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에 문제가 많은 사령관이라 어디부터 손댈지 막막하지만, 먼저 사령관 컨셉 상 당연히 주어졌어야 하는 것들에 대해 논의해보겠습니다.
1. 미라 유닛 자원 회수율 증가
미라의 유닛은 낮은 가격과 체력, 죽음 효과 등을 볼 때 소모용으로 설계된 유닛입니다. 그런데 유닛 소모를 상쇄해야 할 회수의 비율이 너무나도 창렬이라 광물 소모가 극심합니다. 호너의 유닛이 가스만 많이 먹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자원 회수율이 최소한 50%는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2. 호너 유닛 생산 쿨타임 감소
미라의 유닛은 상대 조합에 상관없이 다수 사신과 소수의 버프용 화염차+α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상대 공세에 따라 유동적으로 뽑을 여지가 있는 것은 호너의 유닛뿐 인데, 이마저도 쿨타임이 너무 길어 망령을 뽑아야 하는데 울며 겨자먹기로 바이킹을 섞는 상황이 자주 나옵니다.
3. 바이킹, 전투순양함 상향
망령이 너무 좋습니다. 바이킹이 망령보다 나은 상황이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요. 전순은 1기가 망령 4기 분량 가스를 쳐먹는 괴물인데 특수능력도 없이 무기 타입 바꾸는 업그레이드가 끝? 평타로 미니 말고 진짜를 쏘게 해줘야 협동전 최고가 위상을 지킬 수 있을 겁니다.
4. 호너 유닛 업그레이드 시 스킨 변경 삭제
분명 한과 호너의 협업이 메인인 사령관인데, 호너 유닛을 아무리 모아봐야 이게 자치령 정규 함대인지 해적 떼거지인지 구분이 안갑니다. 호너의 존재감이 너무 없어요. 유닛 업그레이드를 안 할 수도 없고 말이죠. 업그레이드 시 스킨 변경은 블리자드가 오버한 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