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 가장 불만이 많은 맵 + 그 맵에 바라는 개선안

맵에 따른 케바케가 워낙 갈리시더군요.

 

빠른 클리어를 원하시는 분도 계시고, 고급 유닛들로 확실한 왕귀를 노리시는 분도 계시고, 그에 따라서 맵에 대한 선호도가 극과 극으로 갈리고.

 

그런데 그 맵의 플레이스타일이 마음에 안 들거나, 맵에서 짜증나게 하는 요소가 있어서 플레이 자체를 꺼리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저도 남말할 처지는 아니지만요.)

 

그래서 제목에도 드러나지만 감히 여쭙니다.

 

가장 불만이 많은 맵은 어디고, 그 맵을 이렇게 개선했으면 좋겠다- 하는 요소가 있으신가요?

맵 더럽기로는 혐몬의 낫 최고죠. 그 개떡같은 보너스는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네요

개같은 혐몬이요

보너스가 목표물 호위인 공허출격은 연구선이 매우 느리게 이동하여
연구선 소리 듣고 밀어도 충분히 안전하게 연구선이 도착하면서
소수밖에 없는 병력으로도 보너스를 먹을 수 있게 되어있는데

혐몬 개색....

긴 시간이 걸리는 맵은 하나쯤은 있어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안그래도 짧은 맵에선 고테크 유닛으로 제대로 싸워보기도 전에 겜이 끝나는데 협동전의 강력하고 개성 있는 유닛들로 진득하게 싸워보기도 해야죠.
물론 젤 극혐은 혐몬의 낫.
목표자체의 위험도도 다른 맵에게 비해서 이상할 정도로 높은데 목표제거에 특화된 기술이 있는 사령관(태양포격등)한텐 다른 사령관보다 쉽다고 느껴집니다.
물론 가장 큰 혐요소는 보너스...

아몬의 낫. 보너스 목표, 공세 빈도, 제한 시간, 파편 주위 호위 병력 등등 지나치게 너무 어렵습니다.

애초에 피할수도 없는 즉사기 스킬도 무지 맘에 안들어요. 차라리 배치 병력 수를 늘리던가

혐낫, 죽밤이 극혐입니다

혐낫은 위에 많은 분들이 써주신 바와 같고요

죽밤의 경우엔 너무 많음 감염체 물량과 스투 특유의 발적화가 시너지를 이루면서 통제가 안되는 수준의 렉이 발생하면서도, 임무 난이도 자체가 너무 쉽다는겁니다.

광부 대피 처음 나왔을때 파문을 일으켰던 섬멸전차 파괴의 난이도가 아주 심각했던걸 생각하면 바이로파지는 너무 쉽죠, 애초에 바이로파지가 나오기도 전에 게임이 끝나버리는 경우가 훨씬 많고요

천상의 쟁탈전
탐지기를 무척 많이, 자주 특히 테란이라면 밤까마귀, 과학선이 첫공세부터 등장하며 모든 스킬을 쏟아서 일방적 손실을 야기하고
게임시간 기준 14~15분 전후에 게임을 끝내지못하면 지속적으로 2티어급 유닛들 +탐지기유닛들로 각 천상석에 소규모 공세.
문제는 그렇다고 천상석마다의 타워링시 데스볼구축이 늦어져 게임클리어시간이 늘어나는 악순환.

또 AI종족에 따른 난이도편차가 상당함
이를테면 5,8시지역 돌파난이도가 테란>저그>>>>>>프로토스
특히 5시 테란은 2배틀 4야마토, 저그는 3살모사라는 미친 편성을 자랑. 패널지원없이 들어가면 말 그대로 피떡이되버림

물론 맵자체의 난이도는 절대 높지않고 위의 단점들은 최대한 빠른클리어를 지향시(6분작같은 노림수말고 정석적인)에만
체감될뿐 안정적으로 클리어하려하면 굉장히 쉬움

그래도 원체 이 맵에 쌓인게 많아서 혐오스러움 특히 보라준 주력유저인지라
보라준돌리다 나오면 마음의 준비를 단디합니다

아몬의 낫깉은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오히려 만족하는데 딱 하나 바라는게 있다면
죽음의 손아귀 수정이 2번째 파편에서는 안나왔으면 좋겠음요

비영웅 사령관이 단독으로 공략하기에 상당히 부담스럽게 할 뿐더러 쌓이는 것까지 가능한건...(스툽민간인으로 깔깍거리다 3개쌓이는거 봄 컬쳐쇼크)

절대 4다크 5커세어나 2풍함2멸자3질럿이 이거 한방에 증발한 경험이있어서 이러는게 아닌

전 천상이 너무 루즈해서 싫더군요. 맨날 로하나가 아몬이 천상석을 차지하게 둬선 안됩니다라는 말 때문에 계속 돌아가야 하는 것만 봐도. 특히 알라라크같은 기동성 최악의 사령관은 진짜 싫어하는 맵 중 하나.

아몬의 낫 - 삭제

아몬의 낫 공세빈도랑 규모 보너스난이도 죽음의 밤 9시쪽에만 왕저글링 나오는 거 광부대피 대피선 깨지는 거 무작위성( 멀티쪽이 첫번째인거만 고정해줬으면)

난이도 마다 랭킹을 매겨 경험치가 달랐으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