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아어에서 피닉스의 인식이 별로라고요? 그럴 이유가 없을텐데...

밑의 글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댓글이 있어서...물론 좋아졌다는 말이 있긴 있지만, 그래도 반응이 영....

 

그래서 왜 아직도 일각에서 인식이 나쁜지 좀 물어봅시다. 저는 출시 초반에 비하면 진짜 좋아진거라고 생각하는데, 왜 아직도인지, 생각이 썩 떠올리지 않습니다. 돌변은 뭐 대충 이유가 알것 같으니까 제외하고, 일반 아어를 기준으로 생각합시다.

 

예전에는 사도 환영 공업 적용 안되는 버그, 법무관 피닉스 방어유형이 중장갑, 거신이나 우모도 10기 채웠어야 했던 과거의 전술 데이터망, 저조했던 에너지 재생률, 용사 다음 숙주 유닛으로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 5초, 비싼 업글비용 등등... 이걸 생각하면 그렇게 비관할 일인지요...

 

출시 초반부터 여러 유닛 조합해가면서 플레이 했던 사람들은 확실히 체감이 가는데....도대체 왜죠...?

 

진짜 좋아진거 맞아요. 아까 했던말 복붙하기 영 그래서 써넣지는 않지만
이미 의견을 말함.

ㄴ 초반 패스트 플레이 운용도 가능하죠.
케리건처럼 떙케리건 굴리는것보다 초반 피닉스 + 병력이 가능해졌다는 겁니다.
무엇보다 그 수정탑 돈 백원 먹는게 너무 크다보니까 병력 부스팅 가는게 심각하게 늦어졌는데..!

ㄴ 님의 댓글은 봤습니다. 다만, 밑의 글에서 피닉스 좋아졌다는 댓글들은 비추가 더 많고, 스완이랑 같다는 댓글에는 추천 수가 많을 걸 보고 믿기지가 않아서요. 극히 일각에서만 그러는 거면 무시하면 그만이지만...

전 예전부터 그냥저냥이라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그렇고.

근데 사실 이것저것 생각해봐도. 그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단점만 있는게 아닌데. 밈을 가지고 물타기를 하다보니 과장된 측면이 어마무시하죠. 그리고 안좋다 말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이 물타기에 속합니다.

ㄴ 아, 잘못된 물타기를 하시는분들이군요. 아직도 그 물타기를 타고 있다니... 물줄기의 흐름을 잘 못보는 사람들인가 보군요. 확실히 과거에는 피닉스가 안좋았고, 그게 장시간 지속되다 보니, 밈도 심했던 기억은 납니다. 다만, 이제 그런 밈들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지금 저 밑에 글에 달린 비추는 비정상적입니다. 그냥 아니꼬우니까 박아넣은거에요.

저 본문과 덧글들을 보면 의견 한마디씩 툭툭 던지고 가면 끝나는 글인데 저 글들은 예의도 다 지킨데다 허무맹랑한 소리들을 적어놓은 것도 아닌데 그냥 비추 박아넣은거 보면 누군지 참 개념이 없는거 같습니다. 제가 비추당한거 아닌데도 확 기분 상하던데요.

궁극기급 패널의 부재 및 그 패널의 공백을 채워줄 피닉스라는 영웅의 존재와 용사유닛들의 역량미달 그리고 전투유닛이 약체(소위 말하는 래더스펙)이 예전에 욕먹었던 이유고 지금도 사실 안좋게 평가하는 분들은 아직도 이 약점들이 해결되지않았다고 봐서 그러는 것같아요.

저같은 경우에도 그랬는데 이번패치로 피닉스가 타 영웅사령관 영웅 굴리듯 굴릴수 있는 수준으로 상당히 올라갔다고 보고(공격력상승으로 소수유닛 끊어먹기는 물론 에너지회복량 증가로 용기병 스킬을 적극적으로 다룰수 있게된점) 용사스펙도 상당히 올라가서 이제 피닉스 + 용사로 타 영웅사령관과 같은 역할을 상당수 이행할수 있게되었고

보전기의 대폭상향덕분애 보전기가 포함된 조합이면 거의 패시브마냥 20퍼뎀감을 달고있어서 병력보존 및 유지력이 이전과는 확연히 다르고

이런 보전기 상향과 피닉스와 상향된 용사들 덕분에 이들의 능력이 잘 활용되면 타사령관의 궁극기를 동반한 화력과 유틸능력에 비빌수 있게됐다 생각해요 뭐 그낭 간단히 말해서 이전에 비해 전반적인 플레이능력이 늘었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아직 상기했던 약점들이 절대 다 사라진건 아니고 여전히 운영이마냥 쉬운 사령관은 아닌지라 약하다고 느낄점들 또한 분명 남아있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사실 이렇게 긴시간동안 많은 패치와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았으면 이렇게 겨우 쓸만해질정도가 아닌 좀 획기적으로 강해질만 했을텐데 그렇게 되지못한 아쉬움과 안타까움 그리고 제작진에 대한 분노가 아직도 피닉스는 구리다라는 의견들을 만들어내는것같아요

그러고보니 스완은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