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의 문제는

래더 프로토스 스펙을 베이스로 삼았다는 것이죠.

 

아게 뭐가 문제가 되냐면.

 

협전은 시스템상 유지력이 중요합니다.

연속으로 몰려오는 공세를 막아내며

혹은 적의 기지를 연속으로 밀며

 

그 와중에 덩어리를 불려야 하는 게임이죠.

 

그런데 래더 프로토스는?

 

플토라는 종족이 유지력이라는 개념이 없는 종족임 

래더 싸움에서도

플토의 싸움은 한방꽝

거신이나 기사 같은 코어 유닛이 다 소모되기 전에

녹이느냐 녹느냐의 싸움이죠.

(코어 유닛 치고 엄청 물몸인 기사나 온갖 공격 다 처맞는 거신)

 

그럼 다른 플토는?

 

카락스는 플토답지 않게 유지력을 가진 사령관이니 열외고.

 

신관이나 대모는

이 플토의 극강 화력이 잘 살린 케이스임.

 

신관의 리버나

대모의 암기는

 

그냥 지상 한정 지우고 시작한다는 

이 플토의 특성을 잘 설려주죠 

 

물론 이 지상 지우기를 위해

 

짧은 시간이나마 최대한의 탱킹력을 보장해 주는 신관의 수보나

 

지우고 귀환이라는 방식으로

일단 생존 그 자체는 보장해 주는 대모.

 

얼튼 한번 부딛히면 지우고 시작하면서

유닛의 생존은 보장해 주는 스킬들로 무장하고 있죠.

 

 

 

그런데 피닉스는?

 

화력이야 베이스는 플토니 글타 치고.

 

 

 

이 한방 꽝 상황시

지우기 전에 지워지는 것이 문제라는 거.

 

 

 

기본 유닛이 래더스펙으로 나온 이상.

그냥 협전과는 안 맞는 것임.

군단병과 비슷한 개념으로 말하자면.

래더 해병보다 좀 강화해서 내놓은 레이너 해병이
협전에서 차지하는 위치 생각하면 편함.
레이너 해병은 기본 스펙은 래더랑 동일하고.
사령관 스킬빨로 약 30~40%정도 강화된 것에 불과한데도.
현 협전에서 좋은 펑가를 받죠.

테란은 그 자체로 유지력이 있는 종족인지라.

기본 유닛을 좀 강화해서 내놓으면
그 자체로 큰 문제가 없지만.

플토를 이 컨셉으로 내놓은 게 잘못된 것이라는 거.

유지력에 충원력, 회전력등의 개념을 포함시키면 맞는 말이죠.
레이너는 궤도투하와 광물수급으로 인한 해병스팸으로 유지력을 상승시키는 타입이니까요.

'유지력'이라는 말 자체가 되게 자주 쓰이고 있긴한데 정확한 정의는 애매한 수준인듯..
뭔말인지는 알아듣겠는데 사람마다 조금씩 의미가 다름.
전선 유지력? 병력 유지력?

이게다 영웅피닉스가 약해서그럼

거기다 보라준 피는 둘째치고 보호막 회복량이 은폐시 5배라 보라준도 싸우고 난뒤의 유지도 좋고 블랙홀과 시간정지, 분열망으로 일방적으로 때려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