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기 힘든 사령관이 많네요... (특히 알라라크...)

음, 제가 게임 하면서 느낀 소감이라 여러분한텐 맞지 않을 수 있겠으나, 저는 레이너, 케리건, 알라라크, 아바투르는 정말 잘 안보이네요. 특히 알라라크는 요즘 1주일 내내 동맹으로 만난 적이 한번도 없네요.... 반면에 자주 본 사령관은 데하카하고 스완, 가끔식 카락스 정도네요... 

 

알라라크 왜 사람들이 잘 안쓰죠?.... 승천자 사기랍시고 그렇게 좋다고 한게 언젠데...  하도 승천자랑 분노수호자만 가서 지루해서 그만뒀을까요? 아님 스킬 쓴다고 손 놀리는 것보다 어택땅하면 다 쓸고 다니는 데하카가 있어서 그런가요...

너무 뻔함
과충전과 알라라크를 사용한다.
승천자를 모은다.
터트린다.
건축물 오브젝트면 분수자도 뽑는다.
여기서 승천자모으기까지가 너무 간단하고 편해서 초반이 너무 지루하네요.

빌드가 너무 고착화 되어있음 스완만해도 땡골리앗 땡토르 망령 사이클론 등등 다양한 반면

영웅 컨트롤이랑 칼같은 심시티를 동시에 해야해서 운영이 좀 까다로워요 여기에 일꾼 데려다니면서 과충전 컨트롤도 해줘야 제값을 하니... 그리고 최근 나온 맵들이 승천자 쓰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는 승천자 힘들게 키워봤자 공허의출격 같은 맵에서 적진 밀어버리기 같은걸 잘 못하다보니 그런점이 답답한 느낌이 들어 안쓰기도 합니다 .

최근 전 승천자 없이 학살자-분수로 네발이 쓰는데 학살자 점멸로 앞에 집어넣으면 어그로 다 끌려서 분수자는 잘 살아있고 승천자가 없는만큼 손이 널널해서 분수자 사거리 관리나 죽순이 스킬 쓸 여유가 되네여

뭣보다 학살자가 위상장갑으로 마법이나 공격을 죄다 무시해서 괜찮음

느릿한 기동성 + 재미없는 전투방식 + 매력없지만 양산해야하는 고깃덩이들
다른 사령관들은 플레이가 반복될수록 숙련이 되어간다는 느낌인데
군주님은 계속 파고들만한 요소가 없는거 같네요 죄다 느려터져서 플레이가 일관됨

갑갑하고 손 많이가고 생각보다 어렵지요. 데스볼 굴리는 느낌도 적습니다.
장점은 정해진 웨이브를 없애버리는데 특화되어 있다는건데 수비형 돌변에서는 확실히 장점이 명확합니다.
다만 대부분 돌변에서도 수비형 돌변은 쉽게 구성되는데 반해 가장 어려운 공허균열 수비에는 또 별로라서 어중간한 측면이 있습니다.

일반 10번 돌리면 데하카 4 노바3 나머지3인듯

전 협전할 시간 4시간 있다면 1시간 카락스+보라준(가끔 알타도..)

나머지 시간은 전부 알라라크로 큐를 돌립니다.

장시간 알라라크 원플레이 하면서 느낀 점들을 말씀드리면

1. 일단 알라라크가 올랜덤 맵으로 큐돌리기기 약간 어렵습니다

강력하다는 승천자를 활용하기 힘든 맵이 2개나 섞여 있고(죽밤, 낫)

승천자를 쓸 수 있다 해도 중반에 잠깐 힘이 빠지는 타이밍이 있는 미션이 있기 때문입니다(잘못된 전쟁->이 맵은 과충전과 택시, 날강화와 낮은 스텍의 승천자를 운용하면서 승천자를 잃지 않게 해야 됨)

고정화된 빌드와 첫 구간 마스터 특성으로 인해 생기는 문제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2. 굉장히 단조롭고 답답합니다.

병력을 운영하면서 군주님 아케이드라던가 탑블레이드 러쉬같은 마이크로 컨트롤은 향상되는 느낌이 있지만

병력들의 기동력이 너무 느려서 답답하고

공세가 오면 승천자 구체 정폭을 쓰면 끝이라 굉장히 단조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