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돌변 꽤 아슬아슬하게 깼네요.

언제나 그렇듯 프로토스만 하는 저랑 스완만하는 제 친구가 같이했습니다.

 

첫번째 판 : 카락스+스완 - 첫공세 질럿->스카이 프토

광물보호막을 아둔의창으로 뿅뿅해보겠다는 의도였지만

우리 갓-카웃 센세가 너무 쎄서 포기했습니다.

 

두번째 판 : 보라준+스완 - 첫공세 바이킹 -> 스카이 테란

이번엔 걍 암흑기사만 모으자 하고 갔는데 여지없이 스카이테란....

결국 커세어 다수 모을때까지 휘둘리기만하다가 3분 남기고 ㅈㅈ

 

세번째 판 : 보라준+스완 - 첫공세 질럿 -> 스카이프토+질럿조합

첫번째 판과 똑같은 적 조합이 나와서 매우 힘들었어요.

보라준이 대공이 좋은 편도아닌데 스완도 사실상 골리앗 모으는 속도보다 스카웃이 녹이는 속도가 커서...

결국 가스요정 스완을 믿고 다크아칸으로 황금함대를 만들었습니다.

그러고도 복수자가 너무 무서워서 30초 남으니까 커세어 이리저리 돌리면서 시간때우며 겨우 이겼네요

 

오랜만에 적절한 난이도의 돌변이엇던거 같습니다 ㅋㅋ​ 

일단 스완으로 클리어하기에는 상당히 힘든 돌변이지요 ㅜㅜ
개인적으로 항상 생각하지만 사원맵이 스완에게 힘든데 공세 강화형이 겹치면 스완은 항상 힘든거 같습니다.

저는 첫트 알라+아바였는데 첫 분쇄자 잡고 살변갈인거 잊고광물보호막 부수고 승천자 스텍쌓는데 집중하다가 멀티테스킹이 안 되 다음 공세 못막아서 터짐
(어디까지나 제 실수인건 인정하지만 이후에 아바했던 분이 귓까지 해서 폭풍 쌍욕까지 한건 덤)

두번째는 알라+데하카였는데 중반까지 잘 버텼는데 저도 자원이 말리면서 승천자가 갈리고 데하카 유저분도 군숙이랑 뮤탈이 다 쓸려나가면서 망....

세번째는 보라준+카락스였는데 광전사 로공 빌드가 걸렸음. 지상은 어떻게든 해결했지만 복수자 스텍쌓인 정찰기 3개에 해적선이 다 쓸리고 카락스의 포탑도 복수자 스텍쌓인 불멸자에 갈리면서 gg......ㅠㅠ

마지막은 보라준+데하카로 메카닉 테란을 상대로 블랙홀과 시정으로 잘 막았으나 2방향 동시 분쇄자 전에 나온 7시 분쇄자가 복수자 풀스텍 먹고 거대해 지면서 잡는데 애먹음

두 방향 분쇄자는 블랙홀과 시간정지로 잘 막은 후 마지막 3방향 공세에서 각각 한 방향씩 맡고 남은 7시라인을 데하카 패널스킬과 데하카 다이브, 일꾼다이브로 부활한 데하카로 다이브+데하카 패널 쿨을 조금이라도 벌 목적으로 탐사정 다이브, 남은 에너지로 영혼의 블랙홀과 커탁의 귀환으로 막으면서 클리어했습니다
(그리고 데하카 유저님과 지지 주고받으면서 훈훈하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