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날하다가 협동전으로 복귀함

자날시절에 기사도연승전 보면서 레더 되게 열심히 했었는데

그때보다 협동전이 더 재미있네요. 

 

자날 밖에 없어서 젤나가부부, 알타으로만 150판을 채우게됐는데요

쪼랩부터 점점 쎄지는 맛이 좋네요. 나중에는 결국 업적 사냥꾼이 되어버리네요. (케리건 충격파 5000마리 기절이 제일 짜증나는 업적)

 

난이도 적인 면에서는 처음에는 되게 힘들었다가 대부분 사령관이 7~9래밸쯤 되는 순간부터 너무 쉽네요.

여기 글보니까 1랩 아주어려움 말이 많은데,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괜찮은거 같아요.

15래밸 되고 나니까 너무 쉬워져서 아군이 1인분 못해주는 판도 나름 재미있습니다.

레이너는 궤도사령부 부스터로 무한 소환하면서, 아군이 트롤을 하던 말든 혼자서도 적진 다 털어먹고 다니고

케리건은 Q를 이용한 초반 노저글링 빠른 확장과 생체자원같은걸로 초반 자원 최적화만 빠르게 하면,  아군이 못해도 케리건과 아이들 모드로 왠만큼 케리가 되고요.(일꾼 최적화하면서 초반에 잉여잉여 안할려면 가스를 늦게 케고 미네랄 파먹는게 더 낫더라고요)

알타는 글쎄요. 안정적으로 초중후반 무난하게 케리가 되는것 같아요. 핵심은 유닛을 잘 모아주면서 적절하게 포토활용하고 이후에 파멸충? 조합만 잘해줘도 혼자서 날라다닐 수 있더군요.

결론적으로 레이너는 극도의 유닛생산뽕맛,  케리건은 삼국무쌍맛, 알타는 안정적인맛 같네요. 다른 지휘관도 얼렁하고 싶어집니다. 개인적으로 카락스가 기대됩니다. 여럽다고들도 하고 플레이 방식이 독특해보이기도 해서요

 

아무튼 협동전 덕분에 공허도 지를 예정입니다. 

협동전이 짱 갓입니다ㅋㄱ

근데 승천의 사슬에서 팀원이 0.5인분 조차도 못해줘서 지나라가 구덩이에 떨어지면......
그날 지나라의 비명에 밥맛이 뚝 떨어집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