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돌연변이 49분 게임함

특히나 케리건 병력들이 30분 넘어서 무한 공세하면 아무리 울히링을 해도 소모율이 미친 수준이라서 광물 부족으로 패배하기 쉽상인데 수보 너무 좋더군요. 진짜 수보 없었으면 40분 넘어서도 멀티 본진 멀쩡하게 지키면서 200 계속 유지하는데도 자원이 천단위 넘는 것은 불가능했을 겁니다

동맹분은 광전사를 거의 안 쓰더군요. 그냥 불사조 소수 추가해서 부활자 들어올리던데 이런 소수의 불사조로는 당연히 부활자 저지에 도움이 안되고 부활자는 제가 주로 잡았습니다

후반 가서 맵의 끝에서 부활자2마리가 소환해대는 건 케리건이q로 폴짝 점프해서 들어가도 자칫하다가는 가다가 죽을 수 있는데(여왕님은 워낙 바쁘시니 체력이 풀이 아닌 상태로 가다가..)

수보덕에 몇번정도 부활자 킬하고 q로 유유히 살아나오는 걸 보니 진짜 수보가 꿀임을 압니다

그리고 아무리 잡아도 잡아도 맨끝 구석서 주기적으로 혼종을 소환해대더군요. 대만 씨는 이런 걸 겪어본 적이 없으신지 추가 혼종에 당황표를 날렸고 맨밑의 혼종 5번 정도 더 소환한 거 잡고 혼종 말고 양쪽에서 본진 오는 공세는 오메가망에서 막으면서 일벌레 1기 라크쉬르쪽으로 보내서 밀고 끝냈습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케리건이 수보 받으면서 수비. 공세 다 잡으면서 부활자 잡고 무쌍다니고 알타는 킬수는 상대적으로 적고 공세를 많이 막지는 않았지만 서포터 수보와 태양포격으로 지원해주고 전선 유지를 동반해서 끝난 경기입니다

한마디로 물량 공세의 끝을 본 이번 돌연변이 시도였습니다. 클리어도 200유지하면서 자원이 미네랄 천단위가 넘어서 여유롭게 깬 편인데 알타의 수보가 없거나 공세가 바드라 울트라 가옥이 아닌 다른 거였으면 힘들었을 거 같네요

조금 질질 끌어서 동맹에게는 미안했습니다. 뭐 저야 최고의 물량 공세를 여유롭게 깨서 즐긴편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