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유튜브 영상까지 다 보고 왔는데

아까는 사사게 글만 보고 

최대한 글을 좋은 뉘앙스로 쓰고자 했었지만

 

이건 의혹을 벗으려면 진짜 제대로 된 해명이 필요할듯함.

 

본인이 f2를 항상 애용한다고 말했던 것처럼 

실제로 영상에서도 동시다발ㅡ양방향 견제에 있어서는 한쪽에 우르르 몰리느라 다른쪽이 방어가 안됨.

쿼터견제에 처음 당했던 것도 몰라서 당했다기 보다는

앞마당->뒷마당에 떨어진 견제를 방어하느라 급해서 전체병력을 다 끌어옴.

그래서 쿼터불곰은 알고도 못 막은 느낌이 있음.

 

그리고 본진드랍같은 경우도

지뢰 두기만 두고 테란 병력이 다 사라져서 유인하는듯하여 드랍을 직감했다고 했는데

전체적인 게임 흐름을 보니까 글쎄다임..

보니까 정작 테란분도 원래는 드랍의도가 없었던 진출로 보임.

간보려고 나갔다가 힘에서 밀리니까 빠질까 하다가 옆으로 돌린거 같던데.

거기다가 본진에 떨어질 병력에 대한 루트나 규모에 대한 시야가 전혀 없는데도 

모든 병력을 한방에 본진으로 끌어당긴 것도 의아하고.

쉽게 말해서 센터에서 확인했던 그 병력 전부가 그대로 내 본진에 나타날것이라는걸 유닛을 보는 것만으로 예측했다는 소리?..

의료선만 본진에 떨어지고 추가병력에 더해서 해방선이 정면으로 들이닥칠거라는건 어떻게 배제한건지 모르겠음.

이건 진짜 배제했다가 틀리면 한방에 겜 터지는 판단인데.

vod보면 보이지만 해방선보다도 불사조가 더 먼저 정확하게 본진 드랍지점에 날라와서 미리 기다리고 있음.

해방선이 시야에 보이기도 전에.

 

그리고 해명글에 올리신 16분 21초경 추가 추적자 소환도,

보니깐 테란이 슬슬 기어나오면서 센터에 라인긋고 있는데,

그때 가장 전장에서 가까운 파일런이 쿼터파일런임.

영상을 보니까 전체적으로 분광기 소환은 잘 안하시는거 같던데.

그리고 추가소환 30초정도 뒤에 그 병력 이용해서 기가막히게 내려오는 테란병력 싸먹음.

이건 그냥 본대병력 충원을 위한 소환이지,

혹시모를 드랍에 대비한 일반적인 병력분배로는 안보임.

 

그리고 추적자 의료선 격추는 보니깐

일단 아래쪽이 먼저 점멸로 출발

->바로 위쪽으로 점멸로 출발

->후에 아래로 간 추적자는 맵 맨밑 하단에 도착할때까지 무빙or어택땅 상태.

->위로간 추적자는 정확하게 의료선을 시야에 볼 수 있는 위치and타이밍까지 점멸 쿨 돌아올때마다 앞점멸.

->아래로간 추적자는 맵 하단에서 점멸 한번하면서 잠깐 수색한뒤 바로 테란 쿼터로 슬쩎 올라가며 멀티확인

물론 이 과정에서 시야는 전혀없음.

 

이런 의혹을 확실하게 벗을 수 있는 경우가, 아무것도 모르고 순수하게 머엽 당하는 치명타가 있으면 되는데,

시야는 전혀 없는데 그런 경우는 전혀 안보임.

데미지 입는 경우를 보면 죄다 멀텟 상황에서 f2때문에 데미지를 입는거지, 절대 몰라서 얻어맞는건 아닌듯 보임.

 

결론은 저도 리플레이 보여주시면 안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