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의 문제점이 유지력, 낮은 스펙, 많은 업글뿐만이 아님.

 

서로 시너지 내는 게 없다는 거.

 

예시로 기본 사령관인 알타와 레이너를 들자면(케리건 안 함)

 

레이너의 경우

궤도에서 내려오는 보급고+다수의 궤사에서 쏟아지는 지게로봇으로 값싼 바이오닉의 물량공세

바이오닉 중 화방이 높은 맷집에 광역으로 경장갑을 지우면서 뒷라인을 지켜줘서

불곰과 해병이 자극제+낙하기 끔찍한 DPS를 뿜어내기 좋은 환경이 됨.

 

인구수 제한이 없다시피한 보급고

지게뚜기

값싼 바이오닉이 시너지가 일어나고

 

화방의 탱킹

해병과 불곰의 안전한 딜링이 시너지가 되고

 

낙하기 공속

자극제가 시너지가 됨.

 

 

 

알타의 경우

1렙 특성인 신속한 응징(소환속도 증가)과 진보한 차원관문(모든 건물 차관), 소환조율(3회 충전)

댈람의 영광(인구200), 동력장 투사, 수호 보호막이 서로 시너지가 일어남.

 

당장 적진에 동력장 깔고 광전사 꺼내는 것도 다른 사령관이면 소환되다 죽거나 인구수에 막히는데

알타는 광전사를 꺼내자마자 탑블레이드를 돌리고 수보 덕분에 소용돌이 1회가 무조건 보장이 됨.

인구수도 막힘이 없어 자원이 되면 20기고 30기고 튀어나와서 지져대는 시너지가 일어남.

 

차관도 3회 충전이라 건물이 많이 필요하지가 않아서 그 자원이 병력이 될 수도 있고 업글을 돌릴 수도 있음.

 

더군다나 저 두 사령관은 생산하는 즉시 전장이나 자기 병력사이에 추가병력을 합칠 수 있는데

피닉스는 주화력 유닛(로공,우관)이 기지에서 걸어와야 되고

솔직히 보전기랑 모조 스턴+요격기 어그로말곤 크게 시너지라 부를만한 게 없음.

 

그나마 중재자로 얼리고 바로 용기병으로 지지거나 법무관으로 스턴먹여서 계속 뚜까팰 수는 있는데

저 두 사령관마냥 자체 능력으로 시너지를 일으키는 게 아닌 컨트롤이라...

 

 

 

그래서 이번 피닉스 상향에 좀 주시하고 있는데

돌진업 안 하고 보전기 써보니 확실히 칼달리스 먼저 얻어 맞기 시작하고 꼴에 피통은 300이라고 군단병이 잘 안 죽음.

군단병이 어그로 끄는데 안 죽다보니 뒷라인이 안전해지는데

스텍이 쌓이는 개념이 복수자라면 죽는 용사에겐 100%의 효과를 다른 용사에겐 50%~30%정도 주는 게 어떨까싶음.

 

일단 죽고 계속 부활하는 놈한테 100%주는 건 당연하고 다른 용사들도 일단 용사에

당장 로공하고 우주모함은 소모품이 아니다보니 죽는 용사만 버프를 받는다면

이쪽이 드는 비용에 비해 죽고 부활하는 용사만큼의 효과를 내기 힘들 수도 있음.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아몬 뚜까패는 거 기왕이면 양심없이 쎈 게 좋으니까

막줄이 본문이자 핵심

암요 레기보단 사기가 낫죠.

그나마 있다면 탈다린이 뭉쳐버리고 전쟁인도자가 뭉친곳에 슬로우걸기... 이마저도 아다리 안맞으면 안댐

그런가요... 저는 그냥 각 용사가 1인분 하는 정도면 그냥 만족이던데...

ㄴ일반유닛이 레이너 낙하기/카락스 통합 보호막+재구축 광선
이런 것조차 없는 땡 기본유닛인 이상 그 틈을 용사가 메워줄만큼 강력해야 됩니다.
아바투르 봐요 브루탈 세기만으로도 로공 메카닉 틀어막고
거대괴수도 있으면 단6마리서 돌변까지 밀어버리는 수준인데
생체물질을 피닉스 영웅으로 퉁친다쳐도
고름 바퀴, 방사피해 포식귀, 마비구름에 마법사거리 겁나 긴 살모사.

용사가 최소 저 정도는 커버 쳐 줘서 공허균열 등 골때리는 돌변에서 좀 해볼만한 강력함이 필요하다고 보네요

포식귀랑 살모사는 기본으로도 오버스펙 유닛이라고 제외해도

최소 바퀴나 수호군주 사업 같은 더 좋은 보너스들은 필요함

6용사가 6괴수보다 생산+다운로드+관련 연구 자원은 더 많이 먹으면서 실 성능은 더 떨어지는 건 비정상이라고밖에 생각이 들지를 않음

블포같은거 보면 얘네가 원하는 방향으로 쓰면 시너지가 일어나게 되있긴합니다. 문제는 그렇게 플레이하는게 거의 예능에 가까운 6용사플레이지만 말이죠.
테크트리에 순서가 없으니 뭐든지 적당히 조합해서 다품종 소량생성을 하고, 적당히 소모를 시켜주면서 적당한 수를 유지하는 두가지 특성(보복프로토콜, 전술데이터망)을 활용하고. 저 적당히 소모하는것을 충당하기위해 기본특성으로 20%싸고 이런건데.. 누누히 말하지만 저런 생각으로 만들어놨으면 레이너처럼 자원획득량을 2배이상으로 늘려주던가 아니면 생산단가를 50%이하로 내려놔야해요

ㄴ업글 수에 주화력인 거신과 우모는 기본적으로 비싸서 20%힐인이 의미가 없죠.

싸진 값이 다운로드, 일반유닛 업글, 용사 업글 3종 세트로 다 빠져나가니

그러니까 제말은 얘네가생각없이 숫자를 너무 짜게 적어놔서 그런거 같아요.
예를들면 피닉스 지금상황은
레이너가 해병 생산속도 10%증가 보급고 건설시간 20%감소 지게로봇 미네랄 채취량 6 이런정도란 거죠

마스터힘에서 연구자원감소까지 있어서 연구를 여러종류해야하는거까지 시너지가 있긴합니다만 그거자체가 그냥 구린 전략인거죠 지금 수치가 너무 낮아서

뭐 결국 밸런스는 숫자 놀음이라 보기때문에 전방위적으로 숫자가 짠 게 문제임. 스툽은 유닛간의 시너지는 제대로 된게 없어도 벙커와 패널만으로 0티어인데

피닉스 사도 하나만이라도 개개개씹사기였으면 성능상의 불만은 안나왔을것. 노잼 얘기는 나와도.

결과적으로 구리니 이래서 구리다 저래서 구리다 얘기가 나오는건데 대놓고 단 하나라도 십사기면 다른 나사빠진건 잘 체감이 안될듯.
개십십사기적인 요소 하나라도 주던가, 전방위적으로 골고루 나쁘지 않게 해주던가.

"그래서 이번 피닉스 상향에 좀 주시하고 있는데
돌진업 안 하고 보전기 써보니 확실히 칼달리스 먼저 얻어 맞기 시작하고 꼴에 피통은 300이라고 군단병이 잘 안 죽음.
군단병이 어그로 끄는데 안 죽다보니 뒷라인이 안전해지는데"

그래서 그런지, 저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피닉스도 그렇게 '절망적으로' 나쁘게 보지는 않고 있습니다. 뭐, 언제까지나 일반 아어 기준이고, 개선은 부분적으로 봐야 한다는 건 동의하지만요.

ㄴ일반아어는 많이 해온 유저라면 이제 땡추적자에 땡기갑병 등 온갖 해괴한 짓으로도 깰 정도로 익숙한 데다가
제 지인분들 교란기였나 동력기에 보전기로 광부대피를 깬 적이 있어서
일반 아어는 스완 최적화 같이 크게 불편한 것만 아니면 기준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네요.

돌변에서 최소 중급 이상 난이도에서 제 값이 되느냐, 혹은 동맹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느냐 이게 중요하다 생각함.

ㄴ 아, 히드코어를 좋아하시는 분이였군요.... 저 자신은 돌변을 그렇게까지 많이는 안하는 사람이라, 거기까진 몰랐네요... 저처럼 그냥 대체로 일반 아어에서 즐기면서 하는 사람들 중 한명으로서 만족하고 있어서요 ㅎㅎ

ㄴ아니요, 전리품 받자마자 다음 돌변까지 거들떠도 안 봅니다.
우주모함, 폭풍함, 전투순양함 등 거대유닛이나 전차, 숙주 같은 디펜스에 강한 유닛을 선호하는데 돌변은 선호유닛 사용이 봉인되기도 하고 싫어하는 유닛을 써야되기도 해서 전리품 받고 안 합니다.

공유를 안 샀는데 마침 피닉스에 우주모함 있고 또 생김새가 맘에 드는 중재자가 있어서 피닉스를 가끔씩 하긴 하지만 답답해서 쓰고 싶은 유닛 뽑아서 딱 한 판하고 안 합니다.

업글이 많고 자원압박은 심한 주제에 그만한 메리트가 없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