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어제 처음 해 본 후기

스투코프까지 만렙 찍어놓고 겜 안하다가

최근 들어서야 해보고 있습니다 데하카는 아직 구매조차 못했음

많이 바뀌었더군요 승천레벨??? 도 생기고... 신맵도 몇개나 추가되어있고

 

제가 좀 똥캐릭터를 좋아하거든요

무려 마스터렙 이전에도 카락스로 파수병+동력기 뽑아서 유닛 도적질 해가면서 잘했고

스완은 그냥 엄청많이했음

이건 도데체 왜 이딴식으로 만든거냐고 불평불만 하면서 애정을 갖고 잘 하는 스타일임

 

 

근데 피닉스는 진짜 해보니까 좀 문제가 있는것같음

아주어려움 깨는데는 문제는 없는데 그냥 플레이하는 나는 답답해 뒤짐 약하고 시원시원함도 없음

사람들이 래더 프로토스 하는 느낌이라는데 왜 그런지 알것같아요

초반에는 피닉스랑 용사들 진짜 강력한데

후반가면 영웅들이 아무런 존재감이 없음.. 심지어 피닉스도 별 존재감이 없음... 있으면 그냥 있나보구나 하는 정도

존재감 있을때는 딱 한 번 드라군이 과부화쓰고 스킬 난사할때 그때만 존재감 있음 ㅋㅋ

 

 

글고 생산가격 20프로 싸지는거 아무런 체감없음

프로토스 특성상 차관 유닛들은 괜찮은데 로보틱스나 스타게이트 유닛들은 

가격이 20프로 싸져봐야 느려터진 속도로 생산해서 전장까지 처 기어와야 되는데요

스완도 사정은 비슷한데 차라리 유닛 가성비(+인성비)라도 좋고 그나마 헤라클레스라도 있음

(여담인데 스완이 탱크가 없었으면 지금 피닉스에 버금가는 개똥쓰레기가 되었을듯....)

 

 

 

또 무엇보다 정화자가 쌈마이라는게 뭔가 이상함

생긴거 보면 멋있는 하이테크 로봇들처럼 생겼는데 그게 20프로 싸고 물량공세나 하는 쌈마이라고???

 

 

 

 

이게 뭔가 영웅 여러기 데리고 하는 사령관이다 하는 느낌을 주려면

각 영웅들한테 버프?? 오라?? 같은걸 다 줘야할듯 찌질하게 마나처먹고 켜고끄고 하는게 아니라 그냥 지속 유지되는 오라

그래서 영웅들을 모으면 모을수록 오라가 다 중첩이되고 내 병력들이 기하급수적으로 강해지는 식

그게 좀 더 맞지 않음??? 정화자끼리 무슨 데이터망으로 다 연결되어 있다고 하니까 얼추 말도 되고

 

 

 

아니 근데 솔직히 저렇게 되도 답이 없음 ㅋㅋㅋ 해보다보니 이게 피닉스는 진짜

손을 대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를정도로 그냥 총체적 난국인것같음 ㅋㅋㅋ

렙업하면서 얻는 보상들도 개 쓰레기고

20프로 싼데 물량공세?? 같은 말도안되는 컨셉도 개쓰레기고

일반유닛들이 용사가 된다는것도 쓰레기임 용사가 강하니까 일반유닛은 다죽어나가고 용사만남음

피닉스 전투복이 오프라인에서만 재생이 된다는것도 완전 넌센스고

마스터레벨 강화 항목조차 좋은거 두개 주고 고르라는 게 아니라 거지같은거 두 개 주고 그나마 나은걸 고르고 앉아있는 느낌임

 

걍 답답한데 블리자드는 아마 아무것도 안해줄 확률이 크기땜에 ...... 걍 입 닫고 계속 하렵니다 하다보면 또 익숙해 지겠죠 ㅋㅋㅋㅋ

 

패널도 어이엄슴 전투복 바꾸기는 스킬이 아니라 컨셉상 당연히 있는 기능임 스투코프로 치면 패널3개가 각각 감테 집결시키기, 감테 산개시키기, 감테만 따로 선택하기 이렇게 구성된 느낌임

ㄴ노바모드 전환과 비교해서 좋은점이라면 CC기에 면역이고 위치 바꿀수 있다는거

패널이라서 좋은점이 있긴하죠.
패널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변신하는 거였으면 중재자 대규모 귀환같은건 이용도 못했을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