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전 게시판 beta
협동전 공략 b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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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7-10 13:32:48 KST | 조회 | 1,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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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스완만 하고있는데, 답답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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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은 일단 화력도 좋고 장점이 많음.
대체로 많은 유저에게 재미없게 느껴지는 이유를 몇 개 꼽자면,
1. 돌파력의 문제.
스완은 화력하나는 끝내줌. 그런데 이게 돌파력으로 이어지지는 않음.
전차가 비집고 들어가서 자리잡기가 굉장히 어렵고, 골리앗은 물몸에, 토르는 밥값을 못하는 유닛이라 애매함.
헤라클레스로 들가서 떨굴 수는 있지만 메카닉특성상 소수병력으로는 택도 없고, 대규모의 자원을 쑤셔 박는거면 다른 사령관도 충분히, 그 이상으로 할 수 있음.
과학선의 기동성 문제랑 맞물려서 더 답답하게 느껴지는 듯. 컴터가 은폐나 잠복 유닛을 더 알차게 쓰게 된 후로는 더더욱.
집중광선이나 파동포로 어느정도 해결가능하긴한데, 그건 다른 사령관도 마찬가지고 수비적인 이유로 사용해버렸을 경우에는 어떻게 뚫고 들어갈지 매번 고민됨.
2. 광물, 가스, 인구수 다 막히는 구성.
인구수 관련해서 가장 고생하는게 스완임.
저그사령관들은 대부분 중반부터 광물에 여유가 있어서 타이밍 봐서 대군주 쫙 찍으면 끝.
알타는 음... 레이너 카락스는 즉각 건설이고, 보라준은 초반부터 끝까지 광물이 남는 데다가 급하면 암흑수정탑 꽂으면 됨.
스완은 일단 광물에 엄청 여유가 있는 사령관도 아닌데다가, 보급고를 깨작깨작 꾸준히 지어줘야 되고, 메카닉 유닛들은 인구수를 미친듯이 퍼먹음.
뭐 래더 실력이 어느정도 있는 사람들에게는 큰문제가 아닌데, 캠페인 협동전만 돌리다가 가끔 스완잡으면 이렇게 답답할 수가 없음.
3. 그놈의 살모사...
스완은 적 살모사에 대한 대처법이 전혀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 답이 없음.
살모사가 애초에 메카닉 카운터치라고 만든 유닛인데다가, 흑구름 상위버전의 마비구름 + 기생폭탄 이라 답이 없음.
요약하면,
한방 잘 모으면 진짜 짱세고, 수비력 좋고, 동맹 가스 풍족하게 해주는 특색있는 사령관인데,
느리고 답답하고, 손많이가고, 살모사보면 혈압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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