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승현은 안타까운게... 너무 많음

이승현이 안타까운 것이 아니라..

 

사실 GSL은 이승현 등장 이후 이승현만 바라보고 있었던 적이 있었음.

 

의도적인 대회 일정 수정을 할 정도로... 그 정도로 절박하게 어린 스타급 선수의 배출을 위해 배려해줬는데..

 

GSL 로얄로더 우승 이후, 그 다음 경기가 거의 텀이 없는 코드S 일정에다가 촘촘하게 엮어놓은 결승까지의 대진이라니..

 

 

머 그때는 나도 말하지 않았어도 GSL의 부흥을 기대하는 입장에다가 주인이 아닌 팬이 된 입장에서 왈가왈부하지 않고 보기만 했지만

 

그렇게 배려해 준 경기에서도 광탈하고 맘...

 

나 뿐만 아닌 거의 모든 사람이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을 거임.

 

춘추전국시대의 스2판이지만 자날 말기의 거의 굳어진 빌드에서 특이한 빌드 및 타이밍으로 최연소 로얄로더 우승을 한 이승현을 두달도 안되는 시기에 다시 대회 출전을 한다면, 빌드 분석 할 수 있는 정보도 부족하고, 저격할 수 있는 빌드도 부족한 상태에서 최초의 2연속 우승을 이루지 않을까? 라는..

 

그렇게 속 보일 정도로 GSL이 배려해 줬는데... 통수 친 기사보고 참...

 

제넥스팀이 사라지고도 넥라라는 아이디를 바꾸지 않고 계속 경기를 임하던 중학생이었기에... 정말 큰 통수를 맞은 기분이다.

 

2년이 넘는 침체기를 겪어도 다들 기대를 보내고, 김명식 선수에게 조지명식에서 정말 예의 없는 행동을 할 때에도 '어린 선수가 저렇게 행동 할 정도면 먼가 이유가 있겠지..'라고.

 

오히려 그 때 나왔던 이야기 중 하나가 김명식 선수가 문란하다 혹은 같은 팀원들 사이를 이간질 시키고 불평이 많다 혹은 넥라 뒷담화와 마루 뒷담화를 공공연히 하고다녔다..와 팀원들에게 ㅈㅈ을 강요하다가 들키고 팀까지 나갔지만 넥라는 그것을 알고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라는 소설들...이 있을 정도로.

 

그놈의 나이가 머고 자날부터의 정이 먼지.... 정말 예상조차 못 했더니..

 

아쉬울 뿐이다. 

김명식선수랑 무슨일이 있었죠?....

당시에 ...조지명식을 못봐서 모르겠네요

예전일이라 언제적껀지는.. 근데 유명하니 잘 찾아보면 금방 나올듯. 김명식 VS 마루 경기도 유명해서 처음 접하는 주변인들한테 틀어준 기억이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