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방선 보면 스1의 디바우러(포식귀) 생각남

공격속도는 느리고 별로 세다는 느낌도 아닌데 '내가 강하지 않지만 상대가 약한 것이다!'라고 말하는듯한 기묘한 힘싸움으로 우위를 점함. 중동 축구대표팀 만나서 0:1로 선제골 먹히고 침대축구 당하는 느낌?

 

암튼 결론은 아바투르 디바우러보고 스1 디바우러 써보면 실망합니다

 

추가) 스1 디바우러 공격방식은 포도 슬러쉬 내뱉는 느낌이라서 어린 마음에 아이스크림 같다고 좋아했는데 아바투르 포식귀는 진짜 산성 오물 발사하는거 같음

스1 디바우러는 전염병 주식회사의 프리온 같습니다.
이기는 것도 지는 것도 느리지요.

생체물질이 이걸...

스1 디바우러는 진짜 말그대로 서포팅 겸 탱커 포지션이고 실제로는 뮤탈리스크나 갈귀가 공중 장악해야하는 신세죠. 게다가 무빙샷 하면 모션만 나가고 실제 탄환과 데미지는 안 나가는 형태라서...노답

중반은 뮤커지로 대공 잡을 수 있어도 후반 맞공중 갈거면 디바우러 필수이긴 함.
근데 차라리 그럴 바에 디파일러 쓰는 지상군이 훨씬 나은 게 함정.

포식귀가 다른 사령관에게 갔으면계륵이었을지도..

정말 후반에 맞공중전가면 디파 디바 퀸 해서 3개 오물 묻혀서 잡는것도 있었는데

스1의 디바의 dps는 일꾼 수준. 뮤탈이랑 필히 조합해야 강했죠. 물론 에시드가 워낙 사기라서 발키리랑 1:1붙이면 비기긴 합니다. 그래도 가격대비, 공대공만 가능하다는걸 보면 썩 좋은 효율은 아니라서 프로경기에서는 잘 안 나왔죠. 반면 아바투르 포식귀는 스1 디바의 단점을 모두 보완한 깡패유닛이라서 비교자체가 불가능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