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ureP님이 6세트 이상한 게임이라고 해서 몇번 돌려보면서 분석해봄.

상황을 봤을때 김대엽은 세랄이 빠른 군락인것은 확인했고 둥지탑이 올라가는 타이밍을 보지는 못했다는점을 베이스로 하고 가겠음

9분에 쿼터플을 먹기 시작했기 때문에 멀티를 안가져간것은 아님

 

 

이제 9분대에 진격을 시작했는대 처음에는 점막만 부수고 유닛을 빼는 판단을함

1. 점막안에서 저그유닛과 싸우는건 효울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잘 들어가려고 하지도 않고 집정관등 맺집역활을 해주는유닛이 많거나 스톰이 많아서 맹독충을 잘 폭사 시켜야  들어가는게 가능하다는 점이죠. 좋은 예로는 4번째 경기가 있었던 에시드플랜트에서 보면 스톰이 16방정도가 있는기에 히링링을 점막위에서 상대하는 판단이 가능했음 하지만 여기서는 9분대에 잘해야 6방 나오는 스톰으로 들어가기는 무리라 판단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2. 두번째로 들어가려 했던 9분 30초대에서 집정관과 들어가려고 했던것으로 보임. 하지만 입구가 좁고 일방적인 언덕이라 불리하다고 판단과 더불어 맹독충수가 좀 많다고 의식해서 들어가지 않고 대신에 12시에 광전사를 돌리고 10시방향으로 전환하면서 점막 제거 및 공2업 타이밍에 10시 멀티를 깨려고 했다는 추측이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공2업 타이밍을 기다린것과 무리군주의 타이밍의 예측 실패가 패배의 원인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9분대에 들어가는건 무리였더라도 9분 30초 타이밍에 한번 부딪혀볼만 했다고 생각되지만요. 그 외에도 6시에 패트롤 시켜놓은 불사조가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경기였습니다. 사실상 무리군주 타이밍을 봤더라면 공 2업 타이밍을 기다리지 않고 집정관과 함께 들어가지 않았을가 하는게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사실 시리즈 전체적으로 김대엽 결단이 아쉬운 부분이 많았음

유리하다고 기분 너무 내지않고 침착한게 김대엽의 장점인데 그게 이번엔 단점으로 작용한듯

어제 쏠라 방송에서 막겜얘기가 살짝 나왔는데
쏠라가 대엽선수한테 왜 막겜때 공격 안들어갔냐고 물어보니까 대엽선수가 군락을 못봤다고
했다고 합니다.... 정신이 없었던건지 긴장을 많이한건지 불사조는 봤지만 대엽선수는 못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