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는 사령관 이것저것

1. 아바투르

어느 순간부터 죽음의 밤이 아닌 이상 3브루탈을 위한 3바퀴를 제외하고는 바퀴를 뽑지 않게 되었습니다

대군주->감시군주와 함께 하는 성공률 60% 독둥폭격도 재밌네요

대체로 3브루탈 2살모사 3거대괴수 6여왕에다가 포식귀를 추가하는 식으로만 조합을 짜게 되는군요

마렙90 여정의 영원한 동반자여서 그런지 가장 자주 하게 되지만 템포가 빠르거나 열차맵은 힘이 빠지는듯

포식귀의 쩌는 대공화력에 비해 대지상 화력이 약해서 마비구름을 통한 일방적 딜링으로 승부를 보다보니 열차맵은 약간 기피대상

 

2. 노바

맨날 해방선만 써서 좀 지겹길래 여러모로 플레이의 변화를 줘봤는데 역시 갓방선

사원, 표류기, 광부대피에선 탱크도 뽑는 편이고, 공허분쇄나 저그전이면 유령위주

쟁탈전은 노바 잠입액션 rpg를 찍고 죽밤에선 화염차+대공용 해병 / 밴시로 2개씩 돌리는 재미가 있긴 하더라구요

생각해보면 데하카 점화자도 방어가 붙어있는데 노바 기갑병은 방어가 0이라 더 안 쓰이는듯

어떤 맵을 해도 편해서 자주 손이 가네요

 

3. 카락스

평소엔 로공+마힘3에너지를 쓰다가 오랜만에 우모+시증 써봤는데 요격기 광물 소비가 조금 체감이 되더라구요

어차피 중반되면서 우모 쌓이면 광역피해를 받지 않는 이상 요격기가 더 많아서 의미 없지만요

어느 테크를 가도 가스 먹는 괴물인건 안함정 ㅠㅠ

사원이나 출격 아니면 타워디펜스는 잘 안하는 편인데 최근에 카락스 돌리면서 이 맵에 걸린 적이 있던가?

 

4. 알라라크

예전부터 알라라크는 승천자보단 분수자 조합을 선호해서 분수자+학살자를 씁니다

요즘엔 건물 공격해야 하는 맵도 많아서 차라리 이게 편하고 좋더라구요

학살자를 쓰는 이유는 그냥저냥... 중반에 가스가 빡빡하긴 한데 나름 좋더라구요 광신자따위완 달리 대공도 되고

 

5. 케리건

한창 키울 땐 나름 잘 했는데 안하다보니까 힘들더라구요

구속의 파동 쓰려고 각 잴때마다 정지장 수호물에 걸려서 빡쳐갖고 그 이후로 안 돌리네요 ㅋㅋㅋㅋ

승천사슬 예언자는 정지장을 왜이리 좋아하는 걸까요

 

6. 데하카

오랜만에 데하카 연습을 해서 잊었던 감을 되찾았습니다 사이오닉 빼먹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구요

죽밤같은 맵에선 점화자도 쓰고 막 그러는데 티라노조르는 비싸서 손이 안가더라구요

숙주+라바사우르스+히드라(->뮤탈)조합 같은 것도 해보고 막 그러는데 은근 조합하는 재미가 있어서 좋은듯

어떤 맵을 해도 편하지만 테란은 정수가 허접해서 그런지 사이오닉이 유령 뿐이라 좀 귀찮귀찮

 

7. 스투코프

예에에에전에 사두고 이런저런 일로 못하다가 다시 레벨링중입니다

아직 15렙도 안찍고 사원이랑 공허출격에서 벙커장성을 하면서 익혀보는 중인데 뭔가 좀 미묘하네요

대지상은 진짜 쓸어버리는데 스카이조합에는 약간 취약한 느낌... 특히 스카이테란이 무섭더라구요

최적화도 잘 모르겠고 은근 광물도 많이 먹어서... 여러모로 저랑은 안 맞는 듯한데 마렙찍고 몇판 돌려봐야 확실하겠죠

 

모든 사령관 만렙찍고 무작위 돌려보고는 싶은데 영 취향이 아니다 싶은 애들은 건드리겠단 생각조차 안드네요

특히 무료사령관은 케리건 알타 제외하곤 키우지도 않았고 (정작 알타는 안함)

소모전 사령관은 뭔가 취향이 아닌 것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