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2에 전략이 있나

군심까진 활발하게 이런저런 전략 많이 나왔는데

 

지금 공유는 솔직히 다 똑같고 뻔히 아는 빌드로 시작해서 누가 더 컨트롤 잘하냐 싸움 아님?

 

조합이 전략이라고 말할 순 없지만 단순 조합마저도 저테 저프 둘다 거의 링링으로 고정되어있는데

 

군심은 바링링같이 먼저 찌르고 시작하는 빌드도 많았고 토스전에서도 2햇나이더스나 2햇땅굴바퀴 같이 변칙적인 운영도 엄청 많이 나왔는데

 

솔직히 지금은 다 똑같잖음

 

테프전은 다른가

테프전 테란 입장에서 진짜 테테전 보다 노잼입니다

님 말에 동의하는데 그런 내용이었다면은 밑의 글은 '스2는 군심까지는 전략, 전술이 활발히 개발되고 실행되었으나 공허와서는 그게 안되었다' 라고 특정지어서 말을 했어야 함.
글에서 그냥 단순히 '스2' 이러면 지금까지의 자날, 군심, 공허를 모두 포함하는 말이기에 지칭하는 내용이 다르니 밑의 글처럼 반응이 나올 수 있죠. 뭐 리플 몇몇개가 공격적이긴 하다만 말입니다.

아 그건 그렇네요 전 공유만 생각하고 있어서

글쓴분이 스2에 너무 익숙해지셔서 그런 말씀 하시는거 같은데

전략이 없다는건 너무 극단적인 말씀이신거같네요

전략은 단적으로말하면 내가 이겜에서 무슨 빌드를 쓰고, 공격적 or 방어적으로 하겠다 이게 전략인데

빌드 가지수 자체는 딱히 군심에비해 딸린다고 생각되지 않아요

저테전만해도 군심보다 양상 자체는 다양하게나온다고봅니다

그 양상이 좋은양상이라곤 말 못하지만요

저테전에서 다수여왕트리플 말고 다른거 나온적이 있나요? 정말 가끔가다 투팩 저격용 투햇번식지 말고는 없는거 같은데

오히려 대격변 전이 더 다양했을듯

아름답고큽니다 // 근래 저그 메타가 링링 위주로 흐르는 게 좀 아쉽긴 한데, 당장 엊그제 GSL, 어제 끝장전, 오늘 베이스트레이드 스타리그만 봐도 여러 조합과 체제가 쓰입니다.
오늘 어윤수가 토스 상대로 구사했던 바드라 조합이나 바궤 조합은 상당히 안 좋아 보이긴 하지만(사실 후자는 속아서 강제된 상황이라 나온 거였고).

저테전 자체는 테란에게 주도권이 있는데 저그의 체제는 강제성이 있음..

해외저그들도 보면 초반 3궤멸찌르기같은것도 쓰더군요

대부분 막히고 지긴했지만 통하니까 쓰는거겠죠?

테란이 메카닉이라도 쓴다면 저그가 강제로 맞춰가야하긴 하지만 어쨌든 다른 양상인건 맞고요

박령우선수도 테란 메카닉 사기라고하시던데 아직 제대로 방송경기에서 본적은 없지만

아직 연구의 여지도 남아있는거 같구요, 일주일 뒤에 새 시즌인데 새 맵들 나오면 또

무슨 새로운 빌드가 나올수도 있다고 봅니다

오늘은 어윤수 박령우 다 깨졌던데.. 이동녕이 바궤 쓰긴 했네요

토스전은 예전처럼 바드라나 궤바라 쓰는분들도 보이던데
테란전은 뭐 바드라나 바멸진균 이런거 거의 못쓰는듯ㅠ

링드랑 링링 3궤멸 등등... 생각보다 많아요. 상대가 일군 서치 안하고 반응로 위치 심시티 꼼꼼하지 않고 그러면 링링 쓸 수 있고, 211이라도 211카운터 빌드도 많고;;..

어느 전략시뮬이던지 나온지 5년넘어가면 정석에서 안변하지않음?? 다른 RTS게임에서 게임마다 눈으로 봐서 처음보는빌드가 매번나오는게임이 어디있을까싶음

그게 몇 개 있으면 괜찮은데 그게 아닌거 같아서 적은 말임

2/1/1vs다수여왕트리플이나 특히 분광집정관은 이제 보기만 해도 역겨워서..

군심은 그냥 진짜 단순한 똑같은 테란 빌드 상대로 하는 똑같은 뮤링링이라도 어윤수는 주구장창 투햇뮤탈로 시작하고 누구는 무조건 트리플 펴고 시작하고 등등 갈래가 있었는데

다른 건 몰라도 테테전은 오프닝과 스타일이 아주 다양해서 정말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