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전에서 킬수하고 딜량이 의미가 있나요?

저는 협동전에서 킬수하고 딜량이 별로 의미없는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킬수는 저글링 1개와 혼종파멸자 1개가 똑같이 1킬로 처리됩니다.

초반의 1킬과 후반의 1킬이 같은 가치를 가지지도 않습니다.

보너스 임무같은 경우에는 보너스 잡는데 시간을 투자하면 당연히 킬수가 상대적으로 적어지게 됩니다.

한쪽이 800킬 했는데 다른 한쪽이 50킬 정도밖에 안했다 뭐 이런 극단적인 사례가 아니면 의미없다고 봅니다.

 

 

오브젝트 딜량은 그래도 킬수보다는 가치가 있는 지표입니다.

물론 이것도 따지고 보면 좀 애매한게 오브젝트 딜량을 최대로 넣는 방법은 솔플하는거고 오브젝트 딜량이 측정되는 모든 맵(아몬의 낫, 망각행 고속열차, 공허의 출격, 코랄의 균열)은 이론상 솔플이 가능합니다.

오브젝트 딜에 유리한 사령관과 불리한 사령관도 보통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죠.

 

 

결국 킬수와 딜량은 협동전이라는 게임 특성상 의미가 없는 자기만족용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그 판을 확실하게 캐리하고 나서 결과창을 봤을 때 킬수가 많으면 뿌듯하긴 하죠. 물론 이 뿌듯함은 스스로 간직하고 있어야지 남에게 과시해선 안됩니다.

그 판을 확실하게 캐리하고 나서 결과창을 봤을 때 킬수가 많으면 뿌듯하긴 하죠. 물론 이 뿌듯함은 스스로 간직하고 있어야지 남에게 과시해선 안됩니다.

이번 돌변의 경우에도 포탑형 사령관이 열차 딜링을 어느정도 포기하고 온 맵에 포탑을 뿌려서 보급품 수집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동맹에게는 큰 보탬이 되었지만, 통계상으로는 킬 수도 열차 딜링도 떨어진다고 나옵니다.

즉, 통계 지표만으로 해당 게임의 기여도를 완벽하게 표현할 순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협동전에서 킬수나 딜량따져서 경쟁하는분들이나
의미없다는 분들 다 존중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의미가없다고 생각해서
(애초에 협동전은 둘이 같이하는거지 경쟁하는게 아니라고 전 생각합니다)
하지만 근래에 킬수나 딜량가지고 자기스스로 뿌듯하면될걸
남에게 지나치게 과시하거나 자랑하는 경우때문에 남들에게 반감을사고 싸우는 경우를 너무 많이봐서.... 자제하는것도 미덕이라고생각합니다.(올리셔도 남들이 그사람이 쓴글에 대한 피드백은 글쓴이가 책임지고 받아들인다면 무방합니다.)
물론 유저들에게 팁이나 공세에 대한 팁이나 정보를 올려주는건
환영이죠!

실질적으로 의미없긴하죠...
킬수차이가 넘사벽으로 벌어지면 좀심하게 허탈하긴하지만요

그리고 사람마다 소극적, 적극적 플레이를 선호하는 사람도 다 다르고, 유닛을 뭘 뽑느냐에 따라 다 다르죠.
게다가 킬수만 높다고 정상인 것도 아니고

열차맵 하는데 열차 지나가는 와중에 열차딜 하나도 안하고 적 기지 털면서 킬 수 올리면 그게 잘하는 걸까요?
킬수 딸딸이치는 트롤새끼일 뿐이지.

자기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