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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1-29 15:45:02 KST | 조회 | 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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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더승률은 벨런스논란의 근거가 될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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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그러냐하면
밸런스 논란의 근거가 되려면 기본적으로
[대등한 실력]
의 게이머가 경기한 유의미한 표본이 있어야함.
그런데 스2 래더는 시스템 자체가 "대등한 실력"의 게이머들을 붙이는게 아니라 "승률을 50%에 수렴"하도록 만들어진 구조임.
아예 1차적 접근법부터가 다름.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만약 내가 토스인데 테프전이 토스우위의 심각한 언벨이라고 가정해보면,
대등한 실력끼리 붙는다면 토스의 프테전 승률이 유의미할 정도로 더 높게 나와야 정상이지만,
스2의 래더 시스템은 토스의 승률이 55%이상으로 높아진다면, 상대하는 테란의 급을 더 높여서 강제로 토스의 패배를 유도해냄.
그러므로 래더의 승률은 항상 50%+-5% 를 유지하게 되어있음.
그러니 이걸 근거삼아서 테프전의 밸런스를 논한다는거 자체가 웃기는 거임. 애초에 동실력이 아니니까.
어제였나 래더 종족비가지고 말도 안되는 논리 펴는 사람도 있었는데, 그것도 똑같은 것임.
래더 종족비가 밸런스의 근거가 되려면 대표적으로 세가지의 전제조건이 필요함.
첫째, 항상 나와 동실력의(가장 가까운 실력의) 상대와만 만날것.
-스2의 승급시스템 자체가 동실력을 이겨서 승급하는게 아니라 나보다 상위티어를 잡아야지 승급이 됨.
연승하면 더 잘하는 사람과 붙고, 연패하면 더 못하는 사람과 붙는,
매칭되는 상대의 실력범위를 정해놓지 않는 구조임.
둘째, 모든 맵의, 모든 종족별 대전의 숫자가 오차범위내에서 모두 일치할것.
-종족별로 자신이 불리하다고 생각해서 밴하는 맵이 다른 경향이 짙고, 저그가 제일 많은만큼 모든 유저들이 저그와 대전할 확률이 가장 높고, 반대로 토스와 대전할 확률이 가장 적음. 그러므로 위 조건 또한 스2 래더는 만족시키지 못함.
또한 첫번째 이유와 맞물려서 어떠한 개인이 특정 종족전의 승률이 과하게 떨어진다면 타 종족전의 승률이 과하게 올라가게 되어있음.
그러므로 그 게이머의 티어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밸런스를 따질수 없는 심각한 논리적오류를 발생시킴.
이 이유가 특정게이머의 티어가 그 종족의 밸런스를 대변한다는게 개소리가 되는 결정적인 이유임.
셋째, 상위티어와 하위티어의 종족분포도가 정반대의 모습을 나타낼것.
종족비가 밸런스를 나타낸다면, 지금 상위티어에 저그가 제일 많으니 하위티어에는 저그가 제일 적어야됨.
그냥 상식임. 저그가 오버벨런스라고 보는 것이니 밑바닥에서는 저그가 가장 적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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