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망가뿐이었어 | ||
---|---|---|---|
작성일 | 2017-01-31 12:42:21 KST | 조회 | 1,321 |
제목 |
왜 스타1 양상을 스타2에서 보고 싶어할까
|
테란은 애초 병영에 불곰의 존재가 전작과는 달리 바이오닉을 쓰라는 취지였고 종족의 특성도 전작의 강력한 한 방이 아닌 견제와 게릴라전에 특화된 종족으로 바뀌었고 1편에 그 컨셉은 프로토스에게 넘어갔는데다
저그도 1편의 히드라리스크 컨셉(저프전 주력 유닛)은 바퀴에게 넘어갔고, 화력을 높인 대신 테크와 인구, 가격이 올랐기에 연결고리 정도 유닛으로 바뀌었단 걸 알 수 있으며(물론 이것이 너무 잉여로웠기에 업그레이드를 통합해 활약 시기를 앞당기기는 했지만)
프로토스는 강력한 한방이지만 가성비보다는 특수 능력에 초점을 맞췄는지라 가성비 자체는 테저에 후달리게 설계되었지만 교전 컨을 잘해야 이기는 종족으로 바뀌었는데
요즘은 이것을 깨고 마치 스타1처럼만 바뀌려 하는것 같음.
토스는 가성비가 좋은 사도를 추가해서 초반에 힘을 실으려 하고 대신 후반을 약화해서(아마 메카닉 테란을 밀어주려) 멸자 보호막을 바꾸었으며 거신도 하향하고 최근에는 폭풍함까지 너프해서 강한 한방이란 특징이 많이 사라졌고
테란은 애초 메카닉이 멀티를 많이먹고 스피디한 공유 양상에 맞지 않아 불가능한데, 괜히 능력치만 많이 상향되어 기존의 해불선에 조합만 하는 양상만 나와 테란 유저들은 나름대로 울상이고 타 종족은 두드려 맞고
저그는 괜히 개드라를 보겠다고 상향시켰다가 너무 사기가 되어 롤백해서 결국 달라진 건 하나도 없고
게임을 갈아엎지 않으면 불가능한 양상을 보겠다고 괜히 능력치들만 좀 조정하다가 각 종족의 개성만 해친것 같음.
물론 다양한 조합과 양상이 나오게 된 건 긍정적인 면도 있음. 다만 패치 방향이 자유의 날개 때부터 이어진 스타2의 컨셉에 어긋나는 방향으로 가진 않았으면 좋겠네요.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