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반전 , 황당한 유럽 아바투르의 태세 전환

만난 팀원이 평범하게 손이 느리고 도대체 뭘 하는지 알수 없는 아바투르지만 어차피 그런 시츄에이션 너무나 익숙해져서 딱히 아무말없이 혼자 2인분 하던중...

 

갑자기 막판에 '이기주의자' 드립을 치더군요. 대충 뭐라는건지는 알겠지만 아무말도 없이 하다가 갑자기 저러니 내 눈이 삔건가 하고 다시 물어보니 빼애액 대면서 탈주.

 

그동안 버스를 태워주면 아무말 없이 자기할거만 하던데 다른 유럽 친구들도 혹시나 저런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봐 소름이 돋네요. 

아무말 안하니 그냥 별 문제 없나보다 싶었는데...

 

혼자 다하니 이기주의자라...열차 올동안 병력 코빼기 안비추고 기지에서 피둥피둥 놀기만 하던데 저런말을 하니 멘탈이 나갑니다. 진짜 다른 유럽 친구들도 이렇게 2인분 해주면 속으로는 '개새키 혼자 다해처먹네' 이렇게 이를 갈고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니...ㄷㄷㄷ.  

 

 

꼬우면 뺏으라고 하셈

저사람이 저런건 어차피 크게 상관없는데 아무말도 없이 저렇게 말했으니 혹시나 이제까지 해온 다른 버스 탑승객 분들도 저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았나...가 무섭네요...

gg wp , 쳐주는 분들도 조금 있긴 했는데 솔직히 'gg' 같은 한마디 없이 가신 분들도 많아서 그런분들은 죄다 저런 생각하고 있지 않았나...하니 두렵습니다.

1인분은 본인이 챙기는거지 남이 챙겨주는게 아닌지라
신경 끄고 무시하시는게 나을듯요

불만있음 먼저 말을 하지..

대기타다가 기지 입구나 그 뒤까지 열차 오길 기다려서 짠하고 등장할 계획이었는데 못했나 보네요. 근데 아바투르로는 그런 마인드로 열차맵 힘들다는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