인 스킬들 뿐입니다. 동맹을 서포트해줄 수 있는 스킬이 아예 없습니다.

 

이제, 설계 자체가 서포팅 형으로 되어 있는 차원장인 카락스하고 비교해봅시다.

 

-특성: 2레벨 시간장, 7레벨 재구축 광선, 15레벨 통합 방어막으로 총 셋이나 있고 셋 다 유용합니다.

 

-유닛: 초강력 버프를 걸어주는 동력기, 기계 유닛 힐을 해주는 우주모함. 둘 다 유용함을 넘어서 카락스 운영에 있어 필수적입니다.

 

-패널: 시간의 파도. 하나 뿐이지만 그만큼 강력합니다.

 

이렇게 비교해봤을때, 같은 서포팅 사령관 취급을 받는 스완은 처참한 처지에 몰리게 됩니다. 서포팅 관련 특성, 유닛은 하나씩 밖에 없고, 패널 스킬도 서포팅해줄 수 있는게 없으니까요.

 

그렇다면, 도대체 왜 스완은 서포팅 사령관으로 취급받는 중인걸까요? 그 이유는 세가지가 있습니다.

 

1. 베스핀 채취기와 과학선의 존재감

​베스핀 채취기는 유일하게 동맹에게 자원 부스팅을 해줄 수 있는 능력입니다. 그것도 거의 모든 사령관들에게 매우 모자란 가스를 추가적으로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이 능력은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합니다. 과학선은 매우 구리다고 생각들 하지만, 협동전 초창기로 넘어가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당시 과학선은 스1때 굳혀진 이미지와 더불어, 자날 캠페인 때 얻은 기계 유닛 수리 능력 때문에 힐 유닛이라는 이미지가 붙게 됩니다. 이 유닛이 협동전에 넘어오게 되니까 당시 유일했던 기계 힐+과학선 자체의 이미지가 합쳐져 과학선이 뛰어난 서포팅 유닛이라는 거품이 붙게 됩니다.

 

아래의 두가지도 물론 큰 영향을 주었겠지만, 전 이 베스핀 채취기와 과학선이 큰 공헌을 했으리라 봅니다. 유저들 입장에서는 저 두 놈들이 매우 임팩트있게 다가왔을 것이고, 그런만큼 스완에게 서포팅 능력이 부각되지 않았을까...생각이 듭니다.

 

2. 스완 자체의 구린 성능

​스완은 협동전 초창기부터 항상 그래왔듯, 보잘 것 없는 성능을 쭉 유지해왔습니다. 단지 초창기 땐 모두 고만고만하기도 했고 그때는 연구가 덜 되어서 부각되지 않았지요. 하지만 전 스완의 이런 구림이 스완이 서포팅 담당이라는 이미지를 굳히게 해주는데 알게 모르게 공헌했다고 봅니다. 스완의 약한 부분이 부각되지는 않았지만, 저 나름대로 영향을 끼쳐 유저들이 '스완이 구린지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스완이 유닛 운영보단 동맹 돕기 더 쉽게 설계되었구나'라는 인식이 생겨버렸다는거죠. 이는 앞의 1번과 시너지를 냈을 것입니다.

 

3. ​스완이라는 캐릭터의 이미지

​자날 내내, "이봐 촌놈!"이라며 친근하게 말을 걸어와 새로운 유닛들을 소개해주고, 오딘을 이용해 토르를 뚝딱 만들어내고 1급 기밀이라는 밴시의 은폐 장치 설계도까지 빼오기까지 해서 레이너를 크게 도와줍니다. 공유 때도 잠깐 얼굴을 내밀어 중추석을 알타에게 이야기해주는 등​, 하나의 지휘관보단 기술자, 부관의 성격이 강하죠. 이러한 스완의 이미지가, 위 두가지를 스완이 가진 이유와 왜 하필 스완이 이러한 능력을 가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유 둘 다 설명해주게 됩니다.

 

 

글이 너무 길어져버렸군요. 재차 강조하고 싶지만, 스완은 분명 ​서포팅과는 거리가 제법 있는 사령관입니다.​ 스완을 봐주실 때 이러한 점 명심해주셨으면 합니다. 이상으로 장문의 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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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천사사냥꾼 (2018-04-14 22:41:5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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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도 있듯 베스핀 채취기 하나가 너무 압도적이고 비중이 큼
아이콘 MrwK (2018-04-14 22:42:1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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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린데 그나마 동맹 지원 능력이 있으니
초반 포탑으로 넘길 수 있게 하고 초반 수비를 위한 자원(미네랄, 가스, 에너지)를 다른 곳에 쓸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서포팅 특성이라 볼 수 있긴 할 듯
겛뚫쎓뗋 (2018-04-14 22:45:2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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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wK/문제는 그런 식으로 따지고보면 그거 할 수 있는 사령관이 꽤 많습니다. 예를 들어 데하카는 1분대에 튀어나와 주변 기지들에 쑥을 재배하고 공세까지 막아서 동맹의 자원과 유닛 소모를 최소한으로 만들어주죠. 포탑으로 초반 넘기게 해주는도 서포팅이 맞지만, 다른 사령관과 비교했을때 차별화될 수는 없다고 생각해 쓰지 않았습니다.
노바는갓 (2018-04-14 22:46:2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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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요정 그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레이륜 (2018-04-14 22:48:1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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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 이미지가 굳어져서 그런거에요.
스완 있으면 별의 별 괴상한 조합이 다 가능했거든요.
만루홈런 (2018-04-14 22:50:3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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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수리도 은근히 좋아요 특히 방어맵에서 두드러지죠
드라군볼로살려 (2018-04-14 22:53:0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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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서포팅 가지고 있는 사령관이 별로없으니까 서포팅 사령관으로 치는거 아닐까요
알라라크부터 데하카까지 서포팅능력 거의 없다시피한 놈들이 출시되어서 서포팅능력이 더 돋보이는것이죠
Morgare (2018-04-14 22:53:2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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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이 서포팅 사령관이면 케리건도 서포팅 사령관이라 해야하는데 케리건을 서포팅 사령관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적죠
겛뚫쎓뗋 (2018-04-14 22:53:3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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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홈런/공짜수리는 동맹에게 이득을 주지 않고 자원을 소모하는 자기 자신에게만 이득을 주니까 서포팅 관련 능력이라 볼 수 없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자원이 덜들어서 좀 더 수리를 많이 해줄 수 있다는 점이 있겠지만, 그건 유의미한 점이 아니라고 생각해 본문에 쓰지 않았습니다.
아이콘 재계 (2018-04-14 22:53:3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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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팅이라기 보다는 방어에 중점이 맞춰져있는 데스볼형 사령관이라고 봐야죠.

사실 대부분의 사령관에게 아군에게도 효과를 줄 수 있는 특성이나 능력이 하나 정도는 있기 때문에 서포터냐 아니냐로 구분하기는 힘들고요.
겛뚫쎓뗋 (2018-04-14 22:56:5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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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군볼로살려/그렇다기 보단 본문에 서술한 점들 때문에 스완에게 서포팅에 특화되었다는 인식이 새겨지게 되었고, 이게 현재까지 유지된 것 같습니다. 후기로 갈 수록 동맹에게 직접적인 이득을 줄 수 있는, 예를 들자면 알타 수보와 같은 능력을 지닌 사령관들이 나오지 않은 것도 맞아요.
겛뚫쎓뗋 (2018-04-14 22:58:1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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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실제로 스완은 데스볼형 사령관이 맞죠. 대부분의 사령관에게 아군에게도 효과를 주는 능력이 하나씩 있는 것도 맞고요. 하지만 이번 스완 논란을 쭉 보니 스완에게 서포팅 사령관이라는 인식이 심어져 있는 것 같아 글을 써본 겁니다.
warmbreeze (2018-04-14 23:00:5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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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은 초반에 빈약한 병력으로 동맹에게 민폐가 되니, 어중간하게 골리앗 2대 뽑을 바에 채취기 빨리 달고 수비나 하라는 운영의 강요가 대세입니다. 이렇게 되니 서포팅 사령관이 되지요.
아이콘 [바이킹] (2018-04-14 23:01:4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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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제발 스완은 서포팅 사령관이니 이정도 패치로도 충분하다고 하는 분들은 다시 생각해 줬으면 좋겟음

똑같은 서포팅 사령관인 카락스는 스완보다 최적화도 쉽고 능동적인 플레이도 가능한데 왜 스완만 이래야 하는건지
암집좋아요 (2018-04-14 23:03:0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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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데스볼 사령관이 맞긴한데...
일반에서 이게 드러날일이 있어야죠
화력은 지금도 오버상태입니다

협동전 후반으로 가면 화력이 모자랄일은 없죠
그러니 그나마 눈에 띄는 서포팅 능력(자원 부스팅)으로 서포터형태라 보는거고요
만루홈런 (2018-04-14 23:04:0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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겛뚫쎓뗋//전 충분히 유의미하다봅니다. 다른 테란 사령관은 수리에 자원을 먹으니 수리용 일꾼을 잘쓰지 않지만 스완은 수리가 공짜라서 맵 이곳 저곳 일꾼을 뿌려 두어도 가치가 있죠. 물론 스완 쪽도 충분히 짼 상태라야 하지만 일꾼 자체는 많이도 필요없고 한줄이면 충분합니다. 기계 유닛 운용할때 이런 스완 분들 만나면 진짜 편하더군요. 어떤 면에서는 과학선보다도 낫습니다.
암집좋아요 (2018-04-14 23:05:0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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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데스볼 형태로간다하면 지금패치가 이해가 안되는건아닙니다
데스볼이 너무 초반부터 모인다면 그거부터가 뭔가 이상한거니까요
겛뚫쎓뗋 (2018-04-14 23:07:0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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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동감입니다.

암집좋아요/화력은 지금도 모자라진 않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스완의 나쁜 초반 때문에 부각될 수 없다는게 문제죠. 협동전에서 화력 모자란 사령관은 없고, 초반에 강한 사령관들은 후반에만 강한 스완이 문제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부각된 서포팅 능력조차 실제로는 여타 사령관들과 다르지 않게 하나 뿐이니까 문제인 것이지요.
암집좋아요 (2018-04-14 23:10:1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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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그래서 지금 패치가 초반 최적화+초반병력 강화+초반에 패널을 열어주는쪽으로 가고있죠
(물론 이게 왜 마렙이 열려야되는지는 의문이지만)
데스볼형태의 사령관으로 보면 지금 패치방향은 정확하게 올바른쪽으로 향하는겁니다
겛뚫쎓뗋 (2018-04-14 23:12:1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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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집/데스볼이 초반부터 모이면 이상한게 맞긴 한데... 문제는 초반에 심각하게 아레스에 의존해서 이걸 해결해야 하는 건 맞습니다. 이것이 스완의 딜레마고요.

만루홈런/음...저런 플레이 자체를 본 적이 없어서요. 공짜 수리가 이득을 주는 경우는 플레이 스타일의 차이 같기도 하네요.
NewBlueRider (2018-04-14 23:20:2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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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에게 중요한 건 동맹에게 도움되는 특징들이
알타의 수보처럼 동맹에게 가는 것에 비해 자신에게 큰 메리트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네요

시간장/파도는 아군에게 인프라 속도의 가속을 도와주고
통합 보호막/재구축 광선도 카락스는 코파고 있어도 옛날의 피닉스까지 죽지않는 불사 군대로 만드는 위엄이 있으나

가스와 공짜수리, 과학선이 좋긴 하지만 뒤에 둘은 저그에겐 없다시피 한거라 한정적이며 상대적으로 임팩트가 부족하지요.
카락스는 재구축말곤 저그 사령관도 통용되니 서포팅의 성향이 강합니다. 그러라고 궤폭 단발에 죽창, 친구한테서 정화광선까지 뜯어왔고요.

스완은 가스 채취기 기준이 되서 정작 자신은 업글이 벅차지
과학선은 주력유닛들이 걸어가는 것조차 못 따라가지...

수보도 레이너나 자가라 등 많은 사령관들에겐 도움이 되나 알타본인은 좀...그렇다는 것이 스완이 가진 특징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그래도 알타역시 기본 유닛군은 좋았던지라 대공만 살짝 손봐주면서 보호막 과충전 재개편으로 나아질거라 보는데

스완은 알타랑은 차이점으로 인구수 무시가 없고, 패널도 자원들여 열어야 된다는 더 열악한 환경이 있어서 기본 인프라가 더 더디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겛뚫쎓뗋 (2018-04-14 23:26:5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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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베스핀 채취기가 기본으로 깔린다는 전제 하에 스완의 자원 밸런스를 맞추는게 당연하긴 합니다. 그냥 다른 사령관처럼 맞췄다간 가스가 엄청나게 남을테니까요. 과학선의 메리트도 아군이 저그일때 크게 줄어드는 것도 맞고요.

논지에 어긋나는 말이긴 하지만, 사실 알타 수보는 아직까지 알타에게도 꽤나 큰 메리트를 줍니다. 유닛 하나를 잃지 않을 기회를 주고, 회복해줄 수 있는 사령관과의 시너지가 증가한다는 점에서 아직까지 그 위상은 남았다고 볼 수 있죠. 쿨타임 너프가 크게 작용했어도, 주력 패시브로써의 기능은 잃지 않았다고 봅니다.
NewBlueRider (2018-04-14 23:33:5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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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가스와 수보
둘 다 상당히 좋은 능력이라는 건 저도 인정합니다.
모자라다는 것이 아닙니다.
동맹이 받는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일 뿐이지요.

알타만난 레이너나 자가라는 소모품이라 계속 뽑는 유닛들이 5초간 더 살아남는다고 미쳐날뛰고, 병력 하나하나가 소중한 노바나 보라준도 미쳐날뛸 수 있게 되지요.
뭐...동맹이 된 사령관의 특징도 봐야되지만 일단 수보로 동맹이 미쳐날뛰는 급이 달라집니다.
하지만 알타는 저렇게까지 날뛰기엔 부족하죠.

가스 역시 가스받은 노바는 해방선에 유령에 전차라는 가스괴물로 럭셔리하게 게임할 수 있고 아바투르도 비싼 포식귀/수호군주가 4줄 넘어가는 기염을 토할 수 있지만 스완은 그러기엔 벅찹니다.
겛뚫쎓뗋 (2018-04-14 23:40:2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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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는 4분 너프가 꽤나 크게 작용했다고 봅니다. 4분 너프 이전엔 자기 자신에게도 효율이 매우 좋았었는데 말이죠. 스완은 솔직히 말해서 마힘 다 찍으면 공짜나 다름 없다보니 돈이 안아까워서 크게 와닿진 않더라고요.
qwertyasdf (2018-04-15 01:11:3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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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 스완은 엄밀히 따지면 서포팅형 사령관이 아니라 아군에게 도움도 줄 수 있는 힘싸움형 사령관이라고 봐야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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