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잘하는 걸까요 외국인이 못하는 걸까요

외국인하고 게임을 하다보면 종종 이해할 수 없는 플레이가 나오기도 합니다...

아주어려움 하면서 저글링이 해병 때리고 있는데 맞으면서 싸운다던지

돌연변이에서 유닛 후퇴도 안하고 폭팔하는거 다 맞고 죽는다던지..

 

충격적인건 쉬움 돌연변이에서 만난 마스터렙 28의 한자닉 레이너인데 끝날떄까지 겨우 모은 병력이 해병 30마리정도... 

소수병력으로 초반부터 싸우다가 다 갉아먹히고 공생충 두마리에 멀티 다털리고 일꾼도 제대로 안채워넣고

 

채취한 자원 18000밖에 안되는 레이너는 생전 처음 봅니다....

 

그리고 어제 심심해서 1레벨로 놀려고 미국서버를 가봤는데

미국 레이너들 정말 가관입니다

궤사도 안올리고 지게로봇 투척 하는것도 못보고

심지어는 멀티에 일꾼도 안채우더군요.

마스터레벨 30렙대분이...

 

90렙 레이너를 만나보긴 했으나 궤도사령부를 2개밖에 안짓네요.

미섭은 간혹가다 잘하는 사람도 있는것같지만 (아시아섭에서 평범하게 플레이 하는 수준)

이해하지 못하는 플레이가 더욱 많았던것 같습니다.

 

아시아섭도 한자닉 만나면 주로 저런 광경이 목격되는데

한국인이 잘하는걸까요?

우리야 스타가 워낙 익숙해서 쉽게 느껴지겠지만 처음하면 굉장히 부담스러울수 있음
저도 어렸을때 처음 스타1했을때 유닛간에 상성이 있다는 것도 모르고 울트라가 제일 쌔다해서 적 공중유닛 날아다녀도 울트라 뽑았음
자기 실력 알고 자기 난이도 찾아가는 거만 해도 훌륭한 플레이어

사실 스투가 망겜이 된 이유중 하나...
한국인만 할만한 게임...
그마저도 한국인한테도 어려움...

RTS는 입문도 어렵고 마스터도 어려움.

ㄴRTS라는 게임 장르중에서도 스투는 굉장히 어려운 축에 속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