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해방선의 지상 역할은 탱크가 충분히 해주고 차라리 공중은 고스트 + 골럇의 성능이 낫다는 평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1. 해방선은 공중유닛으로써 공중 데미지가 많이 들어가는 스카이 유닛에게 굉장히 취약하다. 방어드론 써줘도 450체력도 순삭 당하는경우가 있다.
2. 탱크에 비해 범위가 좁아 자주 모드를 풀고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 시간에 밤까마귀 앞질러가는 컨트롤이라던가 고스트 EMP 혹은 전차 지뢰 혹은 밤까마귀 타워 혹은 포식자마사일 컨트롤에 신경쓰는게 유닛 손실 혹은 유닛 관리에 더 이득이다.
3. 갈귀 조합엔 해방선은 굉장한 위험부담이 있다. 첫번쨰 타겟팅이 갈귀면 해방선을 쓸 이유가 생기겠지만 살모사와 함께 뭉처져 있는 갈귀의 경우 갈귀를 공격하지 않고 살모사를 공격하다가 순삭 당한다. 차라리 밤까마귀 뒤로 뺴고 공중에 강한 고스트 + 골랴셍게 맡기는게 낫다.
4. 용암맵 같은 공중 포탑이 많은 맵에선 해방선 다루기가 까다롭다. 데미지 무시 못한다. 정말 신경 많이 써줘야 한다. 그냥 지상 유닛으로 해결하는 편이 낫다.
5. 해방선의 지상모드는 단일대상에 쏟아 붇는 공격이 강하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후반으로 갈 수록 많은 물량을 막아내가기 어렵고(탱크 + 지뢰에 비해) 지상과 공중으로 오는 조합 ( 불사조 + 사도 ) 와 같은 조합에는 애매한 포지션으로 상대할 수 밖에 없다. 차라리 이런 경우 인구수가 적게 먹는 고스트와 적은 가스 비용으로 쉽게 뽑을 수 있는 고스트의 다량 유닛을 더 보유하여 EMP와 공중의 부족한 화력을 매꿀 수 있는 골리앗을 믿는게 더 낫다고 본다.
※ 공중과 지상의 애매한 포지션에 있는 해방선보단 확실히 공중과 지상의 화력을 제대로 낼 수 있는 유닛들을 뽑자는 이야기
애매한 포지션에 있음으로써 이도저도 아니게 컴퓨터의 대량 물량에 압도 당하는 상황이 꽤나 많았네요. 물론 스킬을 쓰면서 이길 수 있는 전투이지만 안정성으로 볼때는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