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프로토콜을 전 용사에게 적용하게 하면, 먹튀취급 당하지는 않을텐데

지금의 보복프로토콜의 문제는 거신이나 우주모함을 용사 강화시키겠다고 던질수는 없기 때문에

 

결국 칼달리스, 봐주어도 탈리스만 적용되는 특성이라는 겁니다. 지금 수치를 높여봐야, 적용되는 애들이 극도록 한정되어 있다는거죠.

 

그렇다면 그냥 유형에 관계 없이 유닛이 죽거나 용사가 교체될때마다, 모든 용사들의 공속이 상승하도록 조정하는게 더 나아보입니다.

 

덤으로 전술 데이터망도 일일히 유닛 수를 맞춰서 생산해야 하니, 유형이라는 부분을 빼고, 그냥 인구수에 비례하게 하는 것도..... 이러면 또 우모만 판치는 문제가 생길려나....

초기의 한 용사 파괴시 새로 부활한 용사를 포함한 용사 전원+현재의 용사 본인 및 원본유닛 파괴시 새로 부활한 용사 본인 버프가 모두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버프수치 올라가는 것 자체는 좋은 편.

블리자드의 보복프로토콜 설계 의도 자체가 칼달리스, 탈리스 정도만 효과를 받는 것입니다.
관문 중심의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서요,

상향되는 보복 프로토콜은 적어도 하나의 리벨 특성으로써 밥값은 하겠죠. 먹튀는 지금얘기고요...

코너링님 말씀대로 애초에 보프는 관문 유닛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설계한 것 뿐. 관문유닛이 이걸로 쎄지기만 한다면 더이상 바랄 건 없네요.

그런데 관문 체제는 바위깨기 최적화된 칼달리스와 차원 관문에 의한 충원이 빠르고 다루기 쉬워서 많은 사람들이 첫 시작으로 선택하죠. 그 이후에 다른 체제를 접목하든 관문 중심으로만 유지하든 선택지가 나뉘는 것인데, 굳이 이걸 밀어주기 위해 보복 프로토콜의 발동과 지속을 저렇게 난해하게 꼬아놓았다는게 이해가 잘 안갑니다.

또 보복 프로토콜의 설계 자체가 너무나 많은 유닛의 희생을 요구하죠. 일단 꺼지지 않으려면 10초(다음 패치는 20초) 내에 동종의 유닛이 사망해야 버프가 리셋되지 않고 갱신되는데, 풀버프가 되려면 군단병은 7기, 사도는 10기가 죽어야 합니다.(용사가 죽으면 좀 더 단축되지만요.) 풀버프를 노리지 않더라도 교전이 끝없이 지속되어 계속해서 유닛이 갈려나가는 극단적인 상황이 아닌 이상, 도중의 숨돌리는 시간에 보복 프로토콜이 종료되며 버프 스택이 리셋되구요.

말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이 너무나 제한적이에요.

사령관을 유지하는 15개의 특성중에 하나인데 관문유닛을 위한 보복프로토콜이라면 지금 버프성능으로썬 좋은게 아니지 않나요? 가뜩이나 피닉스 특성은 잉여스러운 병맛 특성이 넘처나는데 지속시간 20초가아니라 영구지속해야 특성으로써의 가치가 있을것 같은데 말이죠

자원소모 생각하면 어짜피 용사 1기인데 승천자 처럼 스택이 되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