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자주 사용되는 알타 조합들 모아봤습니다.

참고: 위에서 아래로 내려갈수록 마이너해질 겁니다. 아마도...

 

광풍함

장점: 알타 모든 조합 중 가장 안정적이다. 컨트롤도 편하다. 상데적으로 많은 조합에서 1인분을 할 수 있다.

쉽게 말해서 만능이다. 인성비도 좋아서 많이 쌓을 수 있다.

단점: 폭풍함의 공격에 모자란 면이 있어 폭풍함 숫자가 부족한 타이밍이 위험하다.

 

집전사, 집위사

장점: 짜증나는 마법유닛들과 살변갈, 스카이 테란의 확실한 카운터이다. 스카이 저그도 그렇게 힘들지 않아서, 저글링이 보이면 바로 진행할 수 있다. 미네랄 부족시와 가스 부족시에 가장 대처하기 편하다.

단점: 데미지에 비해 마력을 많이 쓰므로 고체력 타겟이 많은 공세에 약하다. 마나제한 때문에 마나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피지컬을 꽤 요구한다. 집정관과 고위기사의 안정성이 좋지 않다. 고위기사의 가스 요구 때문에 추가적인 조합이 좀 힘들다.

 

불불러쉬

장점: 서로간의 약점을 보완하여 유닛 궁합이 좋다.

단점: 애석하게도 불멸자가 가스를 먹기 때문에 초반에는 구축하기 쉽지 않다. 공중 떡장과 네메시스 처리가 느리다. 불멸자와 불사조간의 발이 맞지 않아 컨트롤이 필요하다. 

 

광자조

장점: 불불러쉬보다 가난할 때 쓰기 좋다. 광전사가 불멸자보다 빠르므로, 기동성도 좋아진다.

단점: 지상 거대 유닛과 지상 혼종도 처리하기 힘들어진다. 안정성이 별로 좋지 않다.

 

로공토스

장점: 지상 화력이 강력하다. 오브젝트를 잘 깬다. 컨트롤 요구량이 적다.

단점: 공중을 용기병에 의존하므로 대공이 영 좋지 않다. 수보 너프 이후 안정성이 너무 안좋아졌다.

 

질드라

장점: 값싼 유닛들로 가난한 타이밍을 쉽게 날 수 있다. 컨트롤 요구가 매우 적다.

단점: 스펙들이 모자라서 후반으로 갈수록 덱 파워가 심하게 떨어진다.

 

PS. 반말을 하고 있다는 걸 발견했을 땐 이미 늦었습니다 ㅠㅠ

초중렙 핵심전략인 질드라가 없네요.

레이륜// 후반부에 힘이 심하게 떨어지긴 하지만, 어차피 광사조도 마찬가지니 적어주는게 맞겠군요. 추가하겠습니다.

덤 - 동맹과 합의하고 땡지상 하면 목표물 부시기는 아주 끝내주더군요

고위기사나 집정관을 낀 조합의 경우 1로공 불멸자를 조합하는 것만으로 지상의 고체력 유닛 상대로도 충분히 좋아지는데 이러나저러나 제일 큰 문제는 기함급 공중유닛인 듯 집정관 생추뎀이 있어도 네메시스를 잘 못잡고 환류를 써도 전순을 잘 못 잡음

ㄴ 문제는 고기의 광물 대비 가스 요구가 너무 극단적이라 불멸자 추가하기가 좀 거슬린다는 겁니다. 안정성도 전술했듯 좀 애매해서 고기의 보충이 필요하긴 하고요.

멸자 섞는 게 탱딜 조화가 더 좋아져서 결국 병력 소모율도 더 낮추는 효과를 가져오는 데 좀 거슬린다고 섞어주지 않을 이유가 있을지...고기 2개 가스면 멸자 3개 나오고 집정관 2개 가스면 6기 나옵니다 6기정도만 섞어줘도 확 달라져요

ㄴ그럼 혹시 거기에 용기병 추가해서 '옛날 토스'로 다뤄도 될까요? 공중 떡장 문제때문에 용기병 쓰는 경우는 들어본 적이 있아오.

용멸자 + 고기1줄이 제가 봤을땐 알타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무상성 조합인데 이걸 빼멱으셨네요.. 알타의 허리는 불멸자라는 사실을 잊으셔선 안됩니다.

ㄴ본인이 그런 조합을 한 적이 없고, 실제로 그걸 쓰는 알타를 본 덕도 없어서시리.... 빈 틈이 있지만 어쨌든 편리한 만능인 폭풍함을 쓰는 인구수가 너무 많은 것 같아요.

그렇다고 단점을 찾아보기 위해 나무를 복붙할 순 없는 일이죠.

딱 어떤 조합이라 특정하기보다는 돌광집(고기)멸자 기반으로 적 스카이면 용기병 비율을 확 늘리고 적 지상이면 대공보조 용기병 소수에 멸자 많이 뽑고 하는 식으로 그냥 파괴자 제외 지상유닛 다 쓰면서 비율 맞춱서 가는 식이라 보는 게 맞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