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Clipse입니다.
올해 1월에 휴가나갔을 때 스타 2 체험판을 했다가 푹 빠져서 공허의 유산을 구입하고, 2월에 위키를 뒤적이다가 우연히 이 사이트를 발견해 가입하게 된 구닌으로, 3월 말(무슨 우연인지 노바 비밀 임무 첫 발매일과 같은 날)전역을 할 예정인 싸지방 죽돌이죠.
덤으로 캠페인, 협동전, 아케이드는 즐기고 있지만 F2충 발컨이라 친선전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잉여기도 하죠!
어쨌거나 그런 F2충이고 섬세한 컨트롤은 못하는 저라도 적절한 레벨과 운영, 그리고 약간의 컨트롤만으로도 즐길 수 있어 이 협동전이라는 컨텐츠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고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순서로 따지면 '협동전이란 무엇인가?'라던가 '각 맵의 특성' 같은 걸 먼저 짚고 넘어가야겠지만, 맵 특성은 l천령l님이 해주시고 계시고 협동전이 무엇인지 모를 분은 사실상 거의 없을 것 같아 전 각 사령관의 특성과 이에 따른 기본 운영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이번 편은 그 첫번째 편으로 테란의 마성남 특히 프로토스 남정네들 사이에서 ANG?이자 스타크래프트의 '주인공 격' 인물 중 한 명, 짐(혹은 제임스) 레이너에 대해 써보고자 합니다.
1. 협동전 사령관으로서의 짐 레이너의 특성
2. 각 유닛/건물을 살펴보자
3. 어떤 조합이 좋을까?
4. 사령관 총정리(장점/단점/주의점)
1. 협동전 사령관으로서의 짐 레이너의 특성
가장 큰 특성은, 조합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사령관 중에서 가장 자원에 허덕이지 않고 물량을 확보/복구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지게로봇으로 인한 광물 수급력이 높고, 기본 특성으로 인해 병영 건설 속도, 전투 유닛 생산 속도에 50%라는 말도 안되는 수준의 부스트를 받고, 건설로봇을 제외한 기계유닛에 대한 20% 할인까지 받기 때문에 궤도 사령부와 생산 라인이 적절히 확보되면 사이오닉 폭풍, 진균, 추적 미사일 등의 강력한 적 범위 공격을 귀찮아서 안 피하고 다시 뽑는 쪽을 선택하는, 이른바 인성관 현상마저 일어날 정도로 자원이 남아돕니다.
유닛을 막 굴리지 않을 경우 매우 어려움 기준으로도 2만 대의 광물이 남아도는 상황마저 일어나니 말이 안 나올 지경... 전 사령관 중 유일하게 베이스의 광물을 바닥낼 수 있는 사령관. 오오 지게로봇 오오
레벨 별로 해금되는 특성은 이하와 같습니다.
1(기본) : 신속 증원
ㅡ 전투 유닛 생산 속도, 병영 건설 속도 50% 증가.
ㅡ 기계 유닛(건설로봇 제외) 광물소모 20% 감소
ㅡ 전투자극제가 연구된 채로 시작하며, 소모 체력 절반 및 효과 1.5배
기본 특성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특성이다. 레이너의 병영 유닛이 미친 듯한 효율을 자랑하는 근원. 해병이 12.5초 만에 나오니... (일반적인 래더 저글링 2기가 같이 나오는 시간이 24초라는 걸 생각하면;;)
2 : 밴시 공습
ㅡ 일정 시간 그늘 날개를 소환한다.
밴시의 용병 유닛인 그늘 날개를 1분간 소환하는 기술(쿨타임은 4분). 처음 등장할 때 원 범위 내의 적에게 약 60의 데미지를 주며 5기(...4기였나요? 갑자기 기억이 가물가물...)가 은폐된 상태로 등장하며, 평타도 18X2라는 강력한 데미지를 자랑합니다. 위기 상황에서의 적의 공격을 막는데 좋지만 대공이 불가능하다는 점은 주의 합시다. 히페리온과 함께 소환하면 그것만으로 목표물 하나를 쓸어버리는 강력한 지원기술.
3 : 나노 투사기
ㅡ 화염방사병과 의무병의 사거리가 2=>4로 증가
화염방사병은 그렇다쳐도 의무병의 사거리가 4까지 증가한다는 것은 매우 반갑죠. 1의 의무관처럼 딱 붙을 필요가 없으니 의무관의 생존력을 비약적으로 높여주는 특성입니다.
화염방사병은 오히려 탱커 역할을 제대로 못하게 하는 특성인 건 안 비밀. 어차피 갈수록 다들 안 뽑잖아?
4 : 보병 추가 업그레이드
ㅡ 병영 기술실에 아래의 업그레이드를 추가
① 화염 증폭기 : 화염방사병의 공격 범위 40% 증가
② 철인 장갑 : 화염방사병의 체력과 방어력 증가
③ 전투 안정제 : 의무관의 치료 속도 증가 및 치료 중인 유닛에 대한 피해 25% 감소
의무관의 효율을 대폭 늘려주는 레벨입니다. 화염방사병은? 그런 녀석 모르겠군.
...농담이고, 화염 방사병 역시 철인 장갑 업그레이드를 하면 체력 200에 방어력 3이라는 기갑병 저리가라 하는 몸빵을 보여주기 때문에 탱커로 쓰겠다면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문제는, 후에 유닛 설명에서 서술하겠지만 화염 방사병은 손 뻗는 모션 후 화염을 뿜어서 미묘하게 딜레이가 길어 총체적인 딜 증가에는 거의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그리 선호도가 높지 않아 버리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뭐가 농담이라는거야?
5 : 히페리온 : 국지 방어기
ㅡ 히페리온이 국지 방어기를 사용 가능.
짐 레이너가 6분 쿨타임으로 1분간 불러올 수 있는 필살기(!) 인 히페리온에 새로운 기능을 달아줍니다.
에너지가 남아있는 한 적의 원거리 투사체 공격을 완벽하게 방어해주는 강력한 방어 기술로, 원판에 비해서 체력과 에너지량, 지속시간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하나만 깔아줘도 아군 유닛의 생존력이 대폭 오르는 매우 좋은 기술입니다.
한 번 소환에 5개까지 깔 수 있습니다.
6 : 전투순양함
ㅡ 전투순양함 생산 가능
예능 유닛. 설명 끝.
...농담인데 농담이 아닌게, 전투순양함 자체는 그럭저럭 강력한 편에, 광물 20% 할인 효과를 받기 때문에 최종 유닛 치곤 저렴한 가격으로 장만할 수 있지만 야마토포를 고려해도 보병 유닛과 비교할 때 딱히 DPS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앞서는 건 체력과 차원 도약으로 인한 기동성 정도인데 고테크 유닛인데다가 가스도 많이 먹고 우주 공항은 건설 속도 부스트를 못 받는 면도 있어서, 물량 확보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어렵기 때문에 거의 쓰지 않습니다.
모이면 강력하지만... 빈말로라도 효율적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 섬멸전 사양보다 체력이 낮은 450이라... 모였다고 어택땅 막하다가 적 고테크 공세 한 번 잘못 만나면 녹아내리고 생산 속도 딸려서 복구도 안되는 사이에 밀려버리는 상황을 맞이할 수 있으므로 어느 정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7 : 공학 연구소 추가 업그레이드
ㅡ 까치날개 포탑 : 벙커에 해병 1기 자동포탑 설치
ㅡ 강화 벙커 : 벙커의 체력 증가
벙커를 강화시키는 특성으로, 저난이도 및 오펜스 임무에서는 그리 찍을 일 없는 경우가 많지만, 사원 방어 같은 디펜스 임무에서는 공성전차와 벙커를 적절히 배치하는 것으로 미션 성공 확률을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임무 자체가 쉬운데다 지뢰랑 공성전차만 붙여줘도 업그레이드 없이 잘만 막아서 문제지
8 : 궤도 낙하기
ㅡ 병영과 군수공장 유닛이 궤도 낙하함.
찍는 순간 레이너가 유닛 회전 및 건물 공사 공간 확보에 엄청난 부스트를 받는 특성.
교전 중인 전장이나 병력 집결지에 직접적으로 보병 유닛을 떨궈 줄 있고, 생산 건물 겹쳐서 유닛이 건물 사이에서 낄 경우를 고려하지 않아도 되니 막 뭉쳐서 지어도 되니 8레벨을 찍는 순간 레이너가 신경 쓸 부분을 팍팍 줄여주는 효자 특성입죠.
레이너의 부족한 기동성을 많이 보완해주는, '인성관 플레이'에 한 몫을 하는 매우 좋은 특성입니다.
의무관이 느려서 기동성을 잡아먹는다고? 그럼 해병만 떨구면 되잖아!
9 : 군수공장 추가 업그레이드
ㅡ 케르베로스 지뢰 : 거미지뢰 발동 및 폭파범위 33% 증가
ㅡ 고급 공성 기술 : 공성 전차 모드 전환 시간 감소 및 방어력 증가.
레이너의 방어진에 매우 큰 영향을 주는 업그레이드들입니다.
다만, 케르베로스 지뢰의 경우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는데 협동전의 다른 방사피해 기술 및 공격들이 아군에 피해를 주지 않는 것에 비해, 거미 지뢰는 유일하게 팀킬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지뢰에 자신의 유닛을 잃을 수도, 아군의 유닛을 날려먹을 수도, 그리고 거미 지뢰 자체를 날려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이 연구를 해줬다면 지뢰를 좀 더 간격을 넓게 해서 박아 주고 아군을 배려해서 깔아주지 않으면 크게 피볼 수 있습니다.
고급 공성 기술의 경우 1초만에 시즈모드가 완료되고 방어력까지 증가하는, 만약 스완에게 갔다면 그야말로 밸런스를 파.괴.하.지 않았을까 싶은 매우 효율적인 업그레이드입니다. 물론 퍼플준보단 덜하겠지만
필수 업그레이드라기보단 취향을 조금 타는 업그레이드들이라 안 찍는 분들도 많습니다.
10 : 향상된 투하
ㅡ 지게로봇이 2대씩 떨어진다.
레이너 인성관 플레이의 원동력이자 결정체. 알파이자 오메가.
찍는 순간 레이너의 광물 수집 효율은 하늘을 뚫고 올라가, 궤도 사령부가 충분히 늘어나고 나서는 반응로에 투자할 가스와 시간이 아까우니까 병영을 더 지어버리는(...) 괴랄한 플레이 마저 가능합니다.
미네랄만 먹는 사령부가 늘어나는 속도도 대폭 늘어나 궤도 사령부도 더 안정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이로 인해 지게로봇도 더 빨리 떨어지고 그로 인해 궤도 사령부는 더... 라는 식의 무한 루프도 있고 말이죠.
더구나 병영 유닛들은 의무관을 제외하면 가스보다 미네랄을 훨씬 많이 먹고, 해병에 이르러서는 미네랄만 먹고 튀어나오기 때문에 후반 가면 그야말로 해병이 하늘에서 '내립니다.'
오늘 날씨는 해병, 해병이 되겠습니다.<=눈이야? 비야?<=알 게 뭐야.
레이너가 멀티에 가스 채취 건설로봇 이외에는 안 붙이고 그 보급품을 병력에 돌릴 수 있게 하는 원동력.
11 : 무기고 추가 업그레이드
ㅡ 고급 조준경 연구 : 모든 차량/비행선 유닛의 사거리가 1 증가
ㅡ 재연소 장치 연구 : 모든 차량/비행 유닛에 8초간(쿨타임은 60초) 이동 속도를 100% 증가시키는 연구를 추가.
그다지 잘 쓰질 않습니다. 최소한 전 이 연구를 그닥 해본 적이 없군요...
물론 사거리 1증가 자체는 좋습니다만... 원래부터 레이너에게서 차량/비행선 유닛은 주력이라기가 미묘하니까 말이죠. 물론 그쪽 트리로 간다면 매우 도움이 되는 연구입니다.
재연소 장치의 경우 지상 메카닉의 경우 지뢰 까는 시체매에게나 방어선 유지할 공성전차에게나 쓸모가 없고, 바이킹이나 밴시의 경우는 원래 빨라서 쓸데없이 부스터했다간 지상의 바이오닉 유닛을 냅두고 가 버리게 되니 난감하고, 전투 순양함의 경우 아예 차원 도약이 있어서... 싸니까 가끔 그 트리로 갈 때는 해두긴 하지만 쓴 기억은 없군요.
12 : 궤도 보급고
ㅡ 보급고를 궤도 낙하시킴.
보급고를 즉시 낙하시키는 특성으로, 레이너가 보급품에 허덕이는 일을 없애버리는 매우 좋은 특성.
가뜩이나 10레벨 특성으로 광물도 남아돌게 되서 보급품이 막힌다 싶으면 그냥 보급고 한 10개쯤 한번에 떨궈버리면 그냥 땡입니다. 초반 방어를 위한 바리케이드 설치에도 도움이 되는 특성이긴 하지만, 역시 초반 운영을 편하게 한다는 점이 가장 돋보이죠.
13 : 우주공항 추가 업그레이드
ㅡ 분쇄파 미사일 : 바이킹의 미사일이 범위 피해를 줌.
ㅡ 충격파 미사일 포대 : 밴시의 미사일이 직선 범위 피해를 줌.
바이킹과 밴시에게 범위 피해를 주게 하는 업그레이드.
효율은 매우 좋지만 레이너는 우주공항 트리 자체가 취향인 경우가 많아 묻히는 경우도 많은 트리입니다.
이 업글과 사거리 증가 업그레이드, 거기에 무기고 조준경 업그레이드까지 끝낸 바이킹이 공중을 녹이는 장면은 그야말로 장관이죠.
14 : 히페리온 : 첨단 조준
ㅡ 히페리온 주변 아군 유닛 공격력 2 증가
'히페리온 주변' 한정이 아니었다면 씹사기가 되었을 특성.
레이너 처럼 공격속도가 빠른 다수의 유닛을 운영하는 사령관에게 공격력 2 증가라는 건... 공 풀업 해병의 공격력을 거의 25% 늘려준다는 의미나 다름없어서...
다만 히페리온 자체가 6분에 한 번, 1분간 나온다는 것과, 히페리온+그늘 날개만 해도 사실상 목표물 하나는 가볍게 쓸어버린다는 것, 그리고 레이너의 보병 군단 기동력이 그렇게 높진 않다는 것을 고려하면 약간 활용하기 미묘한 면도 없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자기가 교전을 끝내면 차원 도약을 해서 아군을 도와준다거나 하는 방식으로도 쓸수 있어 상당히 좋은 특성이라고 생각합니다.
15 : 용병 군수품
ㅡ 보병 유닛의 공격속도 15% 증가
서술이 필요 없는, 최종 레벨 특성다운 사기적인 특성입니다.
무조건으로 공격속도를 15%나 늘려주는 강력한 특성으로, 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보병 유닛' 한정이라는 정도일까요?
2. 각 유닛/건물을 살펴보자
* ()안의 수치는 (필요 광물/가스/건설, 생산 및 연구 조건/유닛의 경우 보급품)입니다.
* []안의 수치는 [필요 마나/조건] 입니다.
1. 사령부(400/0/없음)=>궤도 사령부(150/0/병영)
가장 기본적인 건물이자, 레이너 운영의 핵심입니다.
기본적인 기지로서의 역할과, 궤도사령부로 업그레이드 할 경우 운영 및 디텍팅 역할까지 할 수 있는 그야말로 핵심 건물.
① 생산 유닛
건설로봇(50/0/없음/1)
이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② 기술
지게로봇 투하[50/궤도사령부]
원하는 위치에 사거리 무한으로 투하가 가능하고, 한번에 광물을 무려 25씩 캐고 오는데다가, 여러마리가 겹쳐도 정상적으로 광물을 캐오는 괴랄한 로봇입니다. 또한 수리도 가능해서 광물이 남고 궤도 사령부 마나가 남을 경우 전장의 기계유닛이나 건물수리용으로 떨궈주는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아마 당신이 전투자극제 다음으로 많이 쓸 게 분명한 기술.
스캐너 탐색[50/궤도사령부]
넓은 범위 내의 시야를 밝혀주고 투명 유닛을 감지해주는 기술. 섬멸전의 그것과 같습니다.
2. 보급고(100/0/없음)
보급품을 8 늘려주는 평범한 보급고로, 12레벨이 되면 궤도에서 투하되어 즉시 건설되는 점과 궤도 사령부에 추가 보급품 기술이 없다는 것을 제외하면 섬멸전의 그것과 같습니다.
3. 병영(150/0/보급고)
보병 유닛들을 생산하는 생산 건물로,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극 후반까지 돌리게 되는 레이너의 알파이자 오메가.
① 생산 유닛
1. 해병(50/0/없음/1)
1레벨 기본 특성으로 무려 12.5초(...)만에 나오는 원거리 공격수입니다.
레이너 바이오닉 유닛의 핵심 유닛으로, 마찬가지로 기본 특성의 강화된 전투 자극제로 공격/이동속도를 75%(...)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기본 체력은 45지만 기술실의 전투 방패로 체력을 55까지 늘릴 수 있기 때문에 녹아내리지도 않고, 기본 공격속도가 높기 때문에 방어력이 낮은 적에게는 극딜을 퍼부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방어력이 높은 적에게는 약한 게 단점. 병영 유닛이 다 그렇지만 싸고, 빨리 나오고, 공격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업그레이드와 버프의 영향을 매우 크게 받습니다.
2. 불곰(100/25/기술실/2)
기본 맺집도 튼실하고 데미지도 높은 중장갑 킬러로, 역시 핵심유닛 중 하나. 기술실을 달아야해서 해병처럼 반응로에서 쭉쭉 뽑을 수 없는 건 단점이지만 그것을 보완할 만큼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며, 충격탄 업그레이드를 완료할 시 적의 진군속도를 늦춰 아군에게 오는 피해를 대폭 줄일 수 있는 매우 좋은 유닛입니다.
3. 화염방사병(100/25/기술실/2)
스타1의 화염방사병(FireBat)과는 비교도 안되는 스펙을 들고 나온 유닛.
4레벨을 찍은 후 철인장갑을 찍어주면 기본 체력 200에 방어력 3이라는 튼튼한 맺집을 자랑하고, 강력한 경장갑 추뎀+방사 피해로 적의 저글링을 싸그리 녹여버릴 수 있는 강력한 유닛이 되었... 지만.
자극제를 빨아도 미묘하게 있는 선 딜레이와 탱커로 세우자니 미묘하게 긴 사거리 그리고 탱커라는 포지션이 필요없는 레가라의 특성 때문에 뽑는 사람이 별로 없는 미묘한 유닛.
물론 취향에 따라 뽑는 사람은 뽑고, 실제로 한 줄정도만 붙여줘도 아군 바이오닉 병력의 생존률이 많이 오르고 광전사와 저글링은 그냥 녹여버리지만, 어차피 자극제 해병만 해도 그 녀석들은 녹이고 아시다시피 레이너의 회전력은... 이하생략.
4. 의무관(75/50/기술실/2)
역시 스타1의 메딕보다 훨씬 길어진 사거리(3레벨 찍을 경우), 그리고 업그레이드로 인해 높아진 치료효율로 1유저들을 놀라게 한 유닛으로, 해병에 밀리지 않는 레이너 사령관의 필수 유닛입니다.
병영 유닛 중에는 가장 가스를 많이 먹는게 흠이지만, 애초부터 어느 정도 수를 유지해주면 아군이 궤멸하지 않는 이상 수가 유지되기 때문에 이 유닛 때문에 가스 압박이 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플레이어마다 조합내 선호도가 크게 갈리지만, 제 경우 풀인구수 기준으로 2~3줄 쯤은 유지해주는 편입니다. 실제로 정면에서 맞는 병력의 수는 그 정도기 때문에 너무 많으면 오히려 의무관이 자리를 차지해서 화력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
② 부가 건설 건물
1. 반응로(50/50)
기술실을 요구하지 않는 병력을 두개 씩 뽑아주는 건물. 해병 대량 양산에 큰 도움을 주지만 운영이 완성된 뒤로는 그냥 남는 광물로 병영을 늘려버리면 되기 때문에(...) 후반 갈수록 버려지는 비운의 건물.
2. 기술실(50/25)
병영에서 해병 이외의 유닛들을 훈련할 수 있게 해주고, 각종 업그레이드를 가능하게 해주는 건물.
2-1. 전투 방패 연구(100/100)
해병의 체력이 45=>55로 증가.
전투 자극제가 기본이 된 후로는 전투 안정제와 함께 1순위가 된 필수 업그레이드.
2-2. 전투 안정제 연구(100/100)
의무관의 치료속도 증가. 치료받는 유닛의 데미지 25% 감소.
전투 방패와 1순위를 다투는 필수 업그레이드입니다.
2-3. 충격탄 연구(50/50)
불곰에게 피격 당한 대상이 느려짐.
광전사 돌진도 캔슬하는 매우 좋은 기술입니다. 매우 싼 가격이 특징이지만 방패와 안정제를 눌러준 다음에 연구하는 것을 추천. 또한 섬멸전과는 달리 슬로우 효과가 광역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벙커에 하나 넣어주면 매우 효율적입니다.
2-4. 화염증폭기 연구(50/50)
화염방사병의 공격범위 40% 증가.
싸고 효율도 좋은 연구지만 화염방사병은...(이하생략)
2-5. 철인장갑(100/100)
화염방사병의 체력을 100, 방어력을 2 증가.
기본 체력 200, 방어력 3이라는 '보병'이라는 개념을 헷갈리게 만드는 연구. 화염방사병을 쓸 거라면 화염증폭기와 함께 필수 업그레이드입니다.
4. 공학 연구소(125/0/보급고)
1. 보병 무기 업그레이드
1단계(100/100)
2단계(150/150/무기고)
3단계(200/200/무기고)
2. 보병 장갑 업그레이드
1단계(100/100)
2단계(150/150/무기고)
3단계(200/200/무기고)
메카닉을 안가고 순수 보병으로 가도 레이너가 군수공장을 올려야 하게 만드는 원흉. 많은 수의 유닛을 운용하는 바이오닉은 업그레이드가 매우 중요하므로 귀찮아도 반드시 무기고까진 테크를 올려줍시다.
3. 신소재 강철틀 연구(100/100)
벙커의 공간을 4=>6으로, 사령부의 공간을 5=>10으로 확장.
사령부야 그렇다쳐도 벙커 공간을 1.5배 늘려주는 것은 DPS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치므로, 벙커 방어선을 구축할거라면 꼭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4. 건물 장갑 업그레이드(100/100)
모든 건물의 방어력을 2 증가시킨다.
평범하게 좋긴 한데, 막상 찍자니 미묘한 업그레이드. 공방업 하고 남거나, 아니면 광물이 남아 공학 연구소를 3~4개 팍팍 지어줬다면 눌러줍시다. 자원은 문제가 아닌데 시간이 미묘하게 아까워서...
5. 까치날개 포탑 연구(100/100)
벙커에 지상/공중 유닛을 공격하는 까치날개 포탑을 장착한다.
공격력 6, 사거리 5, 공격 주기 0.86의 까치날개 포탑을 벙커에 장착하는 연구로, 까놓고 말해 자극제 못 쓰는 해병 하나를 넣어주는 업그레이드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있으면 편하지만 그다지 효율적이진 않아 강철틀 연구보다는 우선도가 낮은 연구.
6. 강화 벙커 연구(100/100)
벙커의 체력이 400=>550으로 증가한다.
평범하게 좋은 연구. 다만 벙커는 어차피 건설로봇 몇개 붙여주고 뒤에 공성전차 좀 깔아주면 잘 터지지도 않기 때문에 역시 찍자니 뭔가 아까운 미묘함을 보여줍니다.
5. 미사일 포탑(100/0/공학 연구소)
섬멸전의 그것과 같으므로 패스. 디텍팅이 가능하고 대공 능력도 나름 충실하기 때문에 방어선에 몇 개 깔아주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6. 벙커(100/0/병영)
투자 자원 비례 화력은 낮지만 (강철틀 업그레이드를 한 뒤에는 가장 싼 해병만 6개 넣는다고 가정해도 100+50*6=400, 사령부 값이다!) 건설면적 대비 화력은 미친 듯이 높은 강력한 방어 건물입니다. 1과는 달리 내부의 병력들에게 자극제를 쓰게 하는 아이콘까지 추가되어서 매우 쓰기 좋아졌습니다.
7. 군수공장(150/100/병영)
각종 기계 유닛을 생산할 수 있는 건물. 레이너로서는 사실상 여기에서 나오는 병력은 거의 방어선 구축에 사용한다.
① 생산 유닛
1. 시체매(75=>60(기본 특성)/0/없음/2)
스타1의 그것. 본체의 성능은 기동성과 경장갑 추가 데미지를 제외하면 처참할 정도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이 유닛의 본체는 이 유닛이 3개씩 들고오는 거미 지뢰.
무려 125나 되는 괴랄한 데미지를 그대로 가져왔으며, 심지어 1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이제 연구만 하면 시체매가 지뢰를 재생산 할 수 있다!(개당 15원) 방어선 구축에 매우 큰 도움을 주므로 방어 임무에서의 활용도가 높습니다.
섬멸전이라면 시체매도 견제 유닛으로 쓸 수 있었겠지만... 협동전에서 쓸 일은 거의 없을 듯.
2. 공성전차(150=>120/125/기술실/3)
방어선에 공성모드로 깔아주면 톡톡히 역할을 하는 강력한 전차. 그다지 언급할 게 없군요.
② 부가 건물
1. 반응로(50/50)
두개 씩 뽑을 수 있는게 시체매 뿐이지만. '뿐'이라고 하기엔 거미 지뢰가 사기급이라...
2. 기술실(50/25)
2-1 재장전 지뢰 연구(50/50)
시체매가 지뢰를 재장전할 수 있다.(광물 15 소모)
지뢰로 방어선을 구축할거라면 필수 업그레이드. 물론 시체매가 저렴한만큼 시체매를 더 뽑고 버리는 것도 가능하지만 그건 그것대로 귀찮으니...
2-2 케르베로스 지뢰 연구(100/100)
시체매의 거미 지뢰 폭발 반경 및 폭발 유도 반응 범위 33% 확대
얼핏보면 좋아 보이지만 아군 오폭 가능성이 늘어나고, 지뢰 끼리도 서로 폭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연구할 시 설치에 조금 더 신경을 써줍시다.
2-3 고급 공성기술(150/150)
공성 모드 전환 시간 감소, 공성 모드 상태에서의 공성 전차 방어력 3 증가
상당히 좋은 연구긴 한데 문제가 하나.
레이너의 경우 공성전차는 주로 방어용으로 벙커와 보급고로 이루어진 바리케이드 뒤에 세우기 때문에 맞는 일이 없어서 방어력 증가가 큰 의미가 없고, 마찬가지로 미리 세워두기 때문에 공성 모드 전환 시간 감소도 별 의미가 없어 굉장히 미묘한 업그레이드입니다. 물론 위치 수정이라던가 할 때는 소소하게 도움이 되지만 실질적인 효율은 글쎄요... 개인적으론 느끼기 힘들군요.
스완한테 줬으면 개사기였을텐데.
8. 무기고(150/100/군수공장)
...사실상 보병 업그레이드 2단계 이상을 위한 선행 건물로 짓는 경우가 많습니다. 필자는 무기 업글과 조준경 업글말곤 건드려 본적이 없군요. 장갑 업그레이드도 한다고 두개 올리자니 군수공장 유닛은 위에서 언급한 이유 때문에 애매하고 바이킹은 사거리가 길어서 많이 안맞는 면이 있고...
1.차량 및 우주선 무기 업그레이드
1단계(100/100)
2단계(175/175)
3단계(250/250)
2.차량 및 우주선 장갑 업그레이드
1단계(100/100)
2단계(175/175)
3단계(250/250)
3.고급 조준경 업그레이드(200/200)
모든 차량/우주선 유닛의 사거리+1
소소하게 좋지만 스완처럼 차량/우주선이 주력이 아니다보니... 바이킹을 조합 하실 게 아니라면 그리 꼭 누를 필요는 없습니다.
4.재연소 장치 업그레이드(100/100)
모든 차량과 우주선에 재연소 장치를 붙여 8초(쿨타임 : 60초)간 이동속도 100% 증가.
액티브 스킬. 싸고 나쁘진 않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쓸 일이 없더군요.
9. 우주공항
각종 공중 유닛을 생산할 수 있는 건물. 의료선이 있었으면 많이 짓는 건물이 되었겠지만 유감스럽게도 없기에 조합에 따라선 우주공항까지 테크가 안올라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① 생산 유닛
1. 바이킹(150=>120/75/없음/2)
기술실의 사거리 업그레이드와 조준경 업그레이드를 마칠 경우 사거리 12라는, 섬멸전 폭풍함도 비웃는 광적인 사거리를 보여주는 대공 유닛입니다. 여기에 방사 피해 업그레이드, 공격력 업그레이드까지 마치고 세 줄쯤 모으면 공중유닛이 공격 한 번 못해보고 녹아내리는 것을 볼 수 있죠.
이런 점과, 공중 유닛 치곤 가스를 그리 많이 먹지 않고 중장갑 추가 데미지까지 가지고 있어 가성비가 높다는 특성 때문에 우주공항 테크 유닛 중에는 가장 선호되는 유닛입니다. 주로 사용되는 조합은 불곰+의무관+바이킹 조합.
지상 착륙 스펙? 그런 건 모르겠군요.
2. 밴시(150=>120/100/기술실/3)
강력한 DPS를 자랑하는 유닛이고 업그레이드하면 범위 피해도 주지만, 기술실을 붙여야하고 생명력도 그리 높지 않은데다가 가성비도 바이킹에 비해선 밀리는 면이 있어 효율로는 바이오닉에 많이 밀리는 면이 있는 유닛입니다.
그래도 화력은 충분하기 때문에 간혹 밴시+바이킹 조합을 하시는 분도 있지만 자체 생산 비용이 높고 시간이 길어 회전력도 그리 좋지 않고, 바이킹 처럼 사거리가 엄청 긴 것도 아니라 은폐가 떨어지면 적 위협에 그대로 노출 되는 점, 그리고 공중 유닛 특유의 적의 범위 기술에 약하다는 점 때문에 효율이라는 면에선 도저히 추천을 해줄 수 없는 유닛. 고난이도가 될 수록 이런 면이 확 보입니다.
3. 전투순양함(400=>320/300/기술실, 융합로/6)
레이너의 최종테크 유닛... 이긴 하지만 이게 괴애애애앵장히 미묘합니다.
기본 데미지가 지상 8/공중 6인 대신 공격속도가 0.225 - 자극제 빤 해병보다 빨라 나름 높은 DPS를 보유하기는 하는데, 문제는 해병과는 비교도 안되는 가격과 생산 시간.
물론 쌓이면 강력하긴 하지만 애초부터 쌓이면 강력하지 않은 유닛이 있던가 역시 보병 유닛에 비하면 형편없기 짝이 없는 가성비를 보여주고, 무엇보다 체력도 550이었던 섬멸전에 비해서 100이나 깎였기 때문에 튼튼함을 장점으로 보기도 미묘합니다. 특히 최근처럼 적이 최종테크 유닛을 쭉쭉 뽑는 상황에선...
확실히 차별될만한 장점이라면 야마토포로 인한 한방과 차원 도약 및 재연소 장치를 활용한 빠른 기동력 정도지만... 전순함의 효율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그 전에 생산하기 위해 올려야하는 테크, 해야 하는 연구 등을 생각하면 레이너 유닛들 중에서는 단연 가성비 빵점. 쌓였을 때의 시너지도 알타의 폭풍함이나 카락스의 우주모함만 못하기 때문에 물론 카락스 우주모함보단 훨씬 싸지만 뽑기 망설여지는 미묘한 물건입니다.
② 부가 건물
1. 반응로(50/50)
뽑을 수 있는 것은 바이킹 뿐이지만, 사실 효율면을 따지면 우주공항에서 뽑을 건 바이킹 뿐이기 때문에 기술실 연구가 끝나면 연구 끝난 기술실은 병영에 붙여주고 모조리 반응로를 붙이는 게 낫습니다.
2. 기술실(50/25)
밴시와 전순함을 뽑기 위한 선행조건이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둘 효율의 상태가...
2-1 은폐장 연구(100/100)
밴시의 은폐 해금
밴시를 쓰실 거라면 필수 업그레이드. 밴시의 생존력이 굉장히 떨어지기 때문에, 바이킹으로 관측 유닛들을 잡아주고 밴시는 은폐를 해야 그나마 좀 쓸만합니다. 그래봐야 범위기에 녹지만
2-2 충격파 미사일 포대 연구(150/150)
밴시의 미사일이 일직선의 적에게 범위 피해를 줍니다.
이것 역시 밴시의 위력을 비약적으로 늘려주는 연구입니다. 특히 공세 유닛은 뭉쳐서 나와서 몰려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활약하긴 좋은데 문제는 밴시 자체가 생존율이...(이하생략)
2-3 포보스급 무기 시스템 연구(100/100)
바이킹의 공중 사거리 2, 돌격 모드 지상 사거리 1 증가.
100/100으로 연구한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고효율. 뭐, 레이너 기술실 연구는 대부분 가성비가 높지만.
바이킹 트리로 간다면 반드시 업그레이드 해줍시다. 이것과 조준경을 업그레이드하고 분쇄파 미사일까지 업그레이드 한 뒤 바이킹이 쌓이면 적 공중이 그냥 접근을 못합니다.
2-4 분쇄파 미사일 연구(150/150)
바이킹의 공중 공격이 범위피해를 줍니다.
말할 것도 없는 바이킹의 필수 업그레이드. 없어도 강력하지만 있으면 어딘가의 퍼플준님의 갓적선 이상의 대공능력을 보여줍니다. 갓적선 사기성이 대공능력에 그치는게 아니라서 문제지
10. 융합로
당신이 정상적인 레이너 사령관 플레이를 하신다면 아마 지을 일이 없을 건물.
연구도 야마토포 해금 딸랑 하나고, 전순함 선행 연구일 뿐이기 때문에... 최소한 적정렙 난이도에서 적정렙 파트너를 만났는데 이걸 짓는 만행은 하지 않도록 합시다. 아, 보라준 빼고<=그러면 전순함 쌓이기 전에 끝나잖아.
ㅡ 무기 재장비 연구(150/150)
전투 순양함의 야마토포 해금
이거 없이 전순함을 돌리면 최소한의 가성비조차 없으니 전순함을 뽑으시겠다면 반드시 연구해줍시다.
3. 어떤 조합이 좋을까?
당연하지만 가장 효율이 좋은 조합은 보병 유닛을 주로 한 바이오닉 조합입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실제로 활용가능한 조합 대부분(물론 제대로 된 '조합'이라고 묶을 수 있는 것 한정 적 본진에 궤도 낙하로 전멸할 때까지 해병만 뽕뽕 떨궈주는 건 조합이 아닙니다)에 대해 언급, 장점 및 단점을 서술해 보려 합니다.
① 해병+의무관+불곰(+화염방사병) 속칭 '해불관'조합.
레이너 유저가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조합.
장점
1. 매우 높은 화력 밀집도
병력 하나하나의 크기가 작다보니 단위 면적당 유닛이 많고, 이에 따라 동시에 때릴 수 있는 유닛이 많아집니다. 즉, 노는 유닛이 거의 없기 때문에 DPS가 매우 높아집니다.
제대로 모이면 보라준이나 자가라에도 뒤지지 않는 화력을 보여주는데다가, 두 사령관이 나름의 화력에 쿨다운(보라준은 스킬 쿨, 자가라는 자폭병력 재충원)이 있는데 비해 레이너는 그냥 깡 지속뎀이라는 점에 큰 차이를 보입니다.
2. 매우 빠른 병력 회전
바이오닉 유닛이 매우 싸고 가스를 적게 먹는 점, 그리고 궤도 낙하기로 병력을 원하는 지점에 금방금방 충원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회전율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큰 타격을 입어도 병영만 충분히 있다면 순식간에 병력을 보충해줄 수 있습니다. 괜히 레가라라고 불리는 게 아니다!
3. 매우 적은 가스 소모량
일단 연구와 의무관 축적이 끝나면 교전에서 의무관을 대량으로 잃지 않는 이상 소모되는 가스량이 극도로 적기 때문에 어느 정도 안정화된 뒤에는 팀에게 6가스를 몰아주는 등의 플레이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물론 대부분 귀찮아서 안하지만
단점
1. 범위 피해에 취약
장점 1의 폐해입니다. 좁은 곳에 여러 유닛이 몰려있는 만큼 사이오닉 폭풍, 진균, 추적 미사일 등의 범위 피해 기술에 매우 취약합니다. 특히 팀이 보라준인데 적이 테란일 경우 밤까마귀가 탐지기로써 대량 몰려오기 때문에 멍 때리면 한순간에 추적 미사일에 전멸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2. 기동성
레이너에게 있어 대부분의 조합에서 피할 수 없는 단점. 의료선이 있는 섬멸전과는 달리 여기서는 보병들이 다 뚜벅뚜벅 걸어가야하기 때문에 기동성이 취약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전투자극제를 쓰자니 의무관이 못 따라옵니다. 따라서 이런 기동성의 부족을 본진 및 목표 주변의 방어선 구축 등으로 보완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팀이 케리건이라면 오메가땅굴로 해결되는 문제지만.
② 불곰 + 의무관 + 화염방사병 + 바이킹
지상은 불곰과 화염방사병으로, 공중은 바이킹으로 처리하는 조합입니다.
취향에 따라서 방사병을 빼도 되지 않냐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해병이 없는 만큼 접근하는 다수의 경장갑 유닛을 녹이기 힘들기 때문에, 가능한 방사병을 어느 정도 섞어주는 게 좋습니다. 물론 그냥 해병을 섞는 것도 방법이지만 그 경우 상당히 해병을 많이 뽑아야 하기 때문에 그쯤되면 그냥 해불관 가는게 낫 바이킹을 뽑을 인구수가 나오지 않습니다.
장점
1. 상성을 타지 않는 강력한 화력
지상 중장갑은 불곰이, 다수의 지상 경장갑 유닛은 방사병이 싹 쓸어주고 공중은 바이킹이 그냥 갈아버리기 때문에 쌓이면 상성 불문하고 매우 강력합니다. 물론 이것은 해불관의 장점이기도 하지만, 해불관이 단순히 '무상성' 유닛인 해병으로 인해 상성이 없었다면, 이 조합은 중장갑과 경장갑의 스폐셜리스트가 대상 상성 유닛에 추가 데미지를 주는 식이기 때문에 종합 화력이 뛰어납니다.
2. 높은 생존력
불곰과 방사병의 체력이 모두 높고, 특히 방사병의 체력이 전차저리가라 수준이기 때문에 충분한 의무관만 뒷받침 되면 인구수가 줄지 않습니다. 공중의 바이킹의 경우 대부분의 공중 유닛을 사정거리 밖에서 갈아버리기 때문에 적당한 타이밍에 빼주기만 하면 어지간해선 줄어들일이 없습니다. 어택땅하다가 지대공 유닛에 맞지 않는 이상에야
3. 공허 분쇄자, 공허의 파편 등 공중/지상 공격을 모두 허용하는 중장갑 목표물에 대한 강력한 화력
불곰이나 바이킹 모두 중장갑 추가 데미지를 가지고 있고, 게다가 화력 밀집도라는 면에서도 공중유닛인 만큼 이런 타입의 타겟에 한해선 해불관을 뛰어넘기 때문에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화력을 보여줍니다.
4. 바이킹 자체의 강력한 기동력
바이킹 자체가 매우 빠르고, 거기에 재연소 장치까지 붙여주면 미친듯한 이동속도를 보여줍니다. 이로 인해 공중 유닛이 뒤로 빠져서 본진을 노리는 상황(주로 망각행 고속열차에서 발생하더라...)이나, 따로 빠져서 타겟(주로 공허 출격의 왕복선 웨이브)을 쳐 줘야할 때 등에 높은 활용도를 보입니다.
단점
1. 테크 및 연구가 많이 필요
우주공항 => 기술실까지의, 사실상 융합로를 제외한 모든 테크가 필요하고 필요한 연구수 역시 거의 두 배로 뛰기 때문에 이 점이 해불관에 비하면 상당한 압박이 됩니다.
2. 무시못할 가스 소모량
메카닉 및 바이킹 특성 업그레이드에 들어가는 가스는 물론이고, 바이킹 자체도 가스를 75나 먹으니(스완, 케리건, 카락스, 아르타니스 : 뭐 임마?) 해불관 굴리듯 막 굴릴 경우 가스 압박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그러니 최소한 바이킹은 따로 부대지정 한 뒤 적 공중을 쓸고나선 반드시 빼줍시다. 돌격모드는? <= 어이, 바보, 그만둬.
최초 생산과 연구에만 해도 해불관처럼 아군에게 6가스를 공급해주는 등의 플레이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글쎄 안한다니까
③ 바이킹+밴시(+전순함) = 까놓고 말해 스카이테란
간혹 보이는 예능 트리입니다.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밴시도 생존력이 부족해서 그렇지 화력이 딸리는 건 아니기 때문에 물량을 갖췄을 경우 뛰어난 화력을 보여줍니다. 공중은 바이킹이, 지상은 밴시 처리하는 조합으로 전순함은 팀이 5레벨 이상 스완이 아닌 이상 어지간해선 안나오지만 제대로 쌓일 경우 탱커+전천후 딜러로 활약할 수 있습니다.
장점
1. 괴랄한 화력
당연하지만, 모이면 미친 듯한 화력을 보여줍니다. 밴시의 경우 14X2(...맞던가?) 미사일을 직선 범위로 PON! PON! 쏴주고, 바이킹의 대공 능력은 그야말로 말할 것도 없죠. 여기에 적절한 전순함이 탱커 및 전천후 딜러 역할을 해주면서 야마토를 쏴주면 그야말로 엄청난 화력을 자랑합니다.
2. 뛰어난 기동성
전투순양함을 제외하면 모두 기본 이동속도가 빠르고, 게다가 재연소 장치를 가동시킬 경우 엄청난 속도를 보여줍니다. 어차피 전순함은 차원도약으로 따라오면 된다는 걸 고려하면 순수 이동에 의한 기동성으로는 최상급에 가까운 조합이 아닐까 싶습니다.
단점
1. 병력 축적 및 회전이 매우 느림
사실상 거의 최종테크 유닛들의 조합이니 전순함을 빼고서도 쌓이는게 굉.장.히 느립니다. 연구까지 합하면... 시간제한 임무에선 써먹기 힘든 조합이죠.
게다가 유닛들이 하나같이 고 코스트이기 때문에(광물은 문제가 안되지만 가스가...) 잃을 경우 복구도 힘듭니다. 그나마 생산 속도는 50% 버프 받는다지만...
2. 범위 공격에 매우 취약함
공중유닛이 범위 공격에 취약한 거야 말할 것도 없지만, 삐끗 잘못해서 폭풍, 진균, 추적 미사일 등에 휘말려 밴시가 녹을 경우 지상 화력이 뚝 깎입니다. 그리고 이 밴시의 체력은 140밖에 안됩니다. 체력 회복수단도 수리 뿐...
따라서 이 조합으로 가실 경우, 높은 난이도에서는 매우 정교한 컨트롤이 필요합니다.
④ 시체매+공성 전차+바이킹
스타 1의 벌쳐, 탱크, 골리앗의 골리앗 대신에 대공을 바이킹에 맡기는 조합입니다.
장점
1. 강력한 화력
지상에는 지뢰와 공성전차, 공중에는 대공 끝판왕 바이킹이 쫙 깔려 있기 때문에 굉장히 강력합니다. 특히 지뢰에 의한 순간 화력은 자가라의 맹덕맹덕에도 꿀리지 않을 수준.
2. 스타 1 유저들에게 있어 친숙함
사실상 운영 방식이 스타 1과 굉장히 비슷하기 때문에, 스타 1의 레더를 즐기신 분에게라면 이 조합이 굉장히 그립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골리앗은 지상 공격도 된다고! 그래서, 몇 발이나 쏘는데?
3. 방어전에서의 유리함
1의 강력한 조이기라인을 당해보신 분이라면 알겠지만 라인이 완성되면 진짜 어지간해선 뚫기 힘듭니다. 지상은 지뢰, 공성전차가 싸그리 녹이고 바이킹의 대공능력은 1의 골리앗마저 털어먹을 정도라... 일단 제대로 모이면 뚫는 입장에선 그냥 암걸립니다.
단점
1. 느린 병력 축적 속도
스카이테란 만큼은 아니지만 공성전차 역시 가스를 만만찮게 먹고, 기술실이 필요한 유닛인 만큼 병력 축적 및 회전이 별로 빠르지 못한 편입니다. 올려야 하는 테크도 제법 높고요.
2. 또 느린 진군 속도
스타 1의 테란을 아시는 분이라면 알겠지만 이 조합은 어지간히 압도적인 차이가 아닌 이상 그냥 닥꼴박 하면 절대 안됩니다. 지뢰와 공성전차로 조이기 라인을 생성해가면서 거리를 좁히는 게 특징이니까요. 사실상 오펜스 임무에선 2번 조합에 비해서는 많이 밀리는 조합.
3. 또 또 역시 느린 건물 해체 속도
바이킹을 돌격모드로 내려주지 않는 이상 건물에 제대로 타격을 입힐 유닛이 공성전차 뿐이니 어쩔 수 없습니다. 역시 오펜스 임무에선 불리한 면.
4. 손이 많이 감
시체매로 지뢰 깔고 공성 전차는 공성 모드하고 바이킹은 돌격 모... 아, 이건 아니군요. 어쨌거나 손이 굉장히 많이 갑니다. 1처럼 시체매가 와리가리 하는 경우가 적어서 1보다 많이가는 건 아니지만요.
이 외에도 여러가지 조합이 있습니다. 포탑과 지뢰, 탱크로 도배를 해놓는 조합이라던가가 대표적이죠. (사실 단순 방어 조합으로 보면 4번보단 이쪽이 나을지도... 바이킹으로 분쇄자나 천정석를 처리할 수 있다는 건 분명 장점이지만.)
사실상 조합이라는 건 본인이 직접 만드는 거지만, 제가 어느 정도 최소 효율을 만족한다고 생각하는 조합은 이 정도 되겠습니다!
4. 사령관 총정리
① 장점
1. 굉장히 빠른 운영, 병력 회전 속도
지게로봇 덕에 광물을 굉장히 빠르게 모으기 때문에 운영이 굉장히 편합니다. 궤도 보급고, 지게 로봇x2 등의 특성이 운영에 매우 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고레벨이 될 수록 강하게 느끼는 장점입니다.
병력 회전도 역시 광물 수급율이 높고 궤도 낙하기까지 있다보니 굉장히 빠르고요. 거기에 생산 속도 +50%까지 붙었으니... 고레벨 레이너는 인구수가 줄어들었나 싶어도 한 10초 쯤 기다리면 유닛이 바로 복구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물론 바이오닉 한정)
2. 지속 가능한 강력한 화력
유닛이 작다보니 화력 밀집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지속 화력이 굉장히 높습니다. DPS도 화력 탑으로 불리는 자가라나 보라준에도 결코 밀리지 않습니다.
3. 가장 신속한 디텍팅 가능
궤도 사령부 수만 충분히 갖춰지면 원하는 위치에 즉시 스캐너 탐색으로 디텍팅을 해줄 수 있기 때문에 투명 유닛으로 고통받을 일이 거의 없습니다.
4. 방어선 구축 능력이 뛰어남
벙커, 포탑, 거미지뢰, 공성 전차 등 방어에 뛰어난 유닛들이 많습니다. 특히 거미지뢰의 화력은 압권.
5. 히페리온의 강력한 보조 능력
국지 방어기, 범위 야마토포에 14레벨에 주위 아군 공격력 2 추가까지 붙는데다가 자체 화력도 높은 팔방미인. 사실 이거 깔고 들어갔는데 지속시간동안 목표물 하나 못 미는 경우는 거의 없죠. 그늘 날개까지 깔았다면 더더욱.
② 단점
1. 범위 공격에 약함
역시 대부분의 조합이 범위 공격에 약하다는 건 무시 못할 단점입니다. 낮은 체력을 가진 작은 유닛을 물량으로 다루다보니 어쩔 수 없는 단점이죠. 이것을 레이너 특유의 '회전속도'로 메꿔줄 수 있지만 그래도 너무 험하게 굴리면 고난이도에선 그 짧은 시간에 병력 쌓이기도 전에 밀려버릴 수도 있으니 주의해줍시다.(그런 상황은 조금만 신경 쓰면 거의 안나오지만)
2. 적은 상단 기술 수
실제로 위에서 사용 가능한 기술은 히페리온, 그늘 날개 두개가 끝입니다. 히페리온에 여러가지 기능이 붙는 것으로 그것을 메꾸고 있지만 이 히페리온 자체가 지속 1분을 제외해도 쿨타임이 5분, 그늘 날개는 지속을 제외하면 쿨 3분이지만 처음 포격을 제외하면 그냥 쌩 용병 밴시이므로 히페리온이 쿨 돌때는 부족함을 느끼게 되더군요. 어라? 저만 그런가요?
따라서 방어선 구축도 안한 채 히페리온을 막 쓰다보면 본진이나 주요 시설이 공격당하고 있는데 쓸 기술이 없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긴급 상황에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화력 기술이 적다고 할 수 있겠군요.
3. 인성관화의 가속
생명을 소중히
③ 주의점
가장 주의해야할 것은 역시 궤도 사령부와 병영 및 생산 건물을 충분히 확보해 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궤도 사령부의 수는 그대로 자원 수급 효율로 직결되고, 이렇게 모인 자원을 제대로 활용해 주려면 다수의 생산건물이 필요합니다.
어느 한 쪽이 부족해도 레이너는 삐걱이므로 최소 궤도 사령부 5개, 병영 8개 정도는 확보해줍시다.
또한 다른 사령관보다도 업그레이드의 중요성이 높기 때문에, 잊어버리지 말고 꼭 완료될 때마다 공/방업을 돌려줍시다. 잊어버릴 것 같으면 부대지정을 해놓읍시다!(절대 필자가 마지막 목표 파괴할때까지 무기고 올리는 걸 잊어버려서 강조하는 게 아닙니다!)
이상! 첫 공략이었습니다. 가능한 타 사령관과의 시너지 같은 것도 쓰고 싶었는데 역시 시간이 너무 많이가서 포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자료를 자공해준 나무위키에 감사를 올리며 글을 마칩니다.<=그냥 위키 보면 되는 거 아니야? 쉿, 그 말을 하면 안돼!
... 다음부턴 다들 알고 있을 특성 같은 건 좀 아웃 시킬까 OTL. 몇 시간이 걸린겨.
랄까 군대사지방에서 뭐하고있는 겨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