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더로 밸런스 비교하는거 꽤 유의미합니다

아무리 승률이 5할에 수렴하게 매칭을 해도

한 종족 내에서의 MMR 순위는 결국 잘하는 순서대로 될 거 아님?

테란은 테란 안에서 줄세우기가 될거고 저그는 저그 안에서 줄세우기가 되고 토스도 그렇겠지

 

 

그렇게 나온 결과를 두고... 최상위, 예컨대 0.1%를 기준이라고 합시다

 

테란 상위 0.1%에 해당하는 유저들과

저그 상위 0.1%에 해당하는 유저들 사이의 경기만 필터링해서 뽑아낸 다음

그럼 수준차가 거의 없는 유저들 사이 경기라는 것도 보장이 되는거임

 

그걸 가지고 승률을 보면 그게 곧 최상위권에서의 일반적인 밸런스 상황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음.

공식경기는 표본이 너무 적고 저격 등의 변수도 많아서 이런 추가 데이터를 무시해서는 올바른 밸런싱이 불가능함

블자야 그런거 뽑아내서 조건들 걸면서 쓸 수 있지만 일반 유저는 불가능

그렇게 필터링을 할수 있나요?

그 최상위권 유저들의 경기만 필터링 해서 뽑아내면 그게 공식경기임....

ㅇㅇ 유저는 불가능함
디케이가 욕처먹으며 결국 황밸을 만들수밖에 없는게 이런 고급데이터를 무제한으로 받으니까 못하는게 이상한거

근데 이 글대로면 프로들 연습경기도 고대로 통계반영되어야함

아는데 그 자료를 구할수가 없으니깐 프로게이머 전적으로 하는거죠 현재로서는 프로게이머 자료가 제일 유의미함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예선 온라인 경기까지 싹다 끌어모아야할거고

저렇게 필터링하면 아마 해당경기는 래더 전체로 봐도 하루에 백게임이 안될 것으로 생각함
그래도 공식경기보다 훨씬 많은 표본이죠

아르노르 // 통계니까 다 끌어모을 필요까진 없음 조건에 맞는 표본 숫자 자체가 중요한거니까

어차피 우리가 확인 불가능한 데이터라 유감이지만

그 조건이 문제임 래더 경기랑 공식 대회의 차이점이야 말할 필요없고 래더 경기가 표본으로 쓰여야한다면 오히려 래더보다 표본 조건에서 유사한 예선, 온라인 경기들이 더 의미있는 표본이란건데

결론은 최상위를 따져야되는데 우리가보는최상위는 대회밖에없는듯 물론 대회는 특정저격빌드같은 변수가충분해서 약간의오차가있을수는있지만

그렇게 필터링한게 저기 밑에 마스터+그마 경기통계라고보면될껄요.
그마 통계만볼꺼면 대회통계보는거랑 차이가없을테고여

애초에 밸런스팀은 그런 정보도 받아보고 있기 때문에 다 포함되게 마련임
근데 일반유저 입장에서 볼 수 있는 건 그것뿐이기에 여기서 밸런스팀과 정보량에서 차이가 나게 됨
훨씬 많은 표본을 지닌 밸런스팀의 시각과 유저들의 밸런스 직관이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가 이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마가 정확히 자기랑 비슷한 상대만 만나는게 아니라 때론 약한 상대도 만나잖아요; 필터 걸기 전에 로우데이터는 전 아무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근데 그런식의 가정이라면 모든 게이머간에 실력차가 나는게 당연한데 애초에 밸런싱자체가 불가능하다는 논리가되지않나요 예를들어 그러면 프로게이머간의 매칭에도 저번 정우용 vs 이원주같은경우에는 무의미한 통계가된다는 얘기가되죠

아니요 그 경우에도 두 선수가 전체 프로게이머 중에서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 판단이 가능하니까요...

매치메이킹에 사용되는 시스템들, glicko나 trueskill 같은 시스템 자체가 그걸 위해서 수학적인 장치가 되어 있어요

문제는 거기서 쓰는 실제 레이팅이 숨겨져있단 거죠 스2 래더점수가 실제 MMR과 차이가 크기 때문에 우리가 알 방법이 없어요;

어쨋든 레더통계 자체가 이런식의 데이터로밖에 산출할수없다면, 레더통계를 기준으로 밸런싱할 수 없다는데에는 같은의견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밸런스팀은 할 수 있겠죠
우리는 모르는게 맞음