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 재미 상향좀 디마 개사기임

아 너무 피곤해서 졸면서 돌아와 컴을 켜보니

야짤이나 올리고 동물원 원숭이 코스프레나 하고 있을 줄 알았던 xp에 피바람이 부네...

요새 시티를 많이 안해서 사실 발란스 관련은 함부로 입을 못놀리겠고

벨런스 게시판은 스탭을 모은다해도 

상식적으로는 일정 수준 이상이 담보되는 사람이 들어갈테지만

그 스탭이 전체 유저의 총의를 대표한다고 보기도 어렵겠고,

고수 층에 맞춘 패치를 할 것인지 전체 유져를 고려한 패치를 할 것인지도 난해하다.

그리고 사적인 마음이 1%도 베어나오지 않는 객관적인 시선에서 집단지성이 발휘될지 또한 불확실하다.

그럼에도 벨게는 필요하다고 보는게 

자기들끼리 딸치는 uc보다는 아무래도 벨런스토론이 제일 활발한건 공카.

하지만 아봉 정게테크때문에 탁상공론이나 허무주의로 빠지기 쉬운 것도 공카.

xp에도 글은 올라오지만 이 또한 정당한 표본 추출인가에는 의문을 가게 된다.

아무래도 발전적인 총의를 이끌어내려면

최대다수의 의견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그나마 양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제목은 알다시피 그냥 싸뭉갠거고 디마는 애들이 몇 시간 단위로 진화해서 

이제 거의 테크가 비슷하다보니 어제만해도 좀 하는 녀석이랑 하면 서로 너무 안끝나고 지루해지는 감이 있다.

집단지성 드립치시는거보니 아직도 현실인식을 못하신듯

밸게에 서울대학교가 출현하는순간 종결

다수의 유저가 서로의 생각을 교환하고 수정해나가는 것이 집단지성이라 할 수 있는데
개인이 홀로 강한 주장을 펼친다하여도
설득력 있는 다수가 이를 제지한다면 발전적 논의가 지속 가능하리라 생각함

서울대학교 예를 드셨는데 이미 "서울대학교"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그 자체가
발전적 논의에 있어서 해당 인물의 논지 약화로 작용한다고 생각함

그런데 내가 쓴 말이지만 "설득력 있는 다수"에서 과연 다수의 의견이 설득력이 있느냐?
이상적인 상정이 아닌가?에 대해 반론이 제기 될 수 있는데
본 게임과 같은 시스템구조에서는 아무래도 일정 수준에 달한 유저 다수가 느끼는 언벨런스라면
조금이라도 정벨런스에 가까운 의견이 될 개연성이 높다고 생각함.

더 생각해볼 부분은 "설득력 있는 다수"와 "초월자적 지위에 있는 소수"의 의견이 맞설 경우는
누구를 위한 패치를 할 것인가에 따라 다소 난해한 여지가 있다고 보지만,
후자처럼 절대자가 독존한다고 보기에는 어렵다고 보고
저 사이에 이미 빽빽하게 많은 표본이 있으므로 어느정도 절충이 가능하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