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프를 반대하는 이유가 또 하나 있는게...

지금까지 협동전 디자이너 몇이 거쳐가서 현재 케빈동까지 왔지만

 

공통적으로 협동전 패치주기가 몹시 깁니다 이건 모두가 동의하겠지요

 

단순 버그픽스하는데도 한세월이었고(핵동충등 수많은 문제등... 한편 승천의 사슬2공세는 현재 진행형)

 

심지어 과거 무한버그도 고치는거 자체가 어렵지는 않음에도 실제 고쳐지는데는

 

상당한 시일이 걸렸습니다 다른 게임중엔 저렇게 되면 난리 폭발할 경우가 한두개가 아니에요

 

이렇듯 패치를 한번 단행하면 그 다음 패치가 언제될지는 개발자 본인외에는

 

아무도 짐작을 못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령관 너프가 필요하고 안하고는 일단 별개로 너프를 했다 칠시

 

그 너프폭이 적절해서 게임에 치명적인 지장을 주는 경우가 아니면 뭐 괜찮습니다만

 

개발자가 신이 아닌이상 완벽할순 없는 노릇이고

 

너프폭을 잘못맞춰 게임에 지장을 줄 만큼 밸런스 조정을 실패했다면?

 

여기서부터 고통이 시작되는거죠 사령관 성능이 좀 과하게 좋다는 정도야

 

직접 고통받는 대상이 아몬이고 기껏해야 동맹이 "저 사기사령관 때문에 할게없네"

 

푸념늘어놓는 정도지만 안좋은 쪽으로 문제가 터지면 돌연변이에서

 

내가 쓰기도 싫어지고 내가 그 사령관을 안고른다 한들 상대방이 그 사령관을 해서

 

매칭되면 곤욕스러워집니다

 

그런 고통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롤백이나 재 조정을 기약할수가 없다는게 문제죠

 

 

때문에 협동전 밸패를 1주 2주 뭐 이런식으로 짧게 가져만 간다면야

 

너프를 적극적으로 해도 어? 이건 좀 무리네? 하고 롤백을 시키면 되지만

 

지금 협동전 패치 주기 보면 그렇지가 않다는게 문제네요

 

실제로 우모 요격기값 롤백이랑 AI타게팅 우선순위 롤백되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는지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결론은 지금처럼 협동전 밸런스 패치가 자주 없는 현실에서 볼때

 

사령관에 너프를 쉽게 결정하는건 위험성이 따를 여지가 높다는 생각 

버그를 고칠때 제보받으면 한번에 깔끔하게 고쳐야되는데 제보받고도 제대로 일안한 개발진 문제죠.버그는 한번 지나치기 시작하면 계속 누적되면서 고치기 어려운게 버그임.

그래서 최근 패치를 할 때, 패치 이전 OP였던 스투코프와 아바투르를 최소한의 변화만 주면서 지켜본다고 했었죠.

큰 무리가 없을 선에서의 한두가지 변경을 하며 단계적으로 지켜본다면 (일부 OP사령관에게의) 너프 밸런싱도 괜찮다고 봅니다.

전 그래서 그 조정 방안이 너프가 아니라 버그픽스라고 생각합니다
버그픽스만 해도 나머지는 안건드려도 협동전 컨텐츠 자체가 밸런스 하나하나에 목숨 걸만큼
레더같은 컨텐츠도 아니고 좀 다소 과하게 강하더라도 왠만해선 용인을 하는쪽으로 갔으면 좋겠네요

강한거야 유저 본인이 자체적으로 예능빌드가서 스스로 억제가 가능하다지만
약한쪽으로 문제가 터져버리면 보정할 방법이 없음...

동감합니다. 너프는 정말 이래저래 말 나오던 것도 아니고 갑작스레 뜬금없이 당하는데, 다른 방향 개선, 버그 수정, 롤백은 정말 오래 걸리죠. 이번 버프도 추가 사령관 검토까진 없더라도 버그 픽스는 바로 해줄줄 알았는데, 이것도 한참 걸리겠네요. 그놈에 군단병 좀 군단병신 소리 완전히 사라지나 했더니...

ㅇㄱㄹㅇ
군단병신은 그래도 다른 것들이 많이 상향먹어서 체감이 덜 하다는 게 다행인 것 같습니다

데하카는 뮤탈너프먹어도 군숙도충분히좋고 패널때매 차이가 크게 안 날듯 싶네요

군숙은 현자타임 특히 땅무지가 심하고 대부분의 상황마다 쓸 범용성이 좀 떨어집니다
쓸려고 하면 쓸수는 있겠는데 이게 공방유저들에게 보편적인 전략인것과는 거리가 있어서...
차라리 원시히드라가 버프를 받는다면 모를까...원시뮤탈이 스투코프 감벙정도의 의존도는
아니지만 뮤탈도 꽤 그런 의존도가 높긴 합니다

숙주는 광물100 가스75먹는 유닛입니다.
당연 땅무지는×2
지상유닛인데 이속도 느린 편이라 기동력도 딸리고 좁은 길목 지나가면 지들끼리 버벅이기 필수.
뮤탈이 날아가는 속도가 땅무지가 날아가는 속도보다 더 빠른 것도 있고요.


거기다 식충쿨30초에 대공 방사피해 없는 거 감안하면 뮤탈너프 시 대공전투에 티라노조르가 필요하게 됩니다.
안 죽으려면 방어력 버프도 받아야지요.
또 땅무지가 처박고나면 식충은 대공을 못 해요.
스카이테란처럼 땅무지가 해방선 바이킹에 다 처박고 남는 떡장갑 전순은 유유히 야마토포를 쏩니다.

패널도 쿨타임 제한 있어서 쉴새없이 계속 터져대는 돌변에선 한계가 있고요.

또 숙주는 소수로는 아무짝에도 쓸모없어서 숫자가 쌓이고 식충키리 어그로 분산되야 탱킹이 되는거죠

ㄴ전순 야마토는 w한방에 바보가되지않나요?

버프는 신중하게(느리게) 하는거 같은데
너프는 ~~가 수보받으면 너무사기네 너프하자~ 이런거같아서
밸패를 해도 너프보단 상향평준화가 맞는거 같아요

슈팅매냐//데하카가 같은 곳에서 교전 중이면 스킬은 죄다 호구로 만들어버릴 수 있지만 서로 다른 곳에서 교전 중이면 그게 안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