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레벨의 "어빌리티 포인트" 자체가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미숙한 의견을 피력해보자면...

 

일단 협동전은 사령관마다 특징이 어느정도 잡혀있고, 이를 활용해서

아군과 '협동'하여 미션을 클리어 하는 것이 정상적이라고 봅니다.

 

하나, 사령관(캐릭터)가 많아질수록 특징으로만 포장하기에는 지나칠 정도로

사령관 자체 능력의 불균형이 야기되는것은 필연적인데요.

 

이를 조절하는게 "마스터 어빌리티"의 역활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안읽으셔도 되는 부분)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가령 카락스를 예시로 들어보자면.

 

카락스는 기본적으로 서포팅에 특화된 사령관이며

방어미션에서는 뛰어난 구조물을 활용한 심시티 + 뛰어난 상단패널의 존재 (상시적인 아군보조, 즉각적인 화력투사)

로 인해 상당한 위력을 발휘하는 사령관입니다.

 

특히 이러한 장점이 돌연변이에서 무척 부각되기도 하고요.

 

허나 타워만 놓고본다면, 기본적으로 구조물이라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하기에

(전체적인 성능과는 별개로 건물철거를 통해 유기적인 운용이 가능한 스완에 뒤지는 부분)

 

카락스도 유닛을 뽑아야하는 상황이 필연적으로 발생합니다.

 

허나 카락스는 위의 장점 (포탑심시티+뛰어난 상단패널)의 반대급부로 유닛가격이 150%대로 측정되어 있는데요.

현재 이는 마스터힘으로 어느정도 극복이 가능한 수준이며, 이번에 추가적인 상향조정또한 예고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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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향과는 별개로

카락스의 "마스터 어빌리티" '1특성'의 설계방향이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되는게

마스터레벨을 통해 자신의 플레이스타일을 조절하는것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입니다.

 

가령.

1) 포탑을 활용하여 서포팅과 방어에 전념하겠다 -> 포탑 스텟 어빌리티

(개인적으로 체력뿐만이 아니라 다른부분의 성능조절도 가능했다면 더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2)포탑은 최소한으로 사용하고 유닛을 적극적으로 뽑아서 아군의 공격에 가세하겠다 -> 유닛 가격 할인 어빌리티

 

이러한 식으로 자신의 플레이스타일에 맞춰서 스텟을 조정하면

 

자신에게 적합한 방향으로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나면서도,

카락스의 특징 (상시적용되는 시간장과 재구축광선, 상단패널의 화력투사)을 해치지 않는다는 점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른 사령관들도 이처럼 자신만의 플레이스타일에 맞춰서 어빌리티를 설정하도록 유도하는것이 바람직하다 봅니다.

하나의 선택지가 너무 부실하여,  다른 한쪽이 강제되는 선택지는 과감하게 조정해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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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그냥 카락스에 대한 의견을 적고 싶었는데 내용이 어빌리티 개편으로 흘러가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