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에 대해서 문제인건.

보복 프로토콜은 용사에게"만" 적용되는데, 이게 용사의 깡뎀에 치중됨. 용사는 겨우 일반 유닛보다 50퍼센트 강한게 전부임. 용사의 능력은 "스킬"이 담당하는 겁니다.

 

그런데, 스킬을 강화하는 전술데이터망과는 반대로, 보복프로토콜은 겨우 50퍼센트 올라간 용사의 딜에만 효과를 줌.

 

200퍼센트가 올라가든 300퍼센트가 올라가든, 대상은 용사 하나임. 대충, 이걸 만든 이유는 데스볼의 강화는 전술데이터망이 담당하고 대신에 그 딜레이를 보복 프로토콜로 칼물고 날뛰는 용사로 메워라. 정도인 것 같은데...........

 

문제는 이 "용사"는 어쨌거나 저쨌거나 유닛 하나고, 협동전에서 유닛이 뒈지는 손실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무더기로 갈려나가지, 한둘 죽고 끝나지 않음. 아몬은 대규모 병력을 "트리거"로 때려박기 때문에, 확실하게 패널과 병력우위로 순삭하든지, 아니면 우월한 회전력으로 밀어붙이지 않으면 손실을 감당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고, 프로토스라는 특성상 생산도 길고 기본 가격도 높은 유닛이 주축인 피닉스는 "회전력"이나 "보존 능력"에 대한 플러스 요인이 거의 전무하기 때문에 손실이 일어나기 시작하면 훅 무너지지, 한 두기 죽는 걸로 끝나는 경우는 사실 드뭄.(보전기를 잘쓰면 이런 경우를 줄이기는 하지만)

 

용사의 알파요, 오메가인 스킬은 살려야 강해지게 만들어놓은 주제에, 평타는 죽어야 강화하게 만들어 놓았다는 것 자체가 모순인데. 이걸 안보는 건지, 아니면 무시하는 건지 모르겠음.

 

기왕 보복프로토콜에 목대달거.

 

스킬 쿨타임 초기화 + 스킬 맥스데미지 고정 + 쿨타임 감소치 최대 고정 상태로 한 30초 쯤 유지시켜주는 게 차라리 나을 것 같음.

 

 

평타기반의 능력을 가진 영웅이 셋이고(탈다린,칼달리스,클로라리온) 스킬기반의 능력을 가진게 셋(모조,전쟁인도자,탈리스)입니다.
이중 딜관련 스킬을 가진영웅은 전쟁인도자 뿐이고 나머지둘은 메즈와 디버프입니다만..

뭐 저중에 실제로 소비되는건 탈리스,칼달리스,모조인데 둘은 디버프 스킬이고 하나는 평타속도에 정비례해서 스킬데미지가 올라갑니다. 그렇기때문에 지금도 풀버프받은 칼달리스같은경우에는 풀강화된 강화된검으로인해 마구자비로 갈아대는걸 볼수있고, 군단병버프후에는 더 증가한 속도로 갈아대는걸 볼수있을거라 기대합니다. 탈다린같은경우에는 일단 공속이 높아지면 매즈의 밀도가 높아지게되고요.
보전기 상향으로 기존에 10마리 죽을일이 3마리만 죽고 끝날수 있게될겁니다. 일단 상향받고 뚜껑깐다음에 말해야지
엥? 유닛이 죽어야되? ㅋㅋ 개구림 ㅋㅋ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스까드빱// 유닛이 죽어야되?? 개구림ㅋㅋ이라고 하고 싶은 게 아닙니다. 주력특성이라고 넣어놓은 특성 두개가 서로 모순된 상황이고, 용사가 아무리 강해지더라도, 유닛의 무리가 강화되는 것과는 확연하게 차가 벌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피닉스가 다른 유닛없이 전투를 이어갈수 있는 구조도 아니고 대군간 전투가 가능해질만큼 큰 다음에야 중간이나 가는데, 용사하나에만 목매다는 현 구조가 갑갑합니다. 용사해금에만 세개의 레벨특성을 소모하는 판에 조금은 다른 유닛에도 시야를 넓힐 필요는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특성두개가 모순되는게 아니라..
애초에 캐릭설계자체가 전형적인 래더식인겁니다 그냥
덩어리가 있지만 전투마다 조금씩 교환해나가는거죠
설계자체가 인구수 30정도씩 유지한다음에 10정도를 소비하는구조인겁니다

그렇다면 피닉스는 더더욱 설계가 잘못된 겁니다. 레더에서 10정도를 잃고 승리하면 이득이지만, 상대방인 컴퓨터는 자원소모가 의미없이 병력을 트리거로 붓습니다. 그런 "전략적, 전술적 이득"의 효용이 격감하는 겁니다. 이걸 메우려면 스투코프처럼 공짜로 두들겨패든가, 카락스처럼 스킬로 잘라버린다든지, 레이너처럼 압도적인 자원 수급력이 있어야하는데, 피닉스는 그런 것도 없이 현 특성을 유지하겠다면 일정 수준 이상 개선되는게 어려울 겁니다.

그러니까 매 패치마다 유지력 강화하고 생산성 강화하는거잖아요?
덜 죽고 더 많이뽑게

이 정도 패치로 오는데 연단위로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정도로 질질 끈 예가 없어요. 적어도, 이정도 기간이면 이런 패치가 아니라 다른 모색을 하고도 남을 시간입니다. 이건 그냥 태업이에요.

스완이 있고 아바투르가 있네요;;
아바투르초기에 땡뮤탈 너무세다고 칼질한번 당한이후로 못일어나다가
쓸데없는 지뢰나 건드네 ㅅㅂ놈들 하던게 엊그제같은데
결국 지뢰로 일어나더군요

계속 공생체랑 지뢰로 만지작만지작하면서 년단위로 끌어대서 아 ㅅㅂ 그냥 정수 롤백하라고 이렇게 해댔는데 결국 지뢰랑 공생체로 일어나더군요

제가 저그 사령관은 데하카랑 스툽빼면 한판도 안해서요.

보복프로토콜은 사실상 칼달리스 전용이라고 봐도 무리가 없는게 다른 용사들은 효과를 세게 받기 어려우니까요.

코너링//그게 문제에요, 명색이 고레벨 특성인데, 적용범위가 너무 좁고 제한적인데다가 패널티적 상황 한정이란 거요.

보복 프로토콜 언급하면서도 '관문 유닛은 큰 상향, 다른 애들에겐 그냥 그런 상향'이라고 했을 정도니 말 다했죠.

상향 전 보복 프로토콜과 전술 데이터망은 진짜 모순이 맞았음
그나마 상향되어서 그 모순되는 점이 다소 감소한 거고

한종류당 인구 60을 유지하면서 매전투당 인구 30씩은까먹으란게 참 모순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