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라는 더 높은 난이도 나오면 사장될거 같습니다

요즘 계속 아어만 돌리고 있는데

하면 할수록 느끼는거지만

 

맨 처음 아어 나왓을때랑 비교하면

지금 아어가 상당히 난이도가 높아졌더군요

 

계속 해보니까 아주어려움에서 마법유닛 비중이 꽤 높아졌습니다.

 

 

공허 출격맵에서 프로토스 걸리면 모선이 시간왜곡을 쓰질 안나

열차맵에서 저그걸리면 공세에 감염충이 계속 섞여 나옵니다.

 

옛날에는 안그랬거든요

옛날 아어는 테란 핵지랄 때문에 테란이 제일 빡쳣지

 

요즘 프토랑 저그 스킬쓰는거보면 가끔씩 ㅎㄷㄷ합니다.

 

 

아주어려움이 사령관이 추가가 되면 결국 더 어려운 유닛조합을 갖출거라 생각하는데

(근거로는 카락스 사령관 추가 후 프로토스 나올때 광자포 옆에 배터리도 짓죠..

천상석 미션에서는 유닛에 거신이 섞여있고 비율도 더 높아짐

신규사령관은 지금까지 안나온 유닛들을 더 끌고나올거고 그것에 맞춰 공세유닛 조합도 더 다양해질거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결국 1티어 유닛구성이 주를 이루는 자가라는 현재는 사기소리듣지만

아주어려움이 더 어려워지던가 더 높은난이도에서는 꽤 안좋은 사령관이 될거 같습니다.

 

 

 

당장 열차맵만 봐도 원래 저그 리얼 호구종족이었는데 감염충 이 미친유닛이 섞이면서 진균 더럽게 쓰더군요

열차 때리다가 인구 20씩 확확깎임;;;

원래 자가라 할때 땡저글링에 맹독충 조합만 했는데 슬슬 변형체 안섞으면 뒷딜이 빠질거 같더군요

 

 

 

각 진영별 특수유닛을 아몬이 쓰기는 머하지만

높은 난이도로 진행 또는 신규사령관 출시되면 아몬유닛도 각 유닛별 레더에서 쓸수있는 스킬업그레이드를 들고나올거 같고

이러면 자가라는 계속 힘이빠질거 같긴합니다

 

 

머 그렇다고 자가라 버프해달라는건 아니고

추세를 보니 자가라는 계속 힘이 빠질거 같다는거죠

 

그럼 인구수 200으로 늘리고 독성 울트라를 (양심x)

프로토스는 역장도 엄청 쓰지 않나요. 다른 사령관은 그닥 필요없는데 자가라 입장에서는 역장도꽤나....

ㄴ 역장도 예전 아어에 비해서 많이 쓰는 편입니다.
요즘은 아에 역장으로 길을 막아버리더군요

지금과 비슷하게 갈거라 예상합니다. 감염충, 고위 기사, 거신같은 광역 유닛이 자가라의 천적인건 분명한 사실이긴 해요.
근데 저글링의 이속이 꽤나 빠르고 수가 많다는 점을 이용하면 20기 쯤 죽는건 별거 아니죠. 솔직히 말하면 저는 자가라 할 때 적이 토스면 제일 쉽다고 느낍니다. 저글링 이속이 워낙 빨라서 어차피 폭풍을 다 안맞아서 생존률이 의외로 높거든요. 오히려 저그일 때 감염충 때문에 좀 짜증나긴 하지만, 진균에 죽는 것보다 사는게 더 많으므로 크게 신경쓸 건 아님

광역 유닛 때문에 문제라면, 링링 조합을 들이 받을 때 어택땅 하지말고 강제로 무빙 떙겨서 포위한 다음에 공격하면 마법이나 공격 하기도 전에 다 터져요 ㅋㅋ 그럼 손실이 적음

다만 더 난이도가 높아지고, 적이 저그라면 자가라한테는 최악일 거라고 예상함. 맹독충하고 가시지옥이 자가라한테는 정말 쥐약이라; 감시군주 끌고가도 포자촉수에 다 터져나가니.. 그래서 공허분쇄 맵에서는 갈귀만 씀

그럼 자가라 인구수 1에 광물 75 가스 25짜리 히드라리스크 주세요!!!

자가라 히드라 추가합시다!
아니면 알타랑 같이하는거도 괜찮은듯

자가라는 설계상 맹독충에 너무 의존하게 될수밖에 없음
지금도 앞으로도 ㅡㅡ

다른 유닛 조합이 안나옴 그냥 닥치고 맹독 우르르 몰려가서 다 떄려 부수는거 밖에 할게 없음
저글링 업글 다해도 광역에 녹아나서 맹독으로 우선 다 쓸고 저글링으로 마무리 하고 이런식으로 무한반복
그러다가 공중오면 스컬지 뽑아서 없애고 다시 맹독뽑고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엄청 빨리 질리는 스타일

ㄹㅇ 지상은 맹독충 공중은 갈귀 이걸로 딱 정해져있음

존@나쌔서 간단하고 편한건 좋은데 하다보면 노잼

사장될 거 같다는 건 너무 과한 표현인듯. 충분히 힘이 빠질거라는 건 공감함.

지금 자가라의 문제점은, 소모성 유닛이 주력이고 이 공백을 군단충으로 매우는 방식인데, 현재의 협동전 난이도가 낮아서 맹독 해일로 한 번 쓸어버리면 적 병력이 거의 남아있지를 않음. 이래서 이 단점이 잘 안보임.

바꿔말해서 협동전 난이도가 상향되면서 적이 다양한 방법으로 (진균,역장을 기가막히게 쓰거나, 공성전차, 가시지옥 수가 많아지거나 등등.) 맹독충을 카운터 치기 시작하면 갑자기 단점이 부각되면서 현재의 1티어 사령관에서 내려오게 될 것임.

그래도 맹독충 한마리가 92의 대미지를 장갑구분없이 박는 걸 감안해보면 어떠한 경우에도 사장될 것 같지는 않음. 초반에 쌍둥이 일벌레랑 공짜맹독충으로 엄청 안정적이라는 장점도 여전할 것이고.

그게 딱히 신사령관이 나오면서 난이도가 높아진게 아니라
이전부터 난이도가 너무 쉽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카락스가 나올때에 어려움과 아주어려움의 난이도를 높이는 패치를 같이 했다고 합니다. 그때 아주어려움의 게임속도도 조정됬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